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줍기

생각 줍기

$15.11
Description
일상에서 길어 올린 생각의 조각들
일상이 던져주는 번득이는 깨달음들을
상징적인 그림과 압축적인 언어로 그려낸 아름다운 에세이
《생각 줍기》는 2013년부터 2017년 현재까지 5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한겨레> 지면에 주 3회씩 연재해 온 ‘김영훈의 생각 줍기’를 토대로 삼아 만든 그림 산문집이다. 저자는 일상에서 마주치는 평범한 순간들을 생각거리로 포착해 상징적인 그림과 압축적인 글로 표현한 특별한 에세이를 완성했다.
떡을 내려치는 떡메를 보며 “의식의 파편들을 치고 쳐서 삶을 차지게 하고 싶다”는 삶의 근원적 희망을 품고, 나무의 잎이 푸른 이유는 “낡은 것은 떨구고, 부단히 ‘새로움’으로 채우는 수고로움을 행했기 때문”이라는 자각으로 나아간다.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어떻게 자신을 채울지 모색하고, 앞을 막고 있는 난관을 극복하는 방법은 오직 부딪치는 것뿐이라는 깨달음도 얻는다. 저자는 외적인 것에 기대지 않는 자기만의 생각과 깊은 성찰이 삶을 풍요롭게 해줄 것이라 말한다. “술은 시간이 흐르면 ‘숙성’하고, 인간은 반성이 있어야 ‘성숙’한다.” 이 책은 누구나 경험하지만 쉬이 지나칠 수 있는 작고 사소한 일상의 풍경을 따스한 시선으로 포착해 한 꺼풀 아래를 들여다본다. 저자는 자신이 길을 걸으며 애써 주운 생각의 조각들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기를 바란다.
저자

김영훈

저자김영훈은사회생활의첫둥지를과학분야출판사에서그림쟁이로시작하여잠시의탁했으나1988년초[한겨레]의시대적대의에동참해함께몸을실었다.한양여자대학과서강대게임교육원에서겸임교수와강사로10여년동안강의를했고,지금은[한겨레]에서매해진행하는테마여행프로그램‘유럽미술관기행’의진행자로활동하고있다.2013년부터[한겨레]지면에주3회씩서로의삶의생각을공유하는장터‘김영훈의생각줍기’를연재하고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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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인생은한묶음의‘쉼표’와
하나의‘마침표’로이루어진문장이다.
쉼표없이짧게쓰길소망한다.
‘부끄럽지않았다’라고.”
*
누구에게나인생길은초행길이죠.
그길,물어물어쉬엄쉬엄가면안될까요.
내비게이션필요없다던데.

그길,함께가면안될까요.
빨리가려면혼자서가고
멀리가려면같이가라고하던데.

그길,생각나누며가면안될까요.
혼자걸으면생각을줍고
둘이걸으면생각을나눈다던데.

그길,어깨동무하며가면어떨까요.
세상에올땐힘주고왔다가
갈땐힘빼고가는게인생인데.

그길,묻고느끼고쉬면서가면안될까요.
아무리세상이빠르게내달려도
생각하는삶이절대뒤처지는게아닌데...-[머리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