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날처럼

지난날처럼

$14.00
Description
평생을 교육자로 교편생활을 해오시다 광운대 국문과에서 정년을 맞이했던 이우재 교수님께서 젊어 썼던 수상집 『은항의 나그네길』을 대폭 수정하여 『지난날처럼』이란 타이틀로 재출간하였습니다.
『지난날처럼』은 무엇보다도 저자 개인의 지난날에 대한 이야기이지만, 이 이야기 속에는 우리 모두와 무관치 않은 지난날들의 추억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같은 연배이거나 보다 젊거나 어리거나 상관없이 지난날에 대한 얘기는 우리들의 공감대를 자극합니다. 진지하고 열심히 산 사람의 지난날에는 더욱 그러합니다.
『지난날처럼』에는 사람에 대한 사랑과 우리 국토에 대한 애정이 물씬 담겨져 있습니다. 이 책은 시를 동반한 우리 국토 여행기이고 거기서 만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 책을 읽어가노라면 좁아 보이기만 하던 우리 국토가 결코 좁지 아니하며 세계를 품고도 넉넉할 만큼 넓고도 다양하다는 것은 느끼게 됩니다.
동양사회에서 사람은 흔히 나그네에 비유됩니다. 사람이 나그네이니 사람의 길인 인생은 나그네길이 됩니다. 사람은 왔다가는 순간의 존재이고 영원과는 영원만큼이나 떨어져 있는 존재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지난날을 지니는 존재이기도 합니다. 순간의 존재가 지난날을 지닌다니. 놀라운 일이 아닐까요. 어쩌면 우리는 지난날을 통하여 영원으로 통하는 통로와 만나게 될 수도 있을지 모릅니다.
이우재 교수님의 『지난날처럼』을 통하여 단지 저자의 지난날뿐만 아니라 독자 여러분 자신의 지난날로도 돌아가 보는 계기가 된다면 더할 나위 없는 일이겠습니다. 거기서 만났던 사람들에 대한 애증과 우리가 터전으로 삼고 있는 이 국토에 대한 애정을 다시 아로새길 수 있다면, 이 책 『지난날처럼』은 출간의 소임을 다하는 것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모쪼록 『지난날처럼』과 더불어 좋은 책을 만나는 시간이 될 수 있기를 바라마지 않겠습니다.
저자

이우재

광운대국문과명예교수로서동대학도서관장을역임하였고,현재는서희장에은거연구와집필에몰두하고있다.2개의국민훈장(모란장,석류장)을받은전쟁영웅이다.
시조시인이다.격조높은민족시어를아름답게갈고닦아한단계높은현대시조를엮었다.자연따라,예술따라,항상밝은문학의생생한꽃을피운다.
또한수필가이다.투철한나라관과공동체관을지닌그의문장은언제읽어보아도신선미를안고자연미가풍긴다.
또한자기문화를깊이사랑하는문화재애호가이다.국내여행은물론세계여행을통하여아름다운시어를갈고닦는서정시인이다.우주여행을못가본것을유일한아쉬움으로지닌여행매니아이기도하다.
저서로는,
시집:『그어느날처럼』,『은항의나그네길』
『산은나의애인이다』
수필집:『동트는추억일기』,『은항수필집』
평저:『음양철학과현대생활』,『약사신앙이한민족문화에끼친영향에대한연구』등,그외126편여에이르는저작이있다.

목차

머리말 4

무정한사람아
무정(無情)한사람아 12
그리움 15
사랑이란것인가요 18
마음을알아주리 23
오림(吾林)의장관(壯觀) 25
도순(桃筍) 27
망향(望鄕)에그리운공주(公主) 29
은(銀)길 33

봄(春)
오는봄 36
순변(筍邊)에진달래뿌리우리라 42
벅차오른삼월 48
임을보내는밤차에 52
사월이오면 55
관광에핀강화도령(江華道令) 59
가는봄 66
고이잠든광릉아 68
한강에배띄운봉은(奉恩)의길 70
사랑의오월남풍 73
광나루의청춘호 76
시간과사랑은목숨과같은데 78
기다린다던임은 87
춘천호반에비친그얼굴 91
봉의산에초생달 97

여름(夏)
6월에녹신(綠信) 100
동보에핀장미꽃 105
불붙는망월(望月)의등산길 110
망월사(望月寺) 114
즐거운휴일(休日) 116
초우연정(草雨戀情) 118
삼각경(三角鏡)에비친빗방울의복음(福音) 122
기어올라간삼각산(三角山) 130
장폭(長瀑)의격정(激情) 132
7월의노래 139
녹엽(綠葉)의은(銀)방울 147
오작교(烏鵲橋)의사랑 152
모정(慕情) 156
곱게그린청사진(靑寫眞)은 157
8월은왔나보네 162
속리산(俗離山)기행 166
청평아말하라 174
끝이끊나는날까지 175

가을(秋)
9월이오면 179
노래하는9월은 184
수덕사기행 188
못잊을9월 193
용문사기행 195
마의태자와은행나무 197
가을에찾아온애인아 199
내고향(故鄕)의가을
청풍명월(淸風明月) 203
추석 205
꼬마들운동회 207
가을밤 209
불국사기행 212
즐거운도봉산의촬영 221
냉장고(冷藏庫) 223
낙엽(落葉)과함께파경(破鏡)이웬말이냐? 227
산장(山莊)의밀어(密語) 229
낙엽의호소 232

겨울(冬)
은의바다야푸르러라 237
임은떠났네 240
환희에찬성탄(聖誕) 242
성야(聖夜)의춤 245
도성산(桃城山)에핀꽃 248
눈(雪)길 250
천도(泉都)의꿈은 252
삼진(三進)을어떻게 255
파소(破笑)앞에혈루(血淚)가쏟아질줄이야 257
도성(桃城)산길 259
흘러가는풍차(風車)들
풍차(風車) 261
좋은것 261
무슨곡절 262
얕은꾀 262
미련(未練) 263
한(恨) 264
탓 264
술집 265
수완(手腕) 265
슬기 266
허세(虛勢) 267
어찌하랴 267
언젠고 268
이리저리 268
앞날 269
험담 270
청파(淸波) 270
여름밤 271

[발문]
은항의나그네길
카메라에비친아름다운정경
들과산으로즐겨보는기쁨에찬날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