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 마음그림책 18

누구나 머릿속에 가지고 있는 생각
인간에게 생명을 불어넣는 생각
생각 따라 꿈을 펼치고, 생각 따라 세상을 창조하고
생각 따라 절망하기도 하고, 생각 따라 희망을 품기도 하는 생각의 힘
거친 세상을 만들기도 하고, 아름답고 풍요로운 세상을 만들기도 하는 우리의 생각
그 ‘생각’의 본질을 탐구하는 그림책

인간을 인간으로 특정짓게 하는 ‘생각’이라는 추상적 개념을 그림책이라는 가벼운 접근 방식을 통해 쉽고도 직관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철학 그림책.
생각이란 과연 무엇일까? 누구나 생각을 하면서도 너무나 당연하게 여겨 진지하게 들여다보지 않았던 생각이라는 개념에 대해 탐구하는 그림책이다. 수영장에 다니던 저자는 어느 날 수영이 끝나고 샤워를 하면서 벌거벗은 사람들의 모습에서 서로 구별지을 수 있는 차이가 없구나 하는 점을 발견하면서 사람 사이의 차이를 만드는 것이 생각이라고 깨닫게 됩니다.
누구나 생각을 하며 살고, 생각이 없이는 생명이 없다는 것과 마찬가지이며, 무인도에 홀로 살아도 생각이라는 것은 떠나지 않습니다. 물론 동물도 생각을 할 수 있다고 여겨지지만 동물과 인간의 생각 사이에는 큰 차이가 존재하는 듯합니다. 동물의 생각이 생존을 위한 본능에 가깝다면 사람의 생각은 본능을 뛰어넘는 ‘이성’이라는 추론과 판단 등이 밑바탕되어 있고 또 그 생각의 차이가 사람의 차이를 만들고 세상의 모습을 바꿔놓기도 합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을 만드는 ‘생각’의 차이

《생각》은 바로 우리 인간의 차이를 만드는 ‘생각’에 대해 살펴보는 그림책입니다. 그럼 모든 사람의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는 생각을 통해 사람들은 어떤 일들을 하며 어떤 세상을 만들어 갈까요? 그리고 생각을 통해 자기 자신은 또 어떤 모습이 되어갈까요?
샤워장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이 책을 쓴 작가처럼 생각을 통해 사람들은 그림을 그리는 예술 활동도 하고, 꿈에 도전하도록 동기 부여도 하게 되고, 쓸모 있는 물건을 발명해 세상을 풍요롭게 만들기도 합니다. 또한 생각은 사람을 자신이 한없이 무가치하다고 여기게 해 절망적인 상태로 빠트리기도 하고, 심지어 나쁜 마음을 먹게 해 전쟁을 일으키는 일까지 있습니다.
하지만 거꾸로 ‘생각’은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희망을 품게 만들고, 행복을 추구하게 만듭니다. 생각 따라 짐승 같은 사람이 될 수도 있고, 아름다운 사람이 될 수도 있는 것이죠.
자기 자신과 자기 인생을 만드는 생각,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