50년 후의 시인 (김수영과 21세기 | 김수영 50주기 기념 학술 논문집 | 양장본 Hardcover)

50년 후의 시인 (김수영과 21세기 | 김수영 50주기 기념 학술 논문집 | 양장본 Hardcover)

$24.00
Description
“사후 50년 후에 더욱 빛을 발하는 시인
김수영의 전모”

김수영 연구의 집대성
저자

최원식외

최원식_문학평론가,인하대학교명예교수.저서로≪민족문학의논리≫,≪생산적대화를위하여≫,≪문학의귀환≫,≪제국이후의동아시아≫,≪문학≫,≪문학과진보≫,≪시는나의닻이다≫(공편)등다수가있다.
유중하_문학평론가,연세대학교중어중문학과교수.논문으로?음식은어떻게문화가되는가?,?한?중짜장면비교고찰?,저서로≪혁명의문화사≫(공저),≪삼국지이야기≫(전5권)≫,≪화교문화를읽는눈,짜장면≫,≪짜장면≫등다수가있다.
박수연_문학평론가,충남대학교국어교육학과교수.평론집으로≪문학들≫,≪말할수없는것과말해야만하는것≫,공저로≪라깡과문학≫,≪친일문학의내적논리≫,≪오장환전집≫등다수가있다.

김응교_시인,문학평론가,숙명여자대학교기초교양학부교수.평론집으로≪처럼―시로만나는윤동주≫,≪곁으로―문학의공간≫,≪그늘―문학과숨은신≫,≪일본적마음≫,시집으로≪씨앗/통조림≫,≪부러진나무에귀를대면≫등다수가있다.
이영준_경희대학교후마니타스칼리지교수.엮은책으로≪김수영육필시고전집≫,≪꽃잎≫,≪김수영전집≫(1,2),공저로≪체계와예술≫등다수가있다.

유성호_문학평론가,한양대학교국어국문학과교수.저서로≪한국현대시의형상과논리≫,≪상징의숲을가로질러≫,≪침묵의파문≫,≪한국시의과잉과결핍≫,≪현대시교육론≫,≪문학이야기≫,≪근대시의모더니티와종교적상상력≫,≪움직이는기억의풍경들≫,≪정격과역진의정형미학≫,≪다형김현승시연구≫등다수가있다.
오연경_문학평론가,고려대학교기초교육원교수.공저로≪한국문학과민주주의≫,≪새로쓰는현대시교육론≫,≪국어교육어떻게할것인가≫,엮은책으로≪문학교과서작품읽기≫,≪국어교과서작품읽기:고등시≫등다수가있다.

고봉준_문학평론가,경희대학교후마니타스칼리지교수.평론집으로≪반대자의윤리≫,≪모더니티의이면≫,≪다른목소리들≫,≪유령들≫,≪비인칭적인것≫,≪고유한이름들의세계≫,연구서로≪한국현대시의공간연구≫등다수가있다.
노혜경_시인.시집으로≪새였던것을기억하는새≫,≪뜯어먹기좋은빵≫,≪캣츠아이≫,≪말하라,어두워지기전에≫,산문집으로≪천천히또박또박그러나악랄하게≫등다수가있다.

임동확_시인,한신대학교문예창작학과교수.시집으로≪살아있는날들의비망록≫,≪운주사가는길≫,≪벽을문으로?,≪처음,사랑을느꼈다≫,≪매장시편≫,≪태초에사랑이있었다≫,≪누군가간절히나를부를때≫등다수가있다.

김진희_문학평론가,이화여자대학교이화인문과학원교수.연구서로≪생명파시의모더니티≫,≪근대문학의장(場)과시인의선택≫,≪회화로읽는1930년대시문학사≫,≪한국근대시의과제와문학사의주체들≫,평론집으로≪시에관한각서≫,≪불우한,불후의노래≫,≪기억의수사학≫,≪미래의서정과감각≫등다수가있다.

조강석_문학평론가,연세대학교국어국문학과교수.비평집으로≪아포리아의별자리들≫,≪경험주의자의시계≫,≪이미지모티폴로지≫,연구서로≪한국문학과보편주의≫,≪비화해적가상의두양태≫등다수가있다.

목차

서문 7

총론

김수영學을위한시론:병풍,누이,그리고풀|최원식 11

1부세계문학과정전
촛불의뿌리그리고김수영|유중하 35
세계문학,번역,미메시스의시|박수연 65
일본을대하는김수영의시선|김응교 93
≪김수영전집≫만들기의의미|이영준 135
김수영시집의양상과흐름|유성호 181
문학교육을통한김수영의정전화와장르이데올로기|오연경 197

2부시와삶의이념
김수영문학에서‘시인’과‘시쓰기’의의미|고봉준 225
김수영과여편네,뮤즈와타자|노혜경 245
비참의식과역경주의(逆境/力耕主義)|임동확 265
김수영의문학과초현실주의|김진희 305
김수영후기시의이미지사유|조강석 345

저자소개 374

출판사 서평

김수영론(論)에서김수영학(學)으로가기위한이정표.
50년후,오늘도여전히뜨겁게살아있는시인김수영.
≪50년후의시인≫은김수영50주기기념사업회가한국작가회의와함께문화체육관광부의후원으로개최한두차례의학술대회를거쳐맺게된결실이다.‘김수영과21세기’라는이름으로개체된학술대회는20세기한국현대문학의핵심적시인김수영의현재성을살피는자리였다.학술대회를여는글로발표되어책에총론으로수록된최원식의<김수영學을위한시론:병풍,누이,그리고풀>은김수영해석의역사에있어가장첨예하게논쟁을불러일으켰던작품인<병풍>과<누이야장하고나!?신귀거래7>그리고<풀>을재조명하며기존연구의해석적오류와한계들을거론하였다.아울러“누가김수영의유언집행자가될것인가?”라고물으며이념적편파성의한계를뛰어넘은‘김수영학(學)’에이르기위한조건들을살폈다.
1부는‘세계문학과정전’이라는주제로김수영의문학세계를톺아보며정전으로서의김수영시의양상과전집편찬과정에서이루어진성과와필요사항들을정리하였다.또한김수영이세계문학과맺는관계를그의생애와독서,번역체험등을살폈다.유중하는촛불혁명에서3·1운동까지거슬러올라가는흐름을김수영의문학에나타난동아시아의사상과맺는관계를통해고찰하였다.박수연은시인이자번역가로서의김수영을재조명하며벤야민의미메시스론을통해세계문학을주체화하는과정을다루었다.김응교는일본이라는피할수없는괄호안에서끊임없이고투한김수영의문학을포스트식민지적혼종성,무라노시로를중심으로한일본문학과의관계,그리고역사를보는다른시선을획득하게된과정등을논구하였다.이영준은2018년출간된≪김수영전집≫세번째판본을엮는과정에서새로발굴한김수영의시전집구상메모를소개하며새로운전집의의의를전하였다.특히점,행,꽃그리고시집≪달나라의장난≫의발견이라는네가지테마를통해편찬과정에서발견한한국문학제도의형성과정을살폈다.유성호는시인의생전유일하게출간한시집≪달나라의장난≫과전집과의관계를살피며전집편찬의한계에관해논구하였으며,시인의사후에출간된선집들을통해김수영이한국문학에서문학적이념과지향에따라전유되어온역사를살폈다.오연경은김수영의문학이정전화되는과정에서나타난문단권력의재편과헤게모니다툼을살피는한편,김수영의시를다룬문학교육에서나타난특정한해석과평가의틀이학습자에게가하는권력의문제를다루었다.
2부는‘시와삶의이념’이라는주제로김수영문학에있어담론적해석의새영역을다루었다.시인으로서김수영이지닌자의식과최근한국문학의주요논점인젠더적감수성,그리고김수영시의사상적배경등김수영의문학에있어기초적인담론영역을두루점검하였다.고봉준은문학을미학이아닌‘삶’의문제로여겼던김수영의문학과삶에나타난연속성을‘진실이스캔들을일으키며출현하는장으로서의삶의양식’이라는견유주의의관점에서살폈다.노혜경은김수영문학에쓰인‘여편네’의문제를‘완전한속화’라는역설적고투의과정으로살피며최근대두된여성혐오의문제를다루었다.임동확은김수영의문학을니체적관점에서다시사유하며‘역경주의’를통해시인이‘설움’을자기의것으로껴안으며극복하는과정을그려냈다.김진희는기존연구에서주목받지못한김수영과초현실주의의관계를거론한다.4·19혁명의불완전성을마주한김수영이초현실주의를혁명의예술로재발견한과정을추적하며이것이참여시의원리로작동한현장을조명하였다.조강석은김수영문학에서이미지사유의중요성을언급하며,후기시에나타난‘이미지의순교’의움직임이일상에서실천하는영구혁명과맺는관계를고찰하였다.
≪50년후의시인≫은기존김수영문학연구에서그중요성에도불구하고그동안주목받지못한측면들을거론하며그결락을메웠다.또한그동안여러한계의문제로인해전체지형을그리기보다는파편적으로논의되어김수영의문학세계를새로발굴된자료와생애의복원을통해보완하였다.이처럼≪50년후의시인≫은김수영문학연구가김수영론(論)에서김수영학(學)으로전환하기위한새로운이정표를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