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 소녀 버티 - 마음그림책 19 (양장)

고아 소녀 버티 - 마음그림책 19 (양장)

$15.00
Description
고아지만 자유롭고 행복한 버티의 비밀
들장미 소녀 캔디, 빨강머리 앤, 말괄량이 삐삐의 공통점을 아시나요?
바로 고아거나 고아처럼 혼자인 소녀라는 것이죠.
그것만이 공통점일까요?
이들은 모두 씩씩하고 밝고 건강하며 환경에 굴하지 않는다는 공통점이 또 있습니다.
버티도 바로 그런 아이입니다.
버티는 고아지만 세상 모두와 친구이고 세상 모든 사람이 가족인 아이입니다.
《고아 소녀 버티》는 그런 행복한 버티의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입니다.

나는 모두와 함께 살고
나는 모두에게 배워요.

“나는 행복해요.”
책을 펼치면 어린 소녀가 소파에 홀로 앉아 만세를 부르는 자세로 활짝 웃으며 외치고 있다. 다음 장면으로 넘어가면 한 소년이 확성기를 들고 “거짓말! 행복하긴 뭐가 행복해? 엄마 아빠도 없으면서” 라고 말한다. 이어지는 다음 장면들에서 고아인 버티는 자신이 행복하고 건강할 수밖에 없는 이유들을 열거해 보여준다.
소년의 말처럼 부모가 없으면 불행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없다는 것은 상식처럼 자리잡은 우리의 고정관념이다. 그런 고정관념을 뒤집고 불행하리라고 여겨지는 버티의 건강성과 행복을 마련해 주는 근거는 무엇일까? 《고아 소녀 버티》는 고아라는 주인공을 설정해 우리에게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에 대한 조건을 묻고 그 해답을 찾아보고 있다.
저자

강밀아

저자:강밀아
한국외대어린이집원장선생님입니다.어린이들과즐겁게놀아주는어른친구가되고싶어늘궁리하다보니재미있는아이디어가떠오르고,그아이디어가책으로만들어집니다.어린이들과함께시행착오를겪고함께성장해가면서어린이들에게는용기와위로를,어른들에게는어린이들의마음을대변하는책을쓰고있습니다.지은책으로는《착한아이사탕이》,《선생님은너를사랑해왜냐하면》,《괜찮아방법이있어》등이있습니다.

그림:안경희
이야기를그리며버티는참사랑이많은아이라는것을느꼈습니다.버티와함께그림을그리며놀면참재밌겠다는생각이들었답니다.따뜻하고유쾌한그림으로보는사람도즐거워지는그림을그리는꿈이있습니다.
그린책으로는《선생님은너를사랑해왜냐하면》,《남자애들은왜》,《엄마는못하는게너무많아!》등이있습니다.

출판사 서평

나는모두와함께살고
나는모두에게배워요.

“나는행복해요.”
책을펼치면어린소녀가소파에홀로앉아만세를부르는자세로활짝웃으며외치고있다.다음장면으로넘어가면한소년이확성기를들고“거짓말!행복하긴뭐가행복해?엄마아빠도없으면서”라고말한다.이어지는다음장면들에서고아인버티는자신이행복하고건강할수밖에없는이유들을열거해보여준다.
소년의말처럼부모가없으면불행하고건강하게자랄수없다는것은상식처럼자리잡은우리의고정관념이다.그런고정관념을뒤집고불행하리라고여겨지는버티의건강성과행복을마련해주는근거는무엇일까?《고아소녀버티》는고아라는주인공을설정해우리에게어린이의건강한성장에대한조건을묻고그해답을찾아보고있다.

세상의모든버티에게보내는응원가

이책의주인공인버티는고아입니다.왜고아인지는설명해주지않습니다.부모가없다는사실만드러나있습니다.그런버티를우리는이런시선으로바라봅니다.

가여운눈길로,
무시하는마음으로,
부모가없으니속상하겠다는생각으로…….

고아라는이유만으로정말버티가그렇게봐야할아이일까요?책을따라가다보면버티가누구보다행복하고잘성장하고있고또누군가의엄마가될충분한자격을갖추고있다는것을알게됩니다.이책은부모가있어도고아같은,부모가없어서고아인세상의모든버티를위한책입니다.글을쓴강밀아작가또한어린시절버티같은아이였다고합니다.부모가있었지만여러사정으로외로웠던강밀아작가에게는버티처럼가족이되어주는의미있는타인들이있었고,실제고아였지만고아같지않게씩씩했던버티같은친구가있었다고합니다.
그리고그두친구는어른이되어세계여행을하자고약속했고그약속은실제로이루어져그일이이책을쓰게된직접적인계기가되었습니다.

건강한어른이되기까지꼭필요한‘의미있는타인’

아프리카속담에“한아이를키우려면온마을이필요하다”는말이있습니다.아이가태어나서제몫을하는성인이되기까지타인의도움을받지않고성장할수없다는뜻이겠죠.아이는좋은부모를만나고,좋은선생님을만나고,좋은친구를만나경험과배움을쌓아가면서잘성장해나갑니다.
요즘사회에서벌어지는많은부정적이고극단적인사건사고를접하다보면그들은왜저런선택을했을까생각해보게됩니다.어쩌면‘의미있는타인’의부재가불러오는현상은아닐까요?

세상에는가족이지만타인보다못한가족도있고,타인이기는하지만가족보다더의지가되는그런관계도많습니다.부모를잘만나는것도좋겠지만비록생물학적부모가성장의원동력이되지못하더라도성장기어느시점에의미있는타인과의관계는어린사람에게큰영향을미칩니다.

어떤연구에서,고아가된수백명의연구대상자들이범죄자가되거나가난하게살게될거라는가설을세우고연구했는데추적결과가설처럼빈곤과범죄속에서살고있기도했지만정상인의비율만큼뛰어난학자,교수,의사등의성공케이스가발견되었다고합니다.그래서변수를추적해보니성공한대상자들에게는성장기에부모대신칭찬해주고격려해주고관심을보여주는‘어른친구’가있었다는사실을밝혀냈습니다.
글을쓴강밀아작가는이연구를보고인간의성장에무엇이필요한지를많이느낄수있었고,《고아소녀버티》를통해지금의어린이들과어른들에게이렇게말을걸고싶었다고합니다.
‘생물학적인부모가있냐없냐는중요하지않다.사회와이웃이,즉공동체가아이들을함께키워야한다.’

부모가있어도사회가필요하고,부모가없어도잘자랄수있는환경이되는것이중요하다는것을작가는말하고싶었습니다.

작가의말

어린이의성장에꼭필요한‘의미있는타인’이되고싶어아이들과함께하는삶을직업으로삼아26년째살아오고있습니다.부모가있어도사회가필요하고,부모가없어도잘자랄수있는환경이되기를바라며이책을썼습니다.-강밀아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