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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희천
저자오희천은충북청풍에서태어나서울신학대학교를졸업하고,『기독교대백과사전』번역위원으로참여하였다.독일쾰른대학교에서철학,교육학,신학을공부하여석사학위(M.A.)를받았으며,같은대학교에서하이데거에관한연구로철학박사학위(Dr.Phil.)를받았다.현재는서울신학대학교교양학부교수로재직하면서철학과논리학을가르치고있다.저서-『한권으로읽는서양철학』(종문화사)-『형식논리와논술』(종문화사)-『하이데거.존재의의미』(종문화사)옮긴책-『토마스뮌처』(한국신학연구소)-『성경과코란』(중심출판사)-『마지막일주일』(다산초당)-『할레이성서핸드북』(기독교문사)-『헤르만헤세.행복』(종문화사)-『인간의본성과운명1.2』(종문화사)-『인간의본성과공동체들』(종문화사)외다수논문-「하이데거의철학사적위치-존재해명으로가는길위에있음」(『존재론연구』10집)-「하이데거와칸트」(『철학』89집)-「헤겔과하이데거에있어서철학의과제와방법론」(『철학연구』83집)-「“아낙시만드로스의금언”에나타난하이데거의존재이해」(『존재론연구』26집)
저자서문일반역사학문과문화서양철학개관1장철학이란무엇인가·252장철학의과제·353장고대철학·433.1.자연철학3.2.이오니아의철학자들3.2.1.탈레스3.2.2.아낙시만드로스3.2.3.아낙시메네스3.2.4.피타고라스3.2.5.파르메니데스3.2.6.헤라클레이토스3.3.원자론자들3.3.1.엠페도클레스3.3.2.데모크리토스3.3.3.아낙사고라스3.4.요약3.4.1.아르케와존재자의존재3.4.2.실체존재론과양자론3.4.3.실체존재론과화이트헤드3.5.아테네를중심으로한철학3.5.1.소피스트3.5.2.파르메니데스와소피스트3.5.3.소크라테스3.5.4.플라톤3.5.5.아리스토텔레스3.6.소크라테스학파3.6.1.메가라학파3.6.2.퀴니코스학파4.헬레니즘시대의철학4.1.에피쿠로스4.2.스토아철학5.신플라톤주의5.1.필론5.2.플로티노스6.중세철학6.1.교부철학6.1.1교부철학의주제들6.1.2.아우구스티누스6.2스콜라철학6.3.전환기의철학자들6.3.1.마이스터에크하르트6.3.2.쿠자누스6.4.유명론과르네상스7.근대철학7.1.데카르트7.1.2.스피노자7.1.3.라이프니츠7.2.영국경험론7.2.1.로크7.2.2.흄7.3.칸트7.3.1.철학의과제7.3.2.방법론7.3.3.순수이성비판7.3.4.실천이성비판7.3.5.판단력비판8.칸트이후의철학8.1.낭만주의와신앙철학자들8.2.독일관념론8.2.1.피히테8.2.2.셸링8.2.3.헤겔8.3.유물론과마르크스8.3.1.변증법적유물론8.32.사적유물론(유물사관)8.4.생철학8.4.1.쇼펜하우어8.4.2.니체8.4.3.베르그송9.현대철학9.1.실존주의9.1.1.키에르케고르9.1.2.야스퍼스9.1.3.사르트르9.1.4.까뮈9.2.현상학9.3.하이데거9.4.구조주의9.4.1.소쉬르9.4.2.방법론으로서의구조주의9.4.3.레비스트로스9.5.포스트모더니즘9.6.과학철학9.6.1.칼포퍼9.6.2.토마스쿤9.7.롤즈9.7.1.정의론9.7.2.자유의원리9.7.3.기회균등의원리인명색인
철학은가장쓸모없는학문이다.경제적효용성의관점에서본다면말이다.기술과정보의시대에철학은새로운기술과정보를제공해주지못한다.속도가삶을지배하는시대에철학은느리다.철학은궁핍한살림살이를넉넉하게해주지도못한다.생산성이중요한자본의시대에철학은아무것도기여하지못하는것처럼보인다.발전과진보를외치면서앞으로나아가기를독려하는시대에오히려철학은언제나‘돌아가자’,‘근원으로돌아가자’(adpontes)고외친다.철학은가장쓸모없는학문이다.그러나그렇기때문에가장중요하기도하다.본래효용성과중요성은정비례해야하지만우리의현실에서는반비례하는것처럼보인다.철학은전혀쓸모없어보이지만,문제가생기면언제나철학이없기때문이라고외친다.피상적인것만보고깊은것을밝혀보지못했기때문이란말이다.철학은삶의무게를강조한다.철학은사유의짐을사람들에게지우지만,삶의무게를가볍게해준다.궁핍했던시대에사람들은진지한철학적고민을했다.오늘날경제적풍요의시대에사람들의삶은더궁핍하고,삶의무게는더무거워졌다.많은것을소유하려하지만삶은더궁핍해지고삶의무게는더무거워졌다.삶의무게에눌려사람들의마음은더욱지치고병들어가고있다.철학은치유의학이다.철학적사유는정신의면역력을강화하여어떤무게도견딜수있게해준다.이를위해이책이약간의기여를했으면한다.실존은언제나타자지향적이다.자기자신으로존재하기위해서는본질적으로다른사람들과의소통이필수적이다.실존은사람에대한사람의소통을통한‘사랑의투쟁’에서실현된다.이투쟁에서는공격과방어가힘을얻는데사용되지않고사람들이서로가까워지고서로희생한다.그렇게함으로써사람들은존재를내적으로인식하게되고,사랑의빛에서완전한평화에도달한다.인간의의식은그의존재의한가운데있는‘갈라진틈’(gap)이다....틈은‘트임’이다.틈은개방성이다.따라서인간의의식은틈이며무이다.인간의의식은트임이기때문에자신에게만갇힌즉자적존재가‘아님’(무)이다.따라서의식은지향성이다.열린사회는전통적권위에대해의문을제기하고거부할수있도록허용하는사회이다.열린사회의구성원들은인간미,자유,평등과합리적평가에근거해새로운전통을수립하고자한다.그들은제시된정책들을비판하고,만일그정책들이바람직한결과를가져올가능성이없어보이면필요에따라그정책들을포기한다.이와반대로‘닫힌사회’는사상과언어와행동을통제하는권위에복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