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위를 당기기 시작했다 (이연옥 수필집)

시위를 당기기 시작했다 (이연옥 수필집)

$17.00
Description
가곡 ‘나비에게’ 작시자인 이연옥 시인의 수필집. 농촌지역 시흥에서 나고 자라 가정을 이루고 살아왔던 이야기, 외갓집이 된 이야기 그리고 도시화되어 가는 지역을 바라보며 안타까워하는 이야기 등을 다룬 53편의 수필을 담은 책
저자

이연옥

1997년《문학공간》신인상
2010년《예술가》작품활동시작
시집『나비의시간』,『연밭에이는바람』,『산풀향내리면이슬이되고』
가곡「나비에게」작사

목차

프롤로그

1부외갓집캠프

갈참나무
외갓집이된이야기
꽃들이피어나고
수박맛있게먹는법
외갓집캠프
곰삭은고추장처럼
가족이있는김장풍경
세뱃돈거부하다
겨울여행-겨울바다
겨울여행-서점을즐기다
벌판을뛰는아이들
가골마을,또하나의외갓집
백일홍과아버지

2부시위를당기기시작했다

시위를당기기시작했다
유튜버들의안개여행
여름휴가
‘아내’라는호칭
나비에게
핸드폰중독
아버지와아들
알콩달콩실수
시어머니의발치

3부우린죽마고우아닌가

우린죽마고우아닌가
완두콩을따며
친구라는관계
웃음바이러스
살얼음과관계에대해서
경제소생술
다같이돌며동네한바퀴

4부어떤출판기념회

어떤출판기념회
숨은억새꽃정원
시태교수업을준비하며
논둑길을걸어서
일일병영체험
연아날아라
만남과이별이있는수업
고구마가을걷이

5부나무를둘러싼공방전

입체적대화
햇살가득한마당
나무를둘러싼공방전
초록이주는두가지의미
동서와바라보는조팝나무꽃
쫀득이나물

6부노을지는염전터

호조벌풍경
모낸지55일째
소금밭일기-노을지는염전터
생매산,그숲을지키던바람은어디로갔는지
소금밭일기-다시살아나는소금창고의봄
사행성내만갯벌,갯골
창작뮤지컬‘1721호조벌’
고속도로관통,막아야한다
하우고개에는전설이있다
물왕저수지를엿보시겠습니까

출판사 서평

농촌에서태어나고자라점차도시화되어가는과정속에서아내가되고어머니가되고할머니가된이야기.점차핵가족화되어가는현실속에서가족이라는울타리를지키려고노력하고,도시화되어가며파괴되어가는자연환경을안타까워하고,그가운데서늙어가는안타까움을풀어낸우리시대할머니할아버지이야기.

추천사

가장이편해야집안이편하다.이렇게말하면요즘시대에무슨전근대적인사고방식이냐하겠지요?그럼에도가족들이화목하고마음편하고행복하게살아가는비결이라는것에대해서는이론이없을듯하다.
평생가족들의행복을위해서일만하던가장이일선에서물러날때,그회의감은클것이다.밖으로만나돌던사람이집안에서맴도는걸본다.한가지화두가떠오른다.‘가장의삶을즐겁고의미있게해주어가정의행복을찾자.’
우스운이야기같지만,가장이밝고활발하게살아가면,딸린가족의삶에도생기가돋고,그가운데웃음이피어난다.
그가,그들이,다시일어나어딘가로시위를당긴다면삶이달라질것이다.어떤취미를가진다든지,살아오면서쌓은경험을사회에기여한다면,의미있는삶을살게되고여유도생겨날것이다.그녀들도마찬가지다.
텃밭에앉아세상을잊은듯지내다가도뭐하는지모르겠다싶은날이많다.그럴때과녘을향해시위를힘껏당겨보자는것이다.
-‘프롤로그’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