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어떻게 나이 들고 있습니까? (대한민국 나이듦 세계에 묻다)

당신은 어떻게 나이 들고 있습니까? (대한민국 나이듦 세계에 묻다)

$20.00
Description
‘장수 마을의 장수 비법’. 방송국 카메라가 자연 속의 어느 마을이나 100세가 넘은 어르신들을 찾아뵈며 식습관부터 수면 습관까지 건강한 나이듦의 비결을 캐묻던 때가 있었다. 그런 시절이 무색하게, 백세시대라는 요즘은 ‘노인’이란 단어에 ‘문제’가 연관검색어처럼 따라다닌다. 개인의 장수는 축복이지만, 다수의 장수는 문제인 것인가? 〈당신은 어떻게 나이 들고 있습니까?〉는 이러한 질문에서 출발한다.
이 책은 이데일리 편집보도국의 ‘대한민국 나이듦’ 특별 기획팀이 2023년 탐사 보도한 연재 기사를 묶고 다듬은 것으로, 다수의 노년이 문제가 아닌 행복이 되려면 개인은, 우리는 어떠한 준비가 필요한지 해외의 사례를 정면교사와 반면교사 삼아 짚어보았다. 개개인의 각성부터 사회적, 제도적 개선까지 변화를 이루는 데 이 책과 독자 여러분의 관심이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
저자

이데일리 편집보도국

목차

대한민국
14 대한민국 나이듦 중간 점검
15 2030의 노후준비: ‘나이 든 나’도 ‘오늘의 노인’도 멀게 느껴지는 현실
23 4050의 노후준비: 부모와 자녀 사이, ‘나의 노후’는 뒷전
32 60대 이후의 노후 오늘: Not Yet!
42 정부의 노후준비: 국민연금과 일자리, 그리고 복지
50 배우고 웃는 영국, 배우고 일하는 한국
52 [나이듦 인터뷰] ‘대한민국 나이듦’ 전문가 좌담회

프랑스
58 투쟁하고, 연대하며 나이듦을 고민하는 프랑스
58 행복한 나이듦의 또다른 조건, 연대
60 신체적, 사회적, 경제적 장벽에 갇히지 않도록
68 세대 연대의 조건, ‘N포’ 없는 프랑스 청년들
71 연금개혁 먼저 단행한 프랑스, 진통마저 부럽다
74 [취재 노트] ‘나의 나이듦’에 대한 앎과 고민부터
78 [나이듦 인터뷰] 신계숙 교수 / 김규남 작가 / 방송인 윤택

덴마크
88 평등과 신뢰를 동력삼아 “요람에서 무덤까지”
88 복지와 성장,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유럽 강소국의 비결
90 “세금폭탄이요? 많이 내는 만큼 누리잖아요”
92 집에서도 시설처럼, 시설에서도 집처럼
97 복지와 기술이 만나면
104 국가가 외로움 관리 ‘시동’
106 [취재 노트] “다시 태어나도 덴마크”
110 [나이듦 인터뷰] 이동우 교수 / 곽재식 교수

쿠바
120 ‘나이듦’을 받아들이는 개인과 국가의 여유
120 낯설고 먼 나라로 나이듦을 배우러 떠난 이유
124 “나이듦은 모두의 문제” 지구 반대편 쿠바가 나이드는 법
126 돈 없는 치매 노인도 요양시설 입주, 국가가 돌봐준다는 신뢰 굳건
138 [취재 노트] 나이듦의 속도 또한 다른 쿠바의 시간
142 [나이듦 인터뷰] 김태정 교수

일본
148 미리보는 〈나이듦 전과〉, 일본
148 일본 노인들을 만난 세 가지 이유
150 공항에서 카페까지, 곳곳에서 마주친 ‘어르신 직원’
159 “정년 연장 & 연금, 개혁 아닌 점진적 변화 필요”
161 문턱 없애고 글씨는 크게, 골목골목에 깃든 배려
164 [취재 노트] 노인 빈곤 해결, 일자리 창출이 답이다
168 [나이듦 인터뷰] 겐조 요시카즈 교수 / 조영태 인구정책연구센터장

뉴질랜드
176 작은 변화를 켜켜이 쌓아 ‘더 나은 노후’로
176 “뉴질랜드에선 노인이 가장 행복”
178 정부에 대한 신뢰로 나이듦 걱정 없는 사람들
185 피부색 달라도 ‘평등’ 편견 없는 노인복지 이끄는 지방단체
189 “모든 정책에서 ‘노인’을 고려해야”
193 [취재 노트] 우리는 모두 노인이 된다, 그러나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네덜란드
198 노동과 노인, 자본과 복지 사이, 네덜란드
198 조금은 낯선 네덜란드를 만나기까지
199 정규직 파트타임 천국 60세도 “은퇴 아직 멀었죠”
202 기억 잃어도 일상은 잃지 않는 마을
208 “정년 채우면 연금 충분하고 노인 일자리 많아 노후 걱정 없죠”
213 [취재 노트] 네덜란드에서 못다 한 뒷이야기
218 [나이듦 인터뷰] 겐조 에이코 교수 / 이삼식 인구보건복지협회 회장

출판사 서평

책속에서

신체적,사회적,경제적어려움과그에따른고립.누군가는나이들어마주하는가혹한형벌이다.평균수명이늘면서고독및고립과싸워야하는노인들,그노인들의시간들이덩달아늘었다.파리에선이러한노인들의고립을부수기위해교류와연대를늘려나가는노력이계속되고있었다.
---「투쟁하고,연대하며나이듦을고민하는프랑스」중에서

홈케어덕분에아너센할머니의막내딸브리타방(60세)씨는아흔이넘는어머니에대한부양부담은없다고했다.부모부양에자녀교육,본인의노후준비까지‘삼중고’를겪어야하는한국의베이비붐세대와는사뭇다르다.방씨는“그간열심히일하고성실하게낸세금이돌아오는것같아만족한다”며“어머니가더아플땐하루에4~6회씩서비스를받을수있고,상황이더안좋아지면24시간상주하는서비스도가능하다”고설명했다.
---「평등과신뢰를동력삼아“요람에서무덤까지”」중에서

이들은국가차원에서노화연구소를만들어나이듦을고민하기도한다.노화연구소입구에는쿠바의혁명가이자의사출신이기도한체게바라가남긴“한사람의생명이부자의모든재산보다소중하다”는말이적혀있다.레오나르도로메로하르디네스노화연구소부국장은“육체적인건강은물론,정신적으로건강하고‘계속살고싶다’는동기부여가중요하다”며“노화는모두가겪는문제인만큼함께고민이필요하다”고말했다.
---「‘나이듦’을받아들이는개인과국가의여유」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