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렵고 황홀한 역사 (죽음의 심판, 천국과 지옥은 어떻게 만들어졌나)

두렵고 황홀한 역사 (죽음의 심판, 천국과 지옥은 어떻게 만들어졌나)

$22.97
Description
『길가메시서사시』부터 호메로스와 베르길리우스의 서사시,
소크라테스와 플라톤을 거쳐 아우구스티누스의 『신국론』까지 새롭게 톺아보는
산 자들을 위해 만들어진, 두렵고도 황홀한 사후 세계의 역사!
‘천국과 지옥’의 기원, 그리고 삶의 본질을 찾아 떠나는 가장 지적인 여정!『두렵고 황홀한 역사』. 영민한 논리와 도발적인 관점으로 초기 기독교의 역사를 연구해 온 저자는 이 책에서 기독교도 대부분이 믿는 ‘천국과 지옥’이라는 사후 세계관이 성서에 기반한 개념이 아님을 논증한다. 저자는 심지어 예수조차 그런 사후 세계를 믿지 않았고, 지금 믿어지는 것처럼 단일한 사후 세계관이 기독교 내에 존재했던 적이 없다고 말한다. 대신에 서로 경합하는 다양한 관점들이 사회, 문화, 정치적 필요에 따라 채택되어 왔음을 밝힌다.

성서와 외경뿐 아니라 『길가메시 서사시』부터 호메로스와 베르길리우스의 서사시, 소크라테스와 플라톤을 거쳐 아우구스티누스의 『신국론』에 이르는 풍부하고 면밀한 문헌 검토와 날카로운 분석, 위트 있는 문체를 두루 갖춘 이 책에서 저자는 죽음과 그 이후에 대한 익숙한 생각들을 다시 성찰하도록 돕는다.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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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바트어만

오늘날가장유명하고논쟁적인성서학자중하나로그리스도교의역사·문헌·전통에대한뛰어난해설가다.어만의저작은옹호자들과비판자들사이에서계속논쟁을일으키고있다.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종교학과교수로《뉴욕타임스》가선정한베스트셀러『성경왜곡의역사』,『예수왜곡의역사』,『예수는어떻게신이되었나』,『기독교는어떻게역사의승자가되었나』를비롯해30여권의책을저술했다.CNN,NBC및역사채널(HistoryChannel)같은텔레비전과미공영라디오(NPR)프로그램에출연해복잡한성서의세계를대중에게명쾌하고수월하게풀어주는역할을해왔다.또《타임》,《뉴욕타임스》,《뉴요커》,《워싱턴포스트》등매체에도지속적으로기고해왔다.누리집http://www.bartdehrman.com에서더많은정보를얻을수있다.

목차

들어가는말
1장천국과지옥으로의여정
2장두려운죽음
3장사후세계이전의사후세계
4장정의의실현:사후상벌개념의부상
5장히브리성경과죽음후의죽음
6장되살아난시체들:고대이스라엘의부활개념
7장왜부활을기다리는가:죽음직후의사후세계
8장예수와사후세계
9장예수사후의사후세계관:사도바울
10장수정된예수의사후세계관:후대의복음서들
11장요한계시록과사후세계의신비
12장육신으로사는영생
13장기독교사후세계의황홀경과고문
14장연옥,윤회,그리고모두를위한구원
나가는말
감사의말
옮긴이의말

찾아보기

출판사 서평

우리가죽은뒤,우리자신과우리삶은어떻게될까?
‘죽음’은정말로삶에서실현되지않던정의를위한‘심판’이될까?
‘천국과지옥’의기원,그리고삶의본질을찾아떠나는가장지적인여정!
주변을둘러보라.단하나의불행도마주치지않는다면,지금당신이사는곳이이세계는아님이분명하다.과거에도지금도이세상에는고통과불의가끊이지않는다.지금이순간에도선량한이들에게이유모를고난이닥치고,약삭빠르고악랄한이들은풍족하고여유로운삶을누린다.하지만사람들은정의가실현될순간이오리라는기대를멈추지않았다.그기대는인류역사의어느한순간,현실에서는불가능한정의가이루어질순간으로‘죽음’을호명했다.어느순간,누군가가죽음이라는심판의때를기점으로우리각각이천국과지옥이라는마땅한결과를맞게되리라는대안을떠올린것이다.완전치는않지만대체로만족스럽고,여전히매혹적인생각이다.오늘날이생각을가장귀하게여기고신뢰하는이들은기독교도일테고,기독교도가아닌사람들도대부분이생각이성경에서비롯한것으로여긴다.하지만성경어디에서도천국이나지옥에대한언급을찾아볼수없다면믿어지는가?예수의가르침어디에도천국이란상과지옥이란벌이없다면어떤가?
영민한논리와도발적인관점으로초기기독교의역사를연구해온저자는이책에서기독교도대부분이믿는‘천국과지옥’이라는사후세계관이성서에기반한개념이아님을논증한다.저자는심지어예수조차그런사후세계를믿지않았고,지금믿어지는것처럼단일한사후세계관이기독교내에존재했던적이없다고말한다.대신에서로경합하는다양한관점들이사회,문화,정치적필요에따라채택되어왔음을밝힌다.성경과외경뿐아니라『길가메시서사시』부터호메로스와베르길우스의서사시,소크라테스와플라톤의사상과문헌을경유해아우구스티누스의『신국론』에이르는풍부한문헌검토와날카로운분석,위트있는문체를두루갖춘이책에서저자는죽음과그이후에대한익숙한생각들을다시성찰하도록돕는다.

『길가메시서사시』부터호메로스와베르길리우스의서사시,
소크라테스와플라톤을거쳐아우구스티누스의『신국론』까지새롭게톺아보는
산자들을위해만들어진,두렵고도황홀한사후세계의역사!
최초로천국과지옥이라는사후세계가존재하게된때는언제일까?아쉽지만당연하게도‘태초’부터는아니었다.물론아주오래전부터존재했던개념이기는하다.정확하게‘천국heaven’이나‘지옥hell’으로이름붙이지는않았으나,죽고난이들이갈곳으로행복한천상의엘리시온과고통과허무뿐인지하세계하데스를구체화한것은기원전7세기의서사시인호메로스였다.그리고호메로스서사시속주인공들이보았던절망과희망의두장소는수세기가지난뒤,기원전1세기베르길리우스에의해보다명확하게지난생에대한응보로서우리에게익숙한천국과지옥개념에다가간다.
이두서사시인사이에서주요한징검다리가되었던이는흥미롭게도죽음뒤엔아무것도없다고믿었던플라톤이었다.플라톤은「파이돈」에서‘전해들은이야기’라며죽은뒤에이루어지는심판의장소를언급한다.부정한삶을살았던혼들은거기서도환영받지못하고비참하게방황하게되지만고결한혼들은‘신들곁에서’좋은시간을보낸다.또한특별히경건하고고결한삶을살았던,특히나‘철학으로자신을충분히정화한이들’은더욱더좋은보상을받게되리라고했다.물론플라톤은‘이성을갖춘사람’이라면자기이야기를문자그대로사실이라믿지는않으리라고,하지만그이야기가담고있는뜻만은진실하다고덧붙인다.당연히그뜻은살아가는동안악보다는선을택하고행해야한다는말이다.
기독교적가르침속에서개개인이죽고난뒤받을심판과그응보로서의천국과지옥이자리잡는것은훨씬복잡한논의를거친,더이후의일이었다.하지만역사인물이자기독교의스승으로서예수가남긴가르침으로볼만한「마태복음」25장의뜻은플라톤을비롯한기독교바깥의이야기꾼과사상가들과궤를같이한다.심판의날이다가오면,영광은“내형제중지극히작은자하나”가“주릴때먹을것을주고,목마를때마시게하고,나그네되었을때영접하고,헐벗었을때옷을입히고,병들었을때돌보았”던자에게돌아간다.가장어렵고소외된이를외면하지않고돕는것,그로써살아가는동안의로움을행하는것이두렵고도황홀한약속으로예수가이끌고자한바였다.

죽음의예습이마땅히“사는”법이라면,죽음은더더욱두려워할게없다
삶과죽음에대한익숙한생각을뒤집을합리적이고건강한회의론
우리가아주어릴때부터교육받은바가실제로참인지아닌지어떻게판단해야할까?대부분사람들은평생이문제를한번도고민하지않고지나간다.우리가품은신념과개념은그와다른가치관을교육받으며자란이들에게이상하게보일지라도,우리자신에게는“심오한차원에서이해”가된다.그것이가장극명한영역이바로종교의세계다.자신이뼛속까지받아들인믿음의참됨을알고자하는이들이택할수있는유일한방법은우리에게주어진선택지를면밀히살펴보는것이다.(413쪽)“내가무슨잘못을했기에이런‘벌’을받지?”괴로움앞에쉽게떠올릴만한이질문에는고통받는자를성마르게죄인으로치환하는논리가숨어있다.하지만세상이그렇게간단히설명되지않는다는것을우리다수는이미알고있다.삶에는합리적사고로해독할수없는일들로차고넘친다.그럼에도현존하는강력한믿음,상과벌로찾아올신의정의라는믿음에대해저자는묻는다.“이세상을창조한신이세상모든이를사랑하면서도조금이라도잘못을저지르면영원히고문하는,웬초월적인사디스트라고믿으란말인가?”어린시절부터쌓아온믿음으로‘거듭난자’가되었다가,학문으로서의기독교를깊이탐구하고‘거듭죽은자’로돌아온저자는믿음있는자들이약속받는정의를거듭회의하도록촉구한다.
긴여정의끝에서저자가내리는결론은모든사후세계에대한이야기가결국은지금을어떻게살아야할지가르치기위해만들어낸것이란사실이다.삶의끝에공평하게맞을죽음을두려워할필요가없는이유는결말이그것이정의로운심판이라서가아니다.플라톤은모든생의목표이자가장마땅한삶의방식을‘죽음에대한예습’이라고봤다.인간의육신은언젠가죽어없어질테고,그렇기에철학자와제대로사고할줄아는모든사람은사는동안찰나인육신의쾌락이아닌인간에게내재한초월적인부분,즉정신과영혼이육체를초월하는데힘써야한다.그런방식으로다가올죽음을매일예비해야하는것이다.때문에궁극적으로정신이육신을초월하게될죽음은준비된이에게결코두려운일이아니었다.우리와같은운명을가진이들이치열하게고민한우리의죽을운명을톺아가며저자가우리에게전하는말은필멸의운명을용감하게직시해야한다는,그래도된다는응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