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가 꾼 십자가의 꿈 (윤용호 교수의 인문학 강좌 시리즈2 -종교역사편-)

황제가 꾼 십자가의 꿈 (윤용호 교수의 인문학 강좌 시리즈2 -종교역사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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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윤용호 고려대학교 명예교수의 인문학 강좌 시리즈
고려대학교 명예교수이자 페터 한트케 전문가인 윤용호 교수가 『윤용호 교수의 인문학 강좌』 시리즈를 선보인다. 『윤용호 교수의 인문학 강좌』는 총 3권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문학편, 종교·역사편 그리고 신화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윤용호 교수는 시리즈의 두 번째 책인 『황제가 꾼 십자가의 꿈』(종교·역사편)에서 그리스도교 문명과 흥망성쇠를 함께했던 유럽의 역사를 다룬다.
저자

윤용호

고려대학교독어독문학과를졸업하고오스트리아빈대학교에서페테한트케연구로문학박사학위를취득했다.현재는고려대학교인문대학명예교수다.저서로는『페터한트케연구』윤용호명예교수의인문학강좌1,2,3,『소포클레스의오이디푸스왕과해설(문학편)』,『소포클레스의오이디푸스왕과해설(문학편)』,『지중해연안의고대신화들(신화편)』,옮긴책으로는한트케(노벨문학상수상자)『반복』,『소망없는불행』,『페널티킥앞에선골키퍼의불안』,『관객모독』괴테의『시와진실』,『여우라이네케』그리고『악커만,신의법정에서죽음과논쟁하다』(요하네스폰탭플의독일최초의인문주의작품)그외다수가있다.

목차

머리말

1부이스라엘
1.예수생애
2.이스라엘의유대교와그리스도교
3.신약성서와코이네헬라어

2부로마제국
1.그리스도교와로마국교

3부유럽
1.게르만족의등장
2.프랑켄왕국
3.독일,프랑스,이탈리아

4부유럽의종교전쟁
1.잉글랜드의가톨릭과국교회(ChurchofEngland)
2.프랑스의카톨릭과신교
3.독일의신구교전쟁(1618~1648)

 색인

출판사 서평

1부에서는간략하게이스라엘의역사를언급하고예수의생애를다루며그리스도교가세계종교로발돋움할수있었던뿌리를파헤친다.이스라엘은AD70년로마로부터독립하기위해유대-로마전쟁을일으키지만참패하면서유대교는몰락하게된다.이때부터이스라엘은오랜기간독립국가로서의지위를확보하지못한다.그러나그리스도교는역설적으로로마의이스라엘통치와함께세계종교로부상하게된다.물론그리스도교가발돋움하는것은장장250여년이더흐르고나서이다.그시기동안그리스도교는네로황제를비롯하여도미티아누스황제,트라야누스황제,하드리아누스황제,데키우스황제등등수많은황제들의박해를받으며갖은수모를겪는다.십자가에못박히는것은그나마온건한처형방식이라생각될정도로기독교인들은2세기가넘는기간동안온갖방식으로처형당한다.그러나끈질기게명목을유지해오던그리스도교는드디어콘스탄티누스의시대에이르러빛을보게된다.
AD312년콘스탄티누스는막센티우스와피할수없는전쟁을치르는와중어느날황혼이질무렵하늘높이걸린휘황찬란한십자가를보았다.그옆에는‘너이것으로이겨라’는문자가나타나있었다.이명령대로행한콘스탄티누스는그후막센티우스와의싸움에서연전연승하며로마에입성했고,250년넘게로마황제들에의해이교(異敎)로박해를받아왔던그리스도교를AD313년밀라노칙령에서로마의정식종교로공인한다.
『황제가꾼십자가의꿈』이란제목에서짐작할수있듯이,윤용호교수는콘스탄티누스황제의공인과391년테오도시우스1세에의해로마의국교로선포된것이유럽에서기독교문화가전개되는시발점이라고분석한다.이후로로마가동·서로분열됨에따라자연스럽게기독교내에서도계파가나뉜다.즉,동로마에서는그리스정교회가,서로마에서는로마가톨릭교회로분열되어서로를이단으로내몰고자신의정통성을주장하였다.특히4세기후반에훈족에게밀려나유럽으로흘러들어온게르만족에대한포교정책의일환으로성상숭배를허용할지의여부에따라이를거부하는그리스정교회와이를적극권장했던서방교회간의정치·종교적인대립이확고해진다.이러한대립은계속해서이어져프랑켄왕국의분열을비롯하여가톨릭과성공회(영국국교회),구교와신교간의대립으로이어지게된다.정치와종교가서로얽히면서영토싸움(영국과스페인의패권다툼)과같은정치적사안들에서신구교의갈등이,교리문제(이를테면면죄부판매에대한마틴루터의반발)와같은종교적문제들에서교황과황제들간의암투가100년전쟁,30년전쟁,위그노전쟁,후스전쟁등그야말로어지러운상황을빚어낸다.
비록오늘날에이르러서유럽에서는그리스도교의영향력이눈에띄게줄어들었지만,지금의국경선과문화,사상,철학등은모두그리스도교를바탕에두고있다고해도과언이아니다.이책에서는이처럼정치와화합하거나정치에제동을걸면서그리스도교가국가간의형세를구축하고무너뜨리는과정을확인할수있다.오늘날은정치와종교의분립이그어느때보다첨예하고당연하게여겨지고있는상황이지만,역사는정치와종교라는쌍두마차를타고근대까지달려왔다는것을독자들은이책을통해확인할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