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다 사느라고 그랬는걸

괜찮아 다 사느라고 그랬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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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수녀 시인에서 영성지도자로 가난한 이웃을 위해 살아가는 김연수 시인의 위로시『괜찮아 다 사는라고 그랬는걸』. 뮤지컬 《밥퍼: 밥 짓는 시인 퍼주는 사랑》의 실제 주인공이자 수녀 시인으로 이름을 알린 김연수의 신작이 나왔다. 김연수 수녀와 최일도 목사의 러브스토리는 배우 강성연이 주연을 맡은 뮤지컬로 만들어져 더욱 화재를 모은 바 있다.

김연수는 수녀 시인에서 목사의 아내가 되었고, 현재는 영성지도자로 살아가는 남다른 삶을 살고 있다. 그런 그녀가 6년 만에 새로운 시집을 세상에 내놓았다. 시인의 시 세계는 더욱 견고해지고 더 아름다워졌다. 너무 바쁘고 정신없는 지금의 세대에게 가장 위로가 되는 한마디. “괜찮아 다 사느라고 그랬는걸.” 스스로에게 던지는 핑계가 아닌 따뜻하고 고마운 위로를 담아 이 책을 소개한다.
저자

김연수

저자김연수는충남논산군양촌면에서태어났다.쌘뽈여고,세종대학교(구수도사대)국어국문학과,서강대학교학대학원신학과를졸업했다.계성여중,신흥고등학교,광장중학교에서국어교사로근무했고,크리스찬아카데미종교사회분야간사로근무했다.극동방송에서방송진행했으며,현재사회복지재단다일공동체상임대표로재직중이다.
저서로는시집《숨어사는신화》《아득한별에꽃씨묻으며》《그대가내게로오면》《꽃심》《실락원의연인들(공저)》《이루어지게하소서(기도시편집)》,수필집《사랑이있어도때로는》《눈물겹다》등이있다.

목차

작가의말

1장말의씨앗
말의씨앗
나의하루
사랑은
사랑의나그네
흔들리는사랑
그길에서
노을지는강가에서
봄비
사랑의바닷속에서
그토록큰아픔을넘어와서야
너는눈부신축복
종이배
차를끓이며

2장살아라끝까지
고향시냇가
살아라,끝까지
오늘
그대와나와
작은소원
아들에게
해바라기앞에서
친구야
사랑하는은하에게
석남사에서
녹차를마시며
꽃가게앞에서
산식구들
감사
산길
겨울산에올라

3장네길에서신의뜻이
히말라야트레킹1-내려놓기
트레킹2-길떠나기
트레킹3-네길에신의뜻이
트레킹4-바람
트레킹5-돌
트레킹6-눈(雪)
트레킹7-길
트레킹8-히말라야에서만난달
트레킹9-해돋이
트레킹10-사람
트레킹11-나그네여정
트레킹12-그림자를벗어놓고
트레킹13-파슈피티나트사원에서
사하라에서-낙타
사하라에서-사막을건너는길

4장사느라고그랬는걸
1월새아침의기도
2월엔우리모두
3월의기도
4월의엽서
5월엔기도하게하소서
푸르른6월에
7월엔우리서로서로
8월의기도
9월맞이노래
10월의기도
11월,명상의계절에
12월의편지-사느라고그랬는걸

5장기도의바다에서
아침기도
기도의바다에서
성찰기도
한국교회를위한기도
성목요일밤에
막달레나의증언-부활절에
대강절노래
성탄절노래
러빙유센터개원헌시
작은자의기도
어느날
8월의기도

추천의글-김소엽
시평론-전규태

출판사 서평

사랑도미움도벗어나라
환희도괴로움도놓아버려라

괜찮아,괜찮아다사느라고그랬는걸그것이인생이잖아
저마다의삶의자리에서제몫의세상살이
살아내느라그랬는걸
_<본문중에서>

유독시인의시속에는‘기도’가많이나온다.가족을위한기도,삶을위한기도,세상을위한기도.그기도는시인의언어를통해새롭게태어났다.이책은많이내려놓고더낮은곳에서어렵게사시는분들을도와가며살자고,김연수시인이기도하는마음으로쓴시들을엮은것이다.이안에는시인이사람들에게전하는위로가있고,시인자신에게하는위로가담겨있다.누구나‘사느라’미안해지는순간이있다.누구나‘사느라’힘들어지는순간이있다.합리화가아니고,핑계가아닌위로가되는이한마디.“괜찮아다사느라그랬는걸”이한마디만으로충분히위로가되고위안이되는김연수의신작을소개하려한다.

많이내려놓고더낮은곳에서
기도하는마음으로쓴시들입니다

특히이번시집에는2개의연작시가함께담겨있어이목을끈다.직접두발로히말라야를걸으며쓴트레킹연작시는높은고도를오르며느꼈던삶의무게,잘씻지못하고잘쉬지못하고잘자지못했던순간들이인생의스냅사진처럼시속에녹아있다.
그리고뒤이어1월부터12월까지매달기도하듯쓴연작시가함께담겨있다.이연작시에는봄이있고,여름이있고,가을이있고,겨울이있다.1년을기도하는마음으로시를쓴시인의목소리가잘담겨있는부분이다.
이처럼시인은인생의모든순간을시와함께살았다.수녀시인으로살았던지난날,그리고목사의아내로영성지도자로살고있는현재에이르기까지.남을위해,타인을위해희생하며기도하며,나누며가졌던마음들이시로다시태어나한권의책으로세상에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