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테의 예술동화

괴테의 예술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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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괴테의 예술동화』에 나타난 상상력과 환상

괴테는 동화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으나 일생동안 세 편의 동화를 썼다. 세 편의 동화는 「새로운 파리스」 「새로운 멜로지네」 「동화」이다.
「새로운 파리스」는 일곱 살쯤 된 괴테가 또래 친구들에게 낭독하여 많은 박수를 받았던 작품이다. 괴테는 예순에 쓴 자전적 소설 『시와 진실』(Dichtung und Wahrheit, 1883)에 삽입하였다. 「새로운 멜로지네」 역시 『빌헬름 마이스터의 편력시대』(Wilhelm Meisters Wanderjahre, 1829)에 삽입되었다. 마지막으로 「동화」(Das M?rchen)라는 이름으로 발표하여 예술동화의 장르를 부여했으며, 이 또한 『독일 피난민의 대화』(Unterhaltungen deutscher Ausgewanderten, 1794)의 끝부분에 삽입하였다.
괴테는 그의 예술동화를 하나의 장르라기보다 위대한 작품 속에 보석처럼 삽입하여 발표하였다.
우선 「새로운 파리스」는 그리스 신화 중에서 트로이의 왕자 파리스가 헤라, 아테네 그리고 아프로디테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인에게 황금사과를 주라는 제우스의 위촉을 받았다는 이야기에서 힌트를 얻어 엮은 동화이다.
「새로운 멜로지네」는 프랑스에서 건너와 독일에서 널리 퍼진 민속동화의 여주인공 이름이다. 멜루지네는 물의 요정이지만 인간의 모습을 하고 인간과 사랑에 빠져 그의 아내가 된다. 어느 날 목욕을 하던 중 얼떨결에 물의 요정으로 되돌아가는 모습을 남편에게 들켜 인간세계를 떠나게 된다. 그러나 이 작품에서 여주인공은 물의 요정이 아니라 난쟁이 나라의 공주로 반지의 힘으로 보통의 인간이 되어 인간세계에서 남편을 찾아 결혼한다는 내용이다.
마지막으로 「동화」는 괴테가 쓴 동화로 나름대로 동화의 개념에 대한 정의를 내리려고 발표한 작품이다. 폭풍이 몰아치는 한밤에 도깨비불들이 강을 건너간다. 그리고 그림자로 이루어진 젊은이도 강을 건너간다. 폭풍우가 몰아치는 강을 건너서 백합이 거주하는 정원으로 모여 모두(도깨비불, 젊은이 녹색 뱀, 등불을 든 노인과 그의 부인 그리고 뱃사공)가 합일된 행동으로 하나의 새로운 세계를 갈망하며 협동적 활동에 참여한다. 한 젊은 왕이 중심이 되어 지혜, 빛의 세계 그리고 힘의 세계가 조화롭게 결합하여 동시에 사랑의 힘에 의해 새로운 세계가 탄생한다. 다시 말하면 처음의 폭풍우가 몰아치는 무질서의 세계로 형상화되어 가는 과정을 묘사한다.
괴테는 동화를 구상하고 쓰는 목적이 자신뿐만 아니라 독자에게 호기심을 불러 일으켜 그들을 즐겁게 해주는 데에 있었다. 그래서 괴테의 예술동화는 상상력으로부터 이야기가 전개된다. 동화는 합리적인 성격을 띠고 있지 않다. 동화는 오성의 창작품이 아니기에 상상력과 환상이 동화를 창출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동화는 물론 해석될 수 있는 것이 아니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석 불가능하다고 해서도 안 된다. 그러므로 괴테의 예술동화는 상상력과 환상의 세계가 동화와 어우러진다.
저자

요한볼프강폰괴테

JohannWolfgangvonGoethe,1749-1832
고전파의대표자이자독일의시인겸작가이다.1749년독일프랑크푸르트암마인에서황실추밀원고문인아버지와시장의딸이었던어머니사이에서태어나아버지의방침에따라엄격한교육을받고자랐다.라이프치히대학에서법률을공부하다가병으로일시귀향했다가다시스트라스부르크대학에서학업을계속하여법학사가되었다.
1770년독일질풍노도운동의실질적선도자인고트프리트헤르더를만나독일민속과정신에대한깨우침을얻었다.1771년프랑크푸르트로돌아와변호사로개업했지만업무보다는창작에몰두하여그해질풍노도시기의대표적희곡『괴츠폰베를리힝겐』의초고를쓰고,말년에완성된그의역작『파우스트』를비롯해여러작품을시작하였다.
1774년발표한그의첫소설『젊은베르테르의슬픔』이발표되자마자대단한선풍을불러일으켰으며,'슈투름운트드랑'(질풍노도시대,문예의혁명운동)의대표작으로서전독일뿐만아니라전유럽에알려졌다.1775년아우구스트공의초청으로그의교육겸상담역으로바이마르에갔으며,그후재상의지위에까지올랐다.
한편그는슈타인부인과의사랑과1년반의이탈리아여행을통한고대및르네상스미술을접하게되었는데,그로하여금쉬투름운트드랑적인어두운정열에서벗어나고전주의예술확립으로향하게했다.
1974년무렵,실러와친교하게되었고,이들의우정은실러사망시까지계속되었다.그후1773년집필을시작해1831년완성한생애의대작이자독일문학의최고걸작으로일컬어지는『파우스트』외에『빌헬름마이스터의편력시대』『헤르만과도로테아』『이탈리아기행』『시와진실』등의작품을통해독일최대의시인이자세계문학의한거봉이되었으며,1832년생애를마쳤다.

목차

새로운파리스
새로운멜루지네
동화

작품해설
요한볼프강폰괴테연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