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나야 미호종개

안녕, 나야 미호종개

$13.00
Description
세상의 모든 사라져 가는 생명과 미호종개에게 보내는 응원

청주 미호강에 서식했던 천연기념물이면서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된 미호종개를 주인공으로 한 동화

여우내에서 살아가는 민물고기들의 생태적 사실에 기반한 상상의 이야기
청주와 세종시를 관통하는 미호강에는 오래전 미호종개가 살았습니다. 천연기념물 454호이면서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된 미호종개는 미호강에서 발견된 토종 민물고기입니다. 최상의 환경에서만 살 수 있는 미호종개는 환경이 살아 있음을 의미하는 지표가 되기도 합니다. 미호종개는 주로 물의 흐름이 느리고 바닥이 모래와 자갈로 된 얕은 청정 하천에서만 살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미호종개가 최초로 발견된 곳이 미호강이어서 1984년 학계에 처음 한국 토종 신종으로 보고한 학자들이 ‘미호종개’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그러나 30년 전부터 산업화와 잘못된 물길 관리 정책으로 오염되어 지금은 미호강에서 미호종개가 사라졌습니다.
미호강 중에서도 여우내는 물이 얕고 모래톱이 발달되어 있어 미호종개가 살아가기에 최적의 환경이었습니다. 동화 《안녕, 나야 미호종개》는 환경오염으로 고향인 여우내에서 더 이상 살아갈 수 없게 된 미호종개가 맑은 물을 찾아 상류로 이주하는 가상의 이야기입니다. 이주하는 과정에서 여우내에서 더불어 살아가던 많은 민물고기들이 희생을 감수하며 협력합니다. 서로 의지하며 살아온 이웃이기도 하고 한 종족이 사라진다는 것은 전체 민물고기들을 위해서도 미호종개를 꼭 지켜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지금 유일하게 미호종개가 발견되는 백곡천 상류로 이주하기까지 공동체로서 더불어 살아가는 문제, 추억을 함께한 우정과 종족을 뛰어넘는 사랑, 그리고 어떻게 대를 이어 온 세상이 다양한 생명으로 가득할 수 있는지 다양한 질문을 던집니다.
2018 출판문화산업진흥원 우수저작콘텐츠 선정작
저자

김정애

충북청주시미호강가까이에서태어나미호강둑길을걸으며학창시절을보냈습니다.덕분에사계절매일매일다른모습으로바뀌는미호강의아름다운풍경을보면서작가의꿈을키웠답니다.신문기자로일하면서소설과동화를쓰는작가가되었어요.미호강물길을취재하면서미호강여우내에서사라진미호종개의안타까운사연을알게되었지요.
단편소설<개미죽이기>로허난설헌문학상을수상했고여러편의소설과자연을통해그림을이해하는《세상은놀라운미술선생님》,엄마와딸의여행기《길끝에서천사를만나다》를펴냈어요.그리고이동화의원천이된다큐에세이《미호천》을썼습니다.미호강에서사라진미호종개가돌아오기를바라는마음을이동화에담았답니다.

목차

독자여러분께

내이름은미호종개야
안녕,나의고향여우내
날파람부대와떠나는원정길
별처럼빛나는은탄
그물과의싸움
넓고싶은물
숨은별
새로운가족

미호강여우내이야기
부록날파람부대의원정길지도

출판사 서평

[줄거리]
여우내에봄이찾아왔습니다.
해마다봄이되면미호강여우내는생명이움트는활동으로분주합니다.
엄마미호종개도알을낳았습니다.
그런데웬일인지아기들이알에서깨어나지를않습니다.
아빠미호종개는여우내의어른인왕메기어른을찾아갑니다.
원인은공장에서흘러들어오는폐수때문이었습니다.
알을낳고허약해진엄마가죽고,알이깨어나지않는정찰을나섰던아빠도폐수에호흡곤란이와죽게됩니다.
여우내의민물고기들은회의를열고더이상여우내에서살아갈수없는미호종개를깨끗한물이흐른다는상류사송으로이주시키기로결정합니다.
미호종개를무사히이주시키기위해스타메기,참붕어,강준치,눈동자개등의날파람부대원들이미호종개를보호하는호위대로나서며원정대가꾸려집니다.
엄마와아빠를잃은잎파랑이미호종개는날파람부대와긴원정길을나서며여러힘든시련을만납니다.그때마다스타메기는우정과사랑으로든든하게곁을지켜줍니다.잎파랑이는힘든일속에서조금씩용기를키워가며용기뿐만아니라아름다움을찾는마음이중요하다는것도알게됩니다.
그렇게며칠을지나도착한사송에서날파람부대에게는예기치않았던문제를가기다리고있습니다.사송또한살아갈수없는이유가있었습니다.인간의위험한손길을피해새로운선택을해야하는미호종개들은과연어떤슬기로운선택을할까요?

미호강에미호종개가돌아오기를응원해줘

나에게는꿈이있어.
우리가족이언젠가다시고향으로돌아가는거야.
여러분이우리이야기에조금만귀를기울여주면희망이있지않을까?
우리가다시행복을찾을수있도록응원해줘.
--잎파랑이미호종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