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와 물총새

지구와 물총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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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환경문제는 대량생산ㆍ대량 소비 사회가 창출한 서구 근대기술 문명의 위기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 문제는 국경을 초월해 세계적 이슈이기도 합니다. 지구온난화, 열대림감소, 산성비, 오존층 파괴, 유해물질의 이동, 해양오염, 야생생물의 감소, 사막화 등. 이와 관련한 이야기는 이제 아이들 교과서에도 빠지지 않는 필수 요소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강조하고 캠페인을 벌여도 일상생활에서는 환경 보호를 위한 실천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왜일까요? 바로 나만 괜찮으면 다 괜찮다는 무관심과 게으름에서 비롯된 것이 아닐까요. 〈지구와 물총새〉 그림책은 바로 이러한 환경 보호 메시지를 개인의 관점에서 어떻게 하면 관심을 가지고 실천할 수 있는지 작은 깨달음을 줍니다.
어릴 때부터 지구 환경 보호 교육을 받고 자라난 주인공은 당연하게 그것을 따르고 실천합니다. 다른 사람들도 모두 그렇게 실천하고 있을 줄 알았던 소년은 어느 날 이웃 아저씨의 행동들을 바라보고는 회의에 빠집니다. 다른 사람들은 편하게 살고 무관심한데 자기만 힘들게 지구 환경 보호를 위해 애쓰는 것에 지친 것이지요. 하지만 어느 날 물총새를 우연히 보게 되면서 소년에게는 엄청난 변화가 찾아옵니다. 자기가 관심을 가지고 좋아하는 물총새를 관찰하고 연구하면서, 물총새와 관련된 모든 자연 생태들에 애정을 가지고 보호하게 된 것이지요. 사람은 관심을 가지고 사랑하는 만큼 보인다고 합니다. 남이 시키거나 해야 된다는 당위성 때문이 아니라, 자신이 사랑하고 관심을 가진 존재들을 다치지 않게 하고 보호하기 위해 우리는 지구 환경을 보호해야 한다는 단순한 진리를 이 그림책은 깨닫게 해줍니다.
어린이들에게는 물총새에 대한 호기심과 지구 환경 보호의 필요성을 자연스럽게 일깨워 줄 수 있을 것입니다.

■ 줄거리
이 책은 심각한 병을 앓고 있는 지구에 태어난 한 소년의 이야기입니다.
처음에 소년은 지구의 건강을 생각했지요.
물, 전기, 기름도 아끼고, 이모네 집까지는 걸어 다녔어요.
그러다가 조금씩, 지쳐 가기 시작했어요.
다른 사람들은 걱정하지 않는데, 왜 소년만 걱정해야 하는 걸까요?
그렇게 지구에 대해 무관심해지면서 “알게 뭐야!”라고 말하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시골에서 물총새를 만나게 되면서부터 모든 것이 변하기 시작했답니다.
누리 과정 연계
사회관계 - 다른 사람과 더불어 생활하기
자연탐구 - 탐구하는 태도 기르기 / 호기심을 유지하고 확장하기
자연탐구 - 과학적 탐구하기 / 생명체와 자연환경 알아보기

저자

이자벨미뇨스마르틴스

1974년리스본에서태어나리스본미술대학에서커뮤니케이션디자인을공부했습니다.자신이가장좋아하는일,즉글쓰기와이야기창작을위해1999년젊은화가들과의기투합해출판사플라네타탄제리나(PlanetaTangerina)를설립하여어린이를위한도서,잡지,애니메이션,영화등의작가로활동하고있습니다.어린시절부터단편,시그리고편지쓰기를좋아했고지금까지출판된수십편의작품들이포르투갈뿐아니라해외에소개되었습니다.우리나라에소개된그림책으로는『두가지길』,『탁자는탁자일뿐일까?』,『느리게빠르게』,『우리집에는』등이있습니다.이자벨은요즘어린이잡지에글을쓰고,만화와만화영화에원고를쓰고있는데모두박물관관련교육콘텐츠나다른교육프로젝트와연관된것들입니다.

출판사 서평

줄거리
이책은심각한병을앓고있는지구에태어난한소년의이야기입니다.
처음에소년은지구의건강을생각했지요.
물,전기,기름도아끼고,이모네집까지는걸어다녔어요.
그러다가조금씩,지쳐가기시작했어요.
다른사람들은걱정하지않는데,왜소년만걱정해야하는걸까요?
그렇게지구에대해무관심해지면서“알게뭐야!”라고말하게됩니다.
그러던어느날,시골에서물총새를만나게되면서부터모든것이변하기시작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