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수, 나는 지금도 잘 지낸다

희수, 나는 지금도 잘 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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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도자기로 빚어낸 철학 에세이”
환갑의 나이에 시작한 ‘도예’를 평생의 취미로 승화시킨 전직 교감 선생님의 인생 철학 에세이다. 일흔일곱 살[희수(喜壽)]의 나이에 접어든 노년의 섬세한 감성으로 도자기를 직접 빚고, 이것을 사진으로 찍고, 다시 삶의 이야기를 덧붙였다. 평생을 교사로 봉직하며 쌓아온 삶의 지혜와 따뜻한 감성이 아름다운 도자기 사진들과 씨줄과 날줄처럼 잘 어우러져 또 하나의 명품 도자기를 보는 듯하다.
저자

고명희

1943년1월1일,원단(元旦)出生.

이화여자대학교를졸업했다.염광중·고등학교에서교편을잡고교사및교감으로정년퇴임때까지봉직했다.2003년,회갑이되는해에도예공부를시작했으며,수도여자고등학교총동문회회장을역임했다.

저서로는『나는지금도흙으로꿈꾼다』(2017년)가있고,도예공방‘토기장이의집’초대전(2018년)에참가했다.

목차

프롤로그009

1부추억의나이
하얀색의기억017
그때는019
빨간색022
추억024
푸르디푸른추억에게027
어버이처럼029
기억저편032
천복,천명034

2부생각하며사랑하며
달구경047
문제인식의단계049
바람이분다052
나의아름다운것들055
봄을만나고싶다058
아직은70대061
조선을그리다064
흙수저까지068

3부책을만나다
『그섬에내가있었네』(김영갑)079
『퇴계와고봉,편지를쓰다』(김영두옮김)082
『선비의의식구조』(이규태)085
『섬진강』(김용택)088
『야생초편지』(황대권)091
『주막에서』(천상병)096
『죽비소리』(정민)098
세권의책102

4부서울속깊은숲
서울숲의시작경복궁115
세계인류문화재창덕궁과후원119
창경궁의가을122
덕수궁과돌담길125
작고슬픈경희궁128
종묘그오묘한문화131
문화의숲국립중앙박물관134
동대문역사문화공원137
한양도성140

5부소소한이야기
도예공부151
추사체153
종이학155
까치밥156
벌개미취꽃문양158
강아지160
우연의아름다움162
연꽃163
십자가164
비누그릇165
크리스마스167
그릇을만들면서168
나만의커피잔169
딸기그릇170
이화(梨花)도판171
백조접시173
풍경소리175
접시이야기177
접시179
해바라기문양180
사각그릇182
취꽃184
오리한쌍185
솟대이야기186
예쁜꽃187
흑장미188
개양귀비꽃189
비빔밥191
모시조각보193
12월의촛불196

출판사 서평

나는지금도꿈을꾼다.흙으로…

바야흐로100세시대다.많은사람들이‘인생은60부터!’혹은‘나이는숫자에불과하다!’고외친다.하지만실제로나이를잊고사는사람은많지않다.준비없이갑자기다가온노년을즐기기는커녕하루하루삶을이어나가기도벅차다.삶을즐기는방법을배우지못한채그저열심히살기만했던탓이다.
『희수[喜壽],나는지금도잘지낸다』는바로이런분들에게권할만한책이다.
이책의저자고명희는환갑의나이에배우기시작한도예를평생의취미로삼아제2의삶을꽃피우고있다.틈틈이자신의작품을사진으로찍고,늘써왔던일기로다져진글솜씨를보태어아름다운에세이집으로만들었다.‘인생은60부터’를몸으로보여준셈이다.

평생교사로봉직하다교감선생님으로은퇴한일흔일곱살의노인.이쯤설명하면누구나‘이제좀쉴때도됐군’하고생각하겠지만,천만의말씀이다.고명희작가는지금도여전히도자기를빚고,사진을찍고,글을쓴다.그리고연예인팬클럽에도가입해서열심히쫓아다닌다.삶이무료할틈이없다.그가이처럼젊은이못지않은왕성한활동을할수있는것은,여전히그의마음속에‘내일에대한꿈’이있기때문이다.오늘과는다른내일,오늘보다더행복한내일을꿈꾸기에쉴수가없는것이다.그의꿈은‘흙’으로빚어진다.
그는,그렇게날마다새로운꿈을꾼다.흙으로….
『희수[喜壽],나는지금도잘지낸다』는평생을교사로재직하면서쌓아온삶의철학과나이가들면서더욱너그럽고풍성해진삶의지혜,도자기를빚고사진을찍고글을쓰면서닦아온작가의예술정신이잘어우러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