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우스 로마사 세트 (전4권)

리비우스 로마사 세트 (전4권)

$110.00
Description
“그리스의 헤로도토스, 로마의 리비우스”
로마 역사문학의 정점
로마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책이 여러 권 있지만, 이 목록에서 가장 중요한 책이 빠져 있었다. 바로 『리비우스 로마사』이다. 이 책은 로마와 관련된 가장 중요한 저작물로, 현대지성에서 국내 최초로 완간하였는데, 로마사에 대한 깊은 관심과 해박한 지식을 입증한 전문 번역가 이종인의 섬세한 번역과 상세한 해설을 덧붙여 한층 정확하고, 즐겁게 읽을 수 있게 심혈을 기울여 만들었다.

『리비우스 로마사』는 당대 역사가가 썼다는 점과 로마에 대해 가장 방대한 분량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로마와 관련된 책 중 최고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리비우스 로마사』는 리비우스가 당초 150권으로 기획했으나, 끝까지 완성하지 못한 채 142권까지만 쓰고 생을 마감했다. 아쉽게도 대부분이 유실되고, 현재 우리에게 전해지는 것은 가장 재미있고 유익하다고 인정받는 1~10권과 21~45권, 총 35권으로, 현대지성에서는 이 35권을 전4권에 담아 완역하였다. 『리비우스 로마사』 시리즈는 트로이에서 탈출한 아이네아스(Aeneas)가 이탈리아에 정착한 이야기(기원전 753년)에서 시작하여 로물루스(Romulus)와 레무스(Remus)의 로마 건국을 지나, 한니발과 스키피오의 전쟁기와 제2-3차 마케도니아 전쟁(기원전 167년)까지 총 586년의 로마사를 다루고 있다.

저자

티투스리비우스

저자:티투스리비우스(TitusLiviusPatavinus,기원전59~기원후17)
살루스티우스(GaiusSallustiusCrispus),타키투스(PubliusCorneliusTacitus)와함께‘로마의위대한3대역사가’로손꼽히는리비우스는오늘날파두아로알려진이탈리아북부의파타비움의유복한가정에서태어났다.그는시대의혼란가운데서10대시절을보냈다.기원전49년에폼페이우스와카이사르사이의내전이있었고,기원전44년에는카이사르가암살되었으며,그뒤기원전42년부터안토니우스와옥타비아누스사이에내전이벌어졌다.리비우스는그리스에서공부하려했으나뜻을이루지못했다.
리비우스는그리스로가지못한대신로마로거처를옮겼다.하지만내전으로인해정계에입문하는정상적인길도막혔다.그래서리비우스는정부의관직을맡은적도없고,원로원의원으로선출된적도없으며,군장교가되지도못했다.정치적명성을쌓을수있는길이전부막혔지만,대신그것은또다른기회가된다.그는로마의가장뛰어난철학자요문인이며정치가였던키케로를사숙하면서수사학과철학에심취했고,어느정도안정된수입을바탕으로문필생활에만전념한다.
리비우스는그의필생의역작이될『로마사』를기원전30년경집필하기시작한것으로추정된다.그리고기원전25년경가장먼저『로마사』(AbUrbeConditaLibri,약칭AbUrbeCondita)첫1~5권을완성한것으로추정된다.이책은발간즉시높은반응과인기를끌어그이전에저술된로마역사서는모두빛이바랬다.
역사가타키투스는리비우스를가리켜“고대의가장웅변적인저술가”라고찬양했다.문학평론가이자수사학자인퀸틸리아누스(MarcusFabiusQuintilianus)는그의문체를가리켜“크림빛이도는풍요로움”이라고평했고,“이야기는너무나매혹적이고,또그문장이평담하면서도유원하다”고극찬하며,“그리스의헤로도토스(Herodotos)에견주어조금도손색이없는역사가”라고평가했다.이는『로마사』의가치와위상을가장잘보여주는평가들이다.
리비우스는『로마사』를10권씩한단위로묶어14단위(140권)까지썼고,생애마지막에141~142권까지쓰고서종결점이되는150권까지는마치지못한채,기원후17년그의고향에서사망했다.

역자:이종인
1954년서울에서태어나고려대학교영어영문학과를졸업하고한국브리태니커편집국장과성균관대학교전문번역가양성과정겸임교수를역임했다.지금까지250여권의책을번역했다.인문사회과학분야의교양서,특히서양의고대와중세에대한역사서를많이번역했다.번역입문강의서『번역은글쓰기다』,『살면서마주한고전』등을집필했으며,옮긴책으로는『리비우스로마사』,『로마제국쇠망사』,『고대로마사』,『숨결이바람될때』,『변신이야기』,『작가는왜쓰는가』,『호모루덴스』,『중세의가을』,『마인드헌터』,『유한계급론』등이있다.

목차

『리비우스로마사1』목차


추천사|김덕수


제1권왕정시대의로마

제2권공화정의초창기

제3권궁지에빠진귀족들

제4권전쟁과정치

제5권로마의함락


연대기

작품해설|이종인



『리비우스로마사2』목차


제6권카밀루스와만리우스

제7권쿠르티우스의자기희생과발레리우스코르부스

제8권만리우스토르콰투스와무스데키우스의데보티오

제9권카우디움협곡에서의대참사

제10권에트루리아및삼니움과의전쟁


연대기

작품해설|이종인



『리비우스로마사3』목차


제21권한니발의등장,알프스횡단

제22권트라시메네패배,칸나이대참패

제23권카푸아·카실리눔의배반,북부이탈리아에서의패배

제24권시라쿠사의정권교체,필리포스왕과의전쟁(제1차마케도니아전쟁)

제25권타렌툼과루카니아의배반,시라쿠사재장악

제26권카푸아탈환,아이톨리아와의동맹스키피오의뉴카르타고점령

제27권로마의타렌툼탈환,메타우루스의승리

제28권스키피오의스페인정복

제29권로크리에서의악행,스키피오의아프리카공격

제30권아프리카에서카르타고와의전쟁과승리


연대기

작품해설|이종인



『리비우스로마사4』목차


제1부제2차마케도니아전쟁B.C.201~192

제31권필리포스에대한전쟁선포

제32권아우스강전투

제33권키노스케팔라이의승리,한니발의도피

제34권카토의스페인전쟁과승리,스파르타와의전쟁과승리

제35권아이톨리아인의배신,스파르타참주나비스암살


제2부안티오코스왕과의전쟁B.C.191~179

제36권안티오코스및아이톨리아와의전쟁에서의승리

제37권미오네소스의해전,마그네시아의대전

제38권갈라티아인과의전쟁,스키피오형제에대한고발

제39권바쿠스의식박멸,스키피오와한니발과필로포이멘의죽음

제40권마케도니아왕실의내분,필리포스의죽음


제3부제3차마케도니아전쟁B.C.178~167

제41권페르세우스의그리스인회유

제42권로마와페르세우스의전쟁준비

제43권그리스에조사위원을파견하다

제44권일리리쿰에서의승리,피드나전투의승리

제45권로도스에대한심판,마케도니아의분할,파울루스의개선식소동


연대기

작품해설|이종인

출판사 서평

“로마의국가정체성에대한우리의관념은

다른누구보다도리비우스에게기인한다.”

-R.S.콘웨이


『리비우스로마사』는출간됐을때부터큰인기를끌어당대에베스트셀러로자리매김했다.플루타르코스등로마제정기의많은작가들이이책을출처로삼아역사서를남겼다.또한마키아벨리는『리비우스로마사』를주제로『로마사논고』라는책을썼을정도로이책을가장아끼고사랑했다.


“그리스의헤로도토스,로마의리비우스”

로마역사문학의정점


이불멸의고전은2000년이넘는세월동안마키아벨리뿐만아니라많은사람들의사랑을받았다.『리비우스로마사』가사랑받는이유는그가치와분량때문만은아니다.문체가큰몫을차지한다.저자인리비우스는화려한문장으로장엄한장면을연출하기도하고,긴박한상황에서는문장을짧게해긴박감을더한다.전투를묘사할때는극적인어휘를사용하여사실감을주었다.『리비우스로마사』의문체가얼마나아름다웠던지,문학평론가이자수사학자인퀸틸리아누스(MarcusFabiusQuintilianus)는『리비우스로마사』의문체를가리켜“크림빛이도는풍요로움”이라고평했고,“이야기는너무나매혹적이고,또그문장이평담하면서도유원하다”고극찬했다.또한그는리비우스를가리켜“그리스의헤로도토스에견주어조금도손색이없는역사가”라고평가했다.이러한특징은독자에게사실이나열된딱딱한역사서를읽는것이아니라,마치블록버스터영화를보는듯한느낌을준다.이러한이유로2000년이지난지금도『리비우스로마사』의인기는식을줄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