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사랑한 한국 소설의 첫 문장

우리가 사랑한 한국 소설의 첫 문장

$14.87
Description
138명의 소설가, 460여 편 한국 소설의 첫 문장을 만나다
소설가는 첫 문장을 쓰기 위해 밤을 지새우고, 독자는 첫 문장을 읽는 순간, 밤잠을 설친다. 『우리가 사랑한 한국 소설의 첫 문장』은 138명의 소설가, 460여 편 한국 소설의 첫 문장을 수록한 책으로 이상문학상, 동인문학상, 현대문학상 수상작 첫 문장도 수록했다.
저자

김규회

엮은이김규회는거닐면서궁리하기를좋아하고즐긴다.지적대화를넓히기위한콘텐츠발굴에부지런을떨고,색다른방식으로재밌고흥미로운스토리텔링을만드는데몰두한다.지은책으로《대한민국정치따라잡기》,《상식사전뒤집기》,《상식의반전101》,《인생격언》(공저),《법칙으로통하는세상》등이있다.

목차

서문‘열려라,첫문장!’

1장모든인간은별이다
《칼의노래》김훈《화장》《개》《남한산성》《자전거여행》
《채식주의자》한강《몽고반점》《붉은닻》《소년이온다》《흰》
《그섬에가고싶다》임철우《붉은방》《아버지의땅》《등대》
《나는소망한다내게금지된것을》양귀자《숨은꽃》《곰이야기》《다시시작하는아침》《원미동사람들》
《광장》최인훈《웃음소리》《구운몽》《회색인》
《무소의뿔처럼혼자서가라》공지영《맨발로글목을돌다》《인간에대한예의》《봉순이언니》외
《새의선물》은희경《아내의상자》《아름다움이나를멸시한다》《타인에게말걸기》외
《외딴방》신경숙《깊은숨을쉴때마다》《그는언제오는가》《부석사》외
《북쪽거실》배수아《심야통신》《그사람의첫사랑》《차가운별의언덕》외

2장스무살은곧지나간다
《깡통따개가없는마을》구효서《별명의달인》《풍경소리》《늪을건너는법》《낯선여름》외
《은어낚시통신》윤대녕《천지간》《빛의걸음걸이》《옛날영화를보러갔다》외
《19세》이순원《수색,어머니가슴속으로흐르는무늬》《은비령》《얼굴》외
《내게거짓말을해봐》장정일《아담이눈뜰때》《너에게나를보낸다》《너희가재즈를믿느냐》외
《논개》김별아《내마음의포르노그라피》《미실》《영영이별영이별》《열애》외
《스무살》김연수《내가아직아이였을때》《산책하는이들의다섯가지즐거움》외
《칼자국》김애란《침묵의미래》《달려라,아비》외
《내생에꼭하루뿐일특별한날》전경린《천사는여기머문다》《강변마을》《안마당이있는가겟집풍경》외
《7년의밤》정유정《내심장을쏴라》《내인생의스프링캠프》《28》《종의기원》

3장늘코를흘리고다녔다
《토지》박경리《불신시대》《영주와고양이》《표류도》《내마음은호수》외
《그많던싱아는누가다먹었을까》박완서《엄마의말뚝·2》《꿈꾸는인큐베이터》《나의가장나종지니인것》외
《벽오금학도》이외수《훈장》《꿈꾸는식물》《고수》《장수하늘소》《황금비늘》외
《별들의고향》최인호《처세술개론》《타인의방》《깊고푸른밤》《겨울나그네》
《은교》박범신《토끼와잠수함》《불의나라》《흰소가끄는수레》《촐라체》외
《만다라》김성동《하산》《오막살이집한채》《붉은단추》
《타인의얼굴》한수산《부초》《유민》《거리의악사》《군함도》
《우리들의일그러진영웅》이문열《금시조》《시인과도둑》《시인》《사람의아들》외
《장길산》황석영《객지》《한씨연대기》《삼포가는길》《섬섬옥수》《오래된정원》외
《태백산맥》조정래《유형의땅》《청산댁》《마술의손》《아리랑》《한강》외

4장속인은속인이야기를해야한다
《무진기행》김승옥《서울,1964년겨울》《서울의달빛0장》《생명연습》《건》《역사》외
《난장이가쏘아올린작은공》조세희《뫼비우스의띠》《내그물로오는가시고기》
《병신과머저리》이청준《잔인한도시》《서편제》《자서전들쓰십시다》외
《지상에숟가락하나》현기영《순이삼촌》《겨우살이》《쇠와살》《마지막테우리》외
《객주》김주영《여름사냥》《휴면기》《도둑견습》《여자를찾습니다》외
《아제아제바라아제》한승원《해변의길손》《갯비나리》《목선》《달개비꽃엄마》
《우리동네》이문구《내몸은너무오래서있거나걸어왔다》《관촌수필》《유자소전》외
《장마》윤흥길《완장》《아홉켤레의구두로남은사내》
《도요새에관한명상》김원일《바라암》《잠시눕는풀》《환멸을찾아서》《마음의감옥》외

5장‘박제가되어버린천재’를아시오
《소나기》황순원《목넘이마을의개》《독짓는늙은이》《학》《카인의후예》《일월》
《감자》김동인《배따라기》《광염소나타》《발가락이닮았다》
《메밀꽃필무렵》이효석《황야》《약령기》《돈》《성화》《들》외
《사랑손님과어머니》주요섭《人力車군》《아네모네의마담》《북소리두둥둥》《극진한사랑》
《봄·봄》김유정《산골나그네》《소낙비》《금따는콩밭》《노다지》《안해》《동백꽃》
《벙어리삼룡이》나도향《물레방아》《뽕》
《운수좋은날》현진건《빈처》《B사감과러브레터》《고향》
《무녀도》김동리《화랑의후예》《바위》《황토기》《역마》《밀다원시대》외
《바비도》김성한《자유인》《암야행》《골짜구니의정적》《오분간》《요하》
《표본실의청개구리》염상섭《만세전》《삼대》
《탁류》채만식《레디메이드인생》《이런남매》《패배자의무덤》《해후》《돼지》
《까마귀》이태준《달밤》《패강랭》《밤길》
《날개》이상《오감도》《봉별기》《권태》

국내3대문학상수상작의첫문장
-이상문학상,동인문학상,현대문학상

출판사 서평

소설가는첫문장을쓰기위해밤을지새우고,
독자는첫문장을읽는순간,밤잠을설친다!

“138명의소설가,460여편한국소설의
첫문장을만나다!”
이상문학상,동인문학상,현대문학상수상작첫문장도수록!

모든첫문장은별이다!

김연수는《스무살》에서‘열심히무슨일을하든,아무일도하지않든스무살은곧지나간다’는첫문장으로스무살의나이에의미를부여하며소설을시작한다.현기영은《소설가는늙지않는다》에서‘노년은슬그머니도둑처럼갑자기온다’는첫문장으로인생의무게를전한다.
김애란은《칼자국》의첫문장‘어머니의칼끝에는평생누군가를거둬먹인사람의무심함이서려있다’에서어머니의그무심한칼끝을상상하게만든다.이문열은《레테의연가》첫문장‘나는내일이면한남자의아내가된다.그남자는건강하고쾌활하고,아마는성실하다’에서독자로하여금그남자가궁금하도록만든다.
황석영의《삼포(森浦)가는길》과김승옥의《무진기행(霧津紀行)》은‘영달이는어디로갈것인가궁리해보면서잠깐서있었다’와‘뻐스가산모퉁이를돌아갈때나는<무진Mujin10km>이라는이정비(里程碑)를보았다’는첫문장으로주인공의행선지에독자를불러들인다.

첫문장을쓰기위해소설가는밤을지새운다!
소설에서첫문장은독자와처음만나는첫장면이다.첫문장은책의흐름을좌우하는,소설에서가장주목받는문장중하나다.장편에서는도중에끊어질수도있는독자의눈길을끝까지이어주는감흥의끈이고,단편에서는눈길을떼지않고단숨에끝까지읽게하는흥미의끈이다.
명작의첫문장은오래도록음미하고싶은‘명문’인경우가많다.작가의개성과심오한문학세계가첫문장에고스란히담긴다.작가는인상깊은첫문장을남기기위해각고의노력을기울인다.사실첫문장은소설에처음등장하는문장이아니다.쓰고또쓰고,생각하고또생각해서쓴마지막문장이다.
소설의첫문장에는감동적인문장이있는가하면기발하거나신선한첫문장이있고,이야기배경을서술하는첫문장이있는가하면,주인공을전면에내세우는첫문장도있다.촌철살인의감성으로첫문장을시작한소설도있다.첫문장에는작가의개성이드러나고작품마다특색이녹아있다.
감명깊게읽었거나오래도록인상에남아있는소설의첫문장은세월이지나도기억하고있는독자가많다.첫문장에이끌려밤잠을설치며소설의끝까지읽어내려갔던그설렘의기억은그시절에대한추억이기도하다.
이책은한국을대표하는작가50인의작품50개의첫문장이아름다운사진과함께실려있다.작가의대표작과더불어다른작품들의첫문장도실어독자의읽는재미를더했다.또한주요문학상(이상문학상,동인문학상,현대문학상)수상작들의첫문장도소개해,독자의관심을다시한번한국소설속으로끌어들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