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종교가 희망이다 (진실을 품은 구라, 희망을 품은 진실)

그래도 종교가 희망이다 (진실을 품은 구라, 희망을 품은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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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모든 종교는 구라다》 제2탄 『그래도 종교가 희망이다』. 이 책은 종교는 다만 진리의 세계로 인도하는 수레일 뿐, 수레를 타고 피안으로 건너갔다면 수레는 더 이상 필요하지 않다고 말한다. 종교는 '영토'를 안내하는 '지도'이지 영토 자체가 아니라는 것이다.
저자

송상호

저자송상호는목사이자작가이자시인이다.
더아모의집(‘더불어사는아름다운세상을만들어가는모임’의집)목사이면서,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교수로서‘종교와홍익인간’을강의하기도했다.
그의인생은‘종교와상생’이란화두로점철되어왔다.
2004년부터안성신문,뉴스앤조이,에큐메니안,당당뉴스,오마이뉴스등각종매체에글을써왔다.쉽고명쾌한논리로다져진그의글은기성사회,특히교육과종교에대한편견과상식을허물며많은화제를모으기도했다.
지은책으로는《당신의결혼은안녕하십니까》(유심),《문명패러독스》(인물과사상사),
《우리아이절대교회보내지마라》(자리),《욕도못하는세상무슨재민겨》(자리)등이있다.
지금은안성금광면시골흙집에서글쓰기와함께농촌공동체활동에전념하고있다.

2013년제25기지필문학시부문신인문학상수상.

목차

제1부종교인의길은뭐가달랐나
티베트승려들눈도빼주네_012
죄인들과어울려술잘하던예수,딱걸렸네_017
땡중원효,스님이뭐저래?_024
붓다와과부의미팅이야기_030
본회퍼,목사가그래도되나?_036
나치치하에서빛난신부들_042
이태석신부쯤되어야종교인이지암만!_047
호세마리아신부의길_053
간디·달라이라마·틱낫한,이세사람의공통점은?_058
나대다가죽은종교인들-예수·간디·마틴루터킹_064
‘녹두장군’전봉준과그배후세력_070

제2부종교만이줄수있는게있는가
쓰나미가휩쓸고간자리,이슬람사원만멀쩡하다니!_076
도피성과예수의여인감싸기_081
심리학의거장칼융이인정한신의자리_088
종교만이줄수있는위로의현장을가다_093
가톨릭신부는‘아버지’였다_098
이슬람의공동체성을알랑가모르겠네_103
욕은먹어도빛나는한방이있다_108
예수의‘여우굴’과법정의‘무소유’_116
‘사람이신’이라말하는것은종교뿐_123
사막의종교와농지의종교의공통점은?_130

제3부종교가있을자리가거긴아니지
구원자콤플렉스는이제그만_140
“내가아우를지키는자입니까?”_146
잔인한역사,“네이웃을사랑하라”_153
폭탄에‘신의사랑’적는이스라엘소녀들_159
이젠종교랑좀놀자_165
종교가무당만큼만하면더바랄것도없다_170
종교는세월호의어디에타고있었나_174
“종교는종교일뿐오버하지말자”_179
2,000년전채찍,또휘둘러야겠니?_186

제4부종교가있어야할자리는바로여기
교조들의불우한어린시절,이유있었네_192
코란의핵심가르침,“사람을압제하지말라”_199
“내려갈때보았네.올라갈때못본그꽃”_204
좀더많은선한사마리아인이필요하다_209
우리는항상사랑을선택합니다_217
종교는도약의구름판?타락의번지점프?_223
자유를찾아자유하라_233
우리는얼마만큼하나로연결되어있을까?_240
생명지지의길과생명부정의길_249
시대정신과종교의길_255
종교란인류를행복한가족의길로인도하는길라잡이_262

출판사 서평

진실을품은구라,희망을품은진실
그래도종교가희망이다

“순진한목사가말하는너무나솔직한종교이야기”로화제를모았던《모든종교는구라다》제2탄이‘도서출판유심’에서발간되었다.

《그래도종교가희망이다》


고난과고통이끊이지않는‘3포세대’와‘헬조선’의시대에종교혹은종교인의역할은무엇인가?썩을대로썩어서더이상치유가불가능할것같은종교가과연이시대를구원할수있을까?사찰과성당과교회가아닌거리에서있는스님과신부님,목사님은시대의구원자인가이단아인가?이시대에,진정한종교인이서있어야할곳은어디인가?
《그래도종교가희망이다》는이런의문에대한‘순진한목사’의답이다.“모든종교는구라다”를외쳤던그가들려주는답은바로“그래도종교가희망이다”하는것이다.
그리고앞을보지못하는이웃을위해눈도빼주는티베트승려들,죄인들과어울려한잔씩즐기던예수,‘땡중원효스님,아프리카를울린이태석신부,히틀러를암살하려고했던본회퍼목사이야기등역사속수많은선각자들의사례를통해종교가이시대의진정한희망이될수있음을보여준다.
《그래도종교가희망이다》는또한테러의온상처럼비쳐지고있는‘이슬람교’를비롯해서불교,기독교,가톨릭,유대교,천도교,무속신앙등동서양주요종교들의뿌리와본질,과거와현재를쉽게재미있게공부할수있다는점에서‘세계종교’공부를위한기초교재로도훌륭하다.
지금은철천지원수처럼끝도없는싸움을계속하고있지만,본래유대교와이슬람교는믿음의조상‘모세’를한뿌리로하고있다는‘웃픈’역사,그리고살인자도감싸안아준‘도피성’이야기,쓰나미에도멀쩡하게살아남은이슬람사원,가톨릭신부는‘아버지’인데교황은‘아빠’라고불리게된사연등등깨알같은재미를누리다보면어느새세계의종교지도가한눈에그려질것이다.
그러면서도저자는‘종교는세월호의어디에타고있었나’를물으며이시대에종교가있어야할자리는바로‘희망’이어야한다는사실을끊임없이리마인드시킨다.

종교인이나종교에관심이많은사람들뿐만아니라이시대종교의역할에대해할말이많은모든이들에게일독을권한다.

[작가의말]
종교,희망을꿈꾼다


2014년4월16일에발생한세월호사고는우연이아니었다.초고속성장에따른불균형이우리사회를아프게함에도,여전히성장과부에만목을매는우리사회가빚어낸비극이었다.여전히‘세월호’는미완의숙제로우리사회에덩그러니남아있다.
“이대로가면너다친다.”
‘세월호’를통해하늘이우리사회에그렇게말해주고있다.하지만,2014년당시‘멘붕’상태에있었던수많은국민들이지금은언제그랬냐는듯먼옛날일처럼잊고산다.유족들은피눈물을삼키지만,우리사회는각자의입장을내세우며싸우거나외면하고있다.우리사회가‘참회와정신혁명의골든타임’을또놓치고있는건아닐까?

우리가살고있는공동체가이리도아픈데,종교는과연무엇을하고있는가.종교는어디에있는가.도대체종교란게이공동체안에있기는한건가.이런뼈아픈물음들로부터이책은시작되었다.
지난세기까지인류는“종교란무엇인가”를끊임없이물어왔다.하지만,이젠시대가달라졌다.종교의정체성을묻는시대가지나고있다.이제는“종교는어디에있어야하고,무엇을해야하는가”하고묻는시대다.더독하고엄중하게표현하면,“인류와사회생존에기여하지못하는종교가왜필요할까”다.바꿔말해종교가제역할을제대로못한다면,인류와우리사회는언제든지종교를버릴준비가되어있다.
지난해다시펴낸‘오래된신간’《모든종교는구라다》(유심출판사)가종교의정체성을묻는책이었다면,이책은종교의역할과필요성에초점이맞춰진책이다.아프고아픈이사회에서종교는어디에있어야하며,무엇을할것인가고민하는책이다.종교는여전히이사회에희망적인가를묻고있다.

끝으로철학자한나아렌트의말을되씹으며종교가있어야할곳을묻고자한다.‘인간성’대신‘종교성’을넣어서말이다.

“고양된인간성(종교성)은결코고독속에서얻을수없으며,오직자신의삶과인격을공공영역의모험에투신할때얻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