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그림으로 피어나다 (다빈치에서 모네까지, 행복과 위로를 담아낸 화가들의 정원)

꽃, 그림으로 피어나다 (다빈치에서 모네까지, 행복과 위로를 담아낸 화가들의 정원)

$20.00
Description
화가의 시선으로 피어난 꽃, 그 안에 담긴 계절과 감정의 이야기

꽃, 그림으로 피어나다
꽃과 그림, 그리고 삶을 연결하는 섬세한 미술 에세이
『꽃, 그림으로 피어나다』는 꽃을 바라본 화가들의 시선과 붓끝에 담긴 감정을 따라가며 그들이 꽃에 투영한 시대의 분위기와 삶의 태도를 섬세하게 짚어내는 책이다. 프리다 칼로의 격렬한 생명력, 에곤 실레의 불안한 아름다움, 클로드 모네의 찰나적 인상, 피에르 보나르의 따스한 일상까지. 20세기 전후 예술가들의 꽃 그림을 중심으로 단순한 작품 감상을 넘어 그림이 탄생하게 된 배경과 예술가의 삶, 그들의 마음속 풍경을 함께 들여다본다.
이 책은 그저 미술사를 풀어내는 해설서가 아니다. 꽃이 지고 피는 순환처럼 우리의 삶도 계절을 따라 변해간다는 것을 이야기한다. 때로는 피어나기 위한 기다림도 그림만큼 아름답다는 것을 일깨우는 한 편의 정서적 에세이이자 예술적 탐색이다.
특히, 『꽃, 그림으로 피어나다』는 세계적인 조각가 박은선의 추천을 받은 것으로도 높은 가치를 지닌다. 이탈리아 토스카나 피에트라산타에 자신의 이름을 건 ‘아틀리에-뮤지엄 박은선’을 개관하며 국제 미술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그는, 이 책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돌이 지닌 무게만큼이나 꽃도 묵직한 이야기를 품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꽃은 말이 없지만, 그림 속에서 가장 많은 말을 건넨다.
작가는 우리에게 화려한 순간과 시들어버리는 모든 순간에서 아름다움을 느끼는 것이 진짜 예술가의 눈이라고 제안하며, 한 송이의 꽃에서도 인생의 성숙을 바라보게 한다.”
- 조각가 박은선

세계적 예술가의 시선으로도 인정받은 이 책은, 꽃과 그림을 넘어 인간의 감정과 삶을 잇는 다정한 통로가 되어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