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과 할아버지의 요정 도감 (양장본 Hardcover)

앤과 할아버지의 요정 도감 (양장본 Hardcover)

$17.00
Description
잠든 동심을 깨우는 마법 같은 그림책!
누구나 상상의 세계 속에서 마음껏 뛰어논 경험이 있을 것이다. 담요를 뒤집어써서 나만의 비밀 기지를 만들고, 인형이나 보이지 않는 대상을 말동무 삼아 놀면서 말이다. 어린이의 상상력 속에서는 무엇이든 만날 수 있고, 무슨 일이든 해낼 수 있다. 《앤과 할아버지의 요정 도감》은 이런 어린이다운 마음을 고스란히 옮겨 담은 그림책이다. 단, 이 책이 들려주는 이야기는 그저 상상이 아니라고 작가는 이야기한다. 전작 《엄마가 유령이 되었어!》에서도 기발한 발상과 감동으로 화제를 모은 노부미 작가는, 어른이 되어서도 어린이의 시선을 간직한 채 눈이 아닌 마음으로 바라본 세상을 그렸다. 그 세상에는 우리가 평소에 보지 못하고 지나쳤던 요정들이 가득하다. 소박하면서도 정겨운 그림에는 요정을 향한 사랑, 동심을 향한 사랑이 넘친다. 작가는 우리 안에 잠들어 있던 동심을 살며시 두드려 깨우고, 꿈과 희망 가득한 세상으로 이끈다.
저자

노부미

그림책작가.1978년에일본도쿄에서태어났다.일본에서누계61만부를돌파한베스트셀러〈엄마가유령이되었어!〉시리즈를비롯해〈가면라이더가될래!〉시리즈,〈신칸군〉시리즈등여러그림책을펴냈다.일본NHK교육텔레비전방송《찾았다!》의〈손바닥위의그림책〉코너에그림을그리고,팔로워10만명이넘는인스타그램에도꾸준히그림을올리는등폭넓은활동을펼치고있다.지은책으로《내가엄마를골랐어!》,《외계인친구도감》,《엄마는왜화만낼까?》,《엄마의스마트폰이되고싶어》,《똥친구》,《이상한고양이개》등이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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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할아버지가들려주는비밀스러운요정이야기
주인공여자아이,앤은할아버지를찾아가요정이정말로있느냐고묻는다.할아버지는앤을무릎에앉히고그동안만든요정도감을보여주며,자기가만난요정이야기를들려준다.집안곳곳에장식된자그마한들꽃과직접그린요정그림은할아버지가요정을지켜봐온긴세월을그대로드러낸다.그중제비꽃요정비비와의만남은할아버지에게머리카락이나던시절로돌아간다.태풍이몰아치던어느날,할아버지는바깥에서비바람을견디던비비를방으로들여서재우고아침식사도차려준다.비비는할아버지의정성에,할아버지는요정과의만남에행복을한가득느낀다.
이시점에서주인공여자아이가또한명등장한다.바로엄마의어린시절모습이다.지금은자신의아빠인할아버지가앤에게요정이존재한다고거짓말한다며다그치지만,한때는엄마도태풍이무서워베개를꼭껴안고할아버지를찾아오는어린아이였다.비비를처음만난날밤,할아버지는곁에서잠들려는엄마에게도요정을보여주고싶어‘요정을믿니?’라고물음을건넨다.그리고이야기는현재로돌아와,할아버지는앤과어른이된엄마에게다시묻는다.‘너희는요정을믿니?’그러자세사람앞에꿈같은광경이펼쳐지고,엄마는까맣게잊고있던어린시절기억을떠올린다.

■어린이다운상상력을담은설렘가득한한권
《앤과할아버지의요정도감》은아이에게는세상을한층다채롭게바라보는방법을알려주고,어른에게는그동안잊고살았던순수한마음을일깨운다.아이와어른모두에게두근거림과즐거움을안겨주는이야기속,엉뚱하고기발한결말은어린이의상상력을생생히담고있다.요정을누구보다사랑하는할아버지에게어떤비밀이있는지는직접확인해보자.하나만귀띔하자면할아버지의집안에힌트가숨어있다.
요정을보는법과요정도감이부록처럼실린점도이책의매력이다.할아버지가만든요정도감이어떻게생겼는지궁금했을독자의호기심을해소해준다.저마다개성넘치는요정들은그저작고귀엽기만한존재가아니다.하루가멀다하고사고를치고다니는가하면,마음에들지않는다고상대의콧구멍을쑤시기도한다.어디로튈지모르는장난기와생기발랄함은마치요정이라는존재자체가어린이를은유하는듯하다.
이책은단순히요정도감을소개하는데서그치지않고,요정을보는법을알려주며자기만의요정도감을만들어보라고제안한다.책을읽는순간에만재미를선사하는것이아니라,독자가책을읽고나서도그경험을바탕으로여러각도에서세상을관찰할수있게돕는다.순수한마음의눈으로들여다보면세상은이전과달리보인다.무심코지나치던들꽃위,골목한구석을어떤요정이살지생각하며바라보면사소했던풍경도각별하게다가온다.작가는우리가자연과함께살아간다는사실,보이지않는다고없는것이아니라는사실을거듭강조한다.요정이라는사랑스럽고통통튀는존재를통해,사소한일상의순간과자연의풍경에도소중함이깃들어있다는메시지를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