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적, 남는자를 위하여 (이낙봉 시집)

흔적, 남는자를 위하여 (이낙봉 시집)

$15.00
Description
예술가시선 제41호 『흔적, 남는者를 위하여』는 이상시문학을 수상한 바 있는 이낙봉 시인의 일곱 번째 시집이다. 6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러다보면」 등 149편의 시와 부록 ‘고락’ 등을 수록하고 있다.
저자

이낙봉

저자:이낙봉
1980년강원일보신춘문예당선되어등단하였다.시집으로『내아랫도리를환히밝히는달』,『돌속의바다』,『다시하얀방』,『미안해서정아』,『폭설』,『망상망상』이있다.‘이상시문학상’을수상하였다.

목차

시인의말

꼬리내린개

그러다보면
구멍을지운다
어머니
똥개
금하라고한다
오래된골목
모래
중생
돌아간다

벌레
경주
눈이오더라
동굴은
달맞이꽃
생각없이
관악산
지유
지민
고백

근린공원
개미


치고오르다보면


반려통증
이팝나무
안전안내문자
똥파리
김포한강조류생태공원

감악산
갈라진목소리
노래
소리없는
그냥
여름밤
요리
싸하다
주검
당신은
몰라요몰라
멋대로돌아간다
좋아좋아
반려자
남는者를위하여
남는者를위하여­보스니아
껌을씹는다

풀숲밖을엿본다

가다보면나온다
가시나무
오르고내리고
무탈
유기견
안개
강변길을걷는다
상자
등산
보기만하면
바람불고
할말이없다
그대로
그래그래서
5월
어제는
매일매일
연인산
열대야
말을하자면
넌어떠니?
졸리면자야지

구멍의일

빈가방을지고

손이시리다
복근

일요일오후
마음대로되는것이없어
오를때는언제나설렌다
동틀무렵


빈가방
그리고
가슴이시리다
무작정
파도는
모르겠다
소주
바람이분다
카톡
파리목숨
이름
아우성
낙서
지렁이
없다

중얼중얼

돌리고돌리다가
개똥
때가되면
날마다좋은날
인연
뒷말
밥잘먹는다
중얼거림
비오는날
순리
평일의행복
각양각색
어느겨울날
머물지않는다
꿈산책

시쓰기
다시처음
안녕

유전
눈꽃
종이배
낡은선풍기

산과산사이

국밥
인생

불꺼진집
만보
그곳
나이가있으니까
엘리베이터
불이문
왜그럴까
하늘
그럼뭐해
어쩌다가
왜냐하면
그림자가없다
사춘기
중앙시장
심심한방
사이
연기

무상
사랑나무
겨울잠

동막해변

나오시마
국가공무원

부록

고락
두두물물1
두두물물2
두두물물3
두두물물4
두두물물5
두두물물6
두두물물7

출판사 서평

이낙봉은이번시집에서도시적긴장도를늦추지않았다.물론보다성숙한의미의서정성도보이지만그서정성도실험성에물들었다.

넓은의미에서김춘수이승훈의계보를잇는시인이다,이낙봉시인은.행과행사이,연과연사이시와시사이상호연결관계가느슨하다.상호독립적이고상호병렬적이다.바흐친대로는이질적목소리heteroglossia의융성이고,다양한목소리의잠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