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활짝 (지금 이 순간을 꽃피우는 선시 에세이 | 양장본 Hardcover)

마음 활짝 (지금 이 순간을 꽃피우는 선시 에세이 | 양장본 Hardcover)

$15.00
Description
이 책은 서산 부석사 주지를 역임하고 현재는 불교신문을 만들고 있는 주경 스님이 오랫동안 즐겨 읽던 고승들의 선시를 모아 이야기를 붙인 선시 에세이이다. 어느 시대에나 정치는 혼란스럽고 경제는 어려웠으며, 백성들은 궁핍한 마음에 분노를 억누르며 살아왔다. 그때마다 수행을 하던 고승들이 시로 마음을 다스리고 슬기롭게 삶을 대처해가는 방향을 제시해왔다. 은유와 역설로 이루어진 선시에는 고승들의 깨달음이 응축되어 있다. 이 책에 실린 선시들 역시 짧은 시 한 편으로 우리 시대를 대변하며, 그 속에서 우리가 나아가야 할 현답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

주경

저자주경은동국대학교불교학과를졸업하고86년수덕사로출가하여계를받았다.해인사강원에서한문경전을공부했고,94~95년1년여동안인도와주변불교국가를순례하며견문을넓혔다.서산부석사주지,템플스테이초대사무국장,역삼청소년수련관장,조계종기획실장,불교신문주간을역임했으며,현재불교신문사사장,동국대학교감사로있다.지은책으로는《미안하지만다음생에계속됩니다》《지혜의길》《나도때론울고싶다》《마음을천천히쓰는법》《나보다당신이먼저입니다》등이있다.

목차

입구

마음을인정하다
지금이순간의소중함에대하여

마음을비우다
버릴수록채워지는행복에대하여

마음을돌아보다
마음먹기에따라달라지는삶에대하여

마음을쉬게하다
지친마음을달래는방법에대하여

마음을수행하다
깨달음에한발짝더다가서는방법에대하여

마음을성찰하다
더나은세상과삶을위하여

출판사 서평

“상처난마음은치유되고웅크린마음은활짝피어나리!”

“저희는어떻게살아야할까요?”
고승들의선시로배우는치유와위로!


숲속을지나가는청량한바람같은,맑은샘물같은책한권이출간돼슬프고우울한우리마음을환하게씻어주고있다.고승들이쓴선시를통해지금이순간을꽃피우는이야기《마음활짝》이바로그책이다.
어느시대에나정치는혼란스럽고경제는어려웠으며,백성들은궁핍한마음에분노를억누르며살아왔다.그때마다수행을하던고승들이시로마음을다스리고슬기롭게삶을대처해가는방향을제시해왔다.은유와역설로이루어진선시에는고승들의깨달음이응축되어있다.이책에실린선시들역시짧은시한편으로우리시대를대변하며,그속에서우리가나아가야할현답을제시하고있다.

울고있는당신에게필요한건,
눈물을닦을손수건이아닌마음을다독이는선시한편!


이책은서산부석사주지를역임하고현재는불교신문을만들고있는주경스님이오랫동안즐겨읽던고승들의선시를모아이야기를붙인선시에세이이다.인정하면깨닫게되는이순간의소중함,비우고버릴수록채워지는행복,마음먹기에따라달라지는인생,고되고지친마음을달래는쉼,수행을통해깨달음에한발짝더다가서는연습,더나은세상을위한성찰까지삶에서중요한화두여섯가지를모두담아냈다.마음껏울고마음껏웃으라고우리네등을토닥여주는《마음활짝》을만나보자.상처난마음은치유되고,웅크린마음은활짝피어날것이다.

識淺名高世危亂식천명고세위난
不知何處可藏身부지하처가장신
漁村酒肆豈無處어촌주율기무처
但恐匿名名益新단공익명명익신

아는것은얕은데이름만높고
세상은어지럽고위태롭구나
어느곳에몸을숨겨야할지알수가없네
어촌과주막어디몸을숨길곳
없으리오마는
다만이름을숨길수록
더욱알려질까두렵네
_경허선사(본문중에서)

春有百花秋有月춘유백화추유월
夏有凉風冬有雪하유량풍동유설
若無閑事掛心頭약무한사괘심두
便是人間好時節편시인간호시절

봄에는꽃피고가을에는달밝고
여름에는바람불고겨울에는눈내리니
쓸데없는생각만마음에두지않으면
언제나한결같이좋은시절일세
_무문선사(본문중에서)

옛고승들이전하는따뜻한위로!
삶에해답은없지만현답은있다!


저는매일얼굴과몸을씻을때마음도함께닦아내라고권합니다.
예를들면오늘내가화를냈던마음을이물과함께씻어내겠다.너무욕심이많고과했던생각,혹은잘못판단했던것들을몸과함께씻어내겠다라는생각말입니다.그런생각만으로도마음이충분히깨끗해질수있습니다.
_본문중에서

집안곳곳손이닿지않는곳에는묵은먼지가켜켜이내려앉기마련이다.마음또한마찬가지다.끊임없이들여다보지않으면어느새마음에도먼지가쌓인다.타인의시선과관점에휘둘리는삶을살고있을때,하지말아야할말을하거나해야할말을하지않았을때,더많이소유하고더높이올라가기위해타인을시기하고미워할때우리마음에는수북이먼지가쌓인다.주경스님은《마음활짝》을통해마음에쌓인먼지를털어내고,지금이순간행복해지라고말한다.

마음에낀먼지를털어내는일은그리어려운일이아니다.아홉을가지고도열을채우기위해아등바등하고있다면이미내가가지고있는것들에눈을돌려보자.모든일을좋다,나쁘다,그르다,옳다이분법으로결론내며자신을괴롭히고있다면며칠쯤그상황과생각들을묵혀두자.지난일을잊지못하고아직일어나지않은일을미리걱정하고있다면하나씩적어보자.그리고쓸모없는나머지생각들은하나씩지워보자.

주경스님은옛고승들이쓴선시를통해고단한삶에지쳐괴로워하고있는우리들에게깨달음의메시지를주고있다.마음을잡아먹고있는구체적인실체들을집어내고,삶의현장에서일어나고있는현실적인문제들을이야기하며애정어린조언을아끼지않는다.

어수선한세상을향해일침을가하고,
더나은삶을위해고승들의가르침을전하다!


불의를참으며스스로와타협하고,길이아니라도참고건너기일쑤입니다.코앞의위기를벗어나기위해신념을버린적은없었는지가슴에손을얹고생각해보십시오.우리에게정말필요한것은무엇일까요?요즘사람들이말하는‘마이웨이’가자신만아는이기주의가아니라,밝은사회와건강한정신으로향하는‘따뜻한신념’이면좋겠습니다.
_본문중에서

선시에는옛고승들의깊은사색이그대로농축되어있다.선시는희망의은유이며깨달음의결정체이다.우리는선시를읽으며고승들의발자취를따라걸을수있고,그들의숨결을고스란히느낄수있다.주경스님은진리의꽃을피웠던시대의스승들의이야기를통해개인의삶과행복은물론더나은세상을위한조언도함께전한다.

더많이갖기위해권리를남용하고특혜를받는정치인과기업인에대한일침,이민계를들어떠나는청년들에대한미안함,요즘시대를대표하는신조어인‘헬조선’에대한안타까움,실언,허언,망언,폭언이판치는세상에대한부끄러움등의감정을토로하고,이러한세태를비판하며‘마음’을이야기하고있다.자꾸만뒷걸음질치고싶은삶이지만,참인생은마음먹기에따라달라진다는것이다.

마음에도표정이있다.그표정에따라인생이달라진다.마음이찡그린다면삶은고단함과괴로움으로가득할것이고,마음이활짝웃는다면삶은사랑과행복으로넘쳐날것이다.이에주경스님은옛고승들이전하는따뜻한위로의선시로마음이활짝웃을수있는방법을전하고있다.삶에해답은없지만현답은있다.그현답을만나보자.상처난마음은치유되고,웅크린마음은활짝피어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