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한국을 읽다 (빅데이터로 본 우리 마음의 궤적)

지금, 한국을 읽다 (빅데이터로 본 우리 마음의 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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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빅데이터로 본 우리 마음의 궤적
우리를 뒤흔든 감정부터 한국 사회를 움직인 이슈까지
빅데이터로 읽는 대한민국 지형도

SNS와 검색어, 언론 기사로 본 한국인의 ‘진짜’ 속마음
빅데이터로 분석한 2000년대 이후 한국 사회의 변화

국정농단 사태부터 정권 교체에 이르기까지 한국 사회가 다시 한 번 커다란 굴곡을 통과하는 동안 우리 사회 구성원들은 자신의 SNS에서, 블로그에서, 그리고 일상에서 무엇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을까? 어떤 사건과 이슈에 분노하거나 감탄했을까? 어떤 논의가 공론장에 오르내렸으며 어떤 기사를 읽으며 울고 웃었을까? 그리고 이들은 우리 사회를 어떻게 변화시켰을까? 그 변화가 어떤 시사점을 던져줄까? 데이터 분석 전문가이자 사회학자인 배영 교수가 최근 우리 사회를 뒤흔들었던 스무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최첨단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한국 사회의 민낯을 예리하고 섬세하게 파헤친다.
카카오톡, 페이스북, 트위터, 문자메시지 등 오늘날처럼 사회 구성원이 나누는 모든 대화가 디지털화되어 데이터로 쌓이는 시대에는 빅데이터 과학이 사회 변화의 흐름과 사람의 마음을 연구하는 완전히 새로운 방법으로 무궁무진하게 활용될 수 있다. 일찍이 그 가능성을 내다본 학자들은 많았으나 이를 사회 전반에 적용해 사회 현상을 분석하고 흐름을 읽어낸 연구자는 없었다. 몇몇 이슈와 관련해 국지적으로 연구가 시행되긴 했지만 빅데이터를 통해 일정 기간 사회 전체의 흐름을 짚어보려는 시도는 없었다. 그렇기에 《지금, 한국을 읽다》 출간의 의미가 깊다.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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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배영

숭실대학교정보사회학과교수.연세대학교사회학과를졸업한후동대학원에서석사와박사학위를취득했다.온라인공간의문화와제도에대한관심을바탕으로새로운기술이인간행위와관계에미치는영향을오랫동안연구해왔다.각국의역사적경험과문화적특질이인터넷을비롯한매체와서비스의활용에어떻게발현되는지다수의비교연구도진행했다.최근에는고령화가가속화하는사회에서기술과삶의질이갖는관계를연구하기시작했다.지능정보사회의새로운윤리문제와데이터를토대로한융합교육에도관심을쏟고있다.주요저서로는《압축성장의고고학》《소셜미디어시대를읽다》《위기의청년세대》《인터넷권력의해부》《한국의인터넷을논하다》등이있고번역서로는《사회자본》(공역)이있다.

목차

들어가며

1부|우리마음의행로
혐오한국사회와혐오,우리가꺼리고싫어하는것
불안불안사회,무엇이우리를불안하게하는가?
행복한국인의행복과불행
분노누가,무엇에분노하는가?

2부|변화하는가족과관계의사회학
여가쉼없는일은불가능하고,일없는쉼은무의미하다
비혼결혼과비혼사이
저출산무엇부터해결해야할까?
혼밥‘스따’를아시나요?
명절연고는유효한가?

3부|합리적개인과사회적신뢰
김영란법인정과부패의경계는?
적폐우리사회의적폐청산대상은?
갑질갑과을의건강한공생과상생은불가능한가?
누진제정부신뢰와제도변화
가짜뉴스‘거짓’같은현실과‘진짜’같은뉴스사이에서

4부|다가오는미래와새로운과제
대학이상과현실사이
북한분단을넘어공존을위한동반자로
취업일상화된일자리고민
미세먼지이제야자각한오래된위험
인공지능인간의반면교사
4차산업혁명우리사회에서4차산업혁명의의미는?

출판사 서평

“한국인의진짜속마음을읽어드립니다”

빅데이터사회학자,대한민국을분석하다
혐오,분노,저출산,혼밥등20개이슈총망라

지금한국사회도처에편재한각종혐오는언제부터시작된것인가?우리는현재어떤대상을가장혐오하고있는가?어떤사건에가장분노하고있는가?52시간근무제시행이후,우리의일과여가는어떻게변화했는가?혼인율과출산율이급감하고있다는데,실제일상과온라인공간에서는‘비혼’을둘러싼어떤이야기들이오가고있는가?‘갑질’은최근들어나타난우리사회의새로운사회현상인가?과거에는‘미세먼지’문제가정말없었는가?
빅데이터전문가이자사회학자인배영교수가방대한SNS데이터와언론기사데이터베이스를기반으로지금우리시대를분석한20편의칼럼을모으고새로쓴글을덧붙여책으로엮었다.세월호참사부터최순실국정농단,대통령탄핵,19대대선,새정부출범에이르기까지,이어두운시간을통과하는동안우리는과거와완전히다른경험을했고이는온라인과매체보도데이터에고스란히상흔으로남았다.각종이슈와사건들이크나큰진폭을그린후,우리사회는어떻게바뀌었으며다양한키워드를둘러싼여론은어떻게변화했을까?데이터분석에능통한사회학자배영교수는이질문에답하기위해빅데이터라는도구를집어들었다.
빅데이터는기존데이터베이스의한계를넘어서는수십테라바이트의대량데이터에서가치를추출하고결과를분석하는기술이다.그동안빅데이터분석활용법이나경제,비즈니스분야에서의빅데이터분석,빅데이터의중요성을강조하는책은많았지만빅데이터를활용한사회연구자료는없었기에,빅데이터를통해지금여기의한국을읽으려는시도의의미가더욱각별하다.강남역살인사건,땅콩회항,알파고쇼크,두차례의남북정상회담과북미정상회담등모두헤아리기도힘들만큼다사다난했던한국사회의면면을,저자의시선을따라누비다보면2000년대이후한국현대사를한눈에정리할수있을것이다.

여론조사의한계를넘어서는빅데이터의힘
사회문제진단부터더나은미래를위한대안제시까지

이제까지전문가들은사람들의마음과변화하는사회흐름을읽기위해전통적사회조사방법을주로사용해왔다.면접조사,설문조사등의여론조사가대표적이다.이같은방법을통해사건과현상을분석하고나아가미래를예측하는등사회구성원의생각과마음을읽으려했다.그러나적은표본으로인한대표성문제,낮은응답률등기존사회조사방법의문제점또한꾸준히제기되었다.특히질의응답형식의조사에서사람들이자신의속마음을솔직하게털어놓지않는다는사실이밝혀지면서여론조사의한계를지적하는목소리가계속커졌다.이같은한계를극복하고자저자배영교수는빅데이터에주목했다.
인터넷이대중에보급된이래,특정사건이나이슈가화제로부상할때마다SNS를비롯한온라인공간과언론매체에는그와관련한데이터가수없이쌓여갔다.더불어IT기술의발달로그자료를정량적으로측정할수있는도구까지개발되었다.이제특정이슈와키워드를중심으로국민의마음이,여론이,사회가어떻게변해왔는지를객관적으로관찰할수있게되었다.나아가이를바탕으로미래를예측하거나문제의근본원인을분석하고해결책을찾는일까지도가능해졌다.실로사회분석및연구에서의코페르니쿠스적전환이일어난것이다.
바로이지점에서《지금,한국을읽다》는지금까지우리사회에첨예한논쟁이되고있는뜨거운이슈20개를선별해각키워드를둘러싼우리사회의목소리가어떻게변화했는지를살핀다.다양한SNS채널과포털사이트의검색량,언론보도량등의데이터를추출해산출된결과값을토대로현상의원인을분석하는한편지금여기,우리사회에산재한다양한갈등과문제의기원이무엇인지부터어떻게하면문제해결의실마리를찾아더나은미래로나아갈수있을지를심도깊게성찰한다.저자의분석을따라가다보면어두운터널을쉴새없이통과하는동안우리국민의관심사와고민거리를한눈에파악할수있다.


새로운키워드는어떻게이시대의주요담론이되는가
감정,관계,사회,미래에담긴한국인의‘본심’

《지금,한국을읽다》는감정과관계,사회,미래를주제로크게4부로구성되어있다.먼저1부에서는혐오와분노,행복,불안을중심으로사회구성원의감정이우리사회에서어떻게변화해왔는지일관된흐름을발견하고언제,어떤계기로이같은감정이우리사회를지배했는지그기원을날카롭게추적한다.특히최근우리일상에까지깊게파고든‘혐오’의기원을찾고그대상이어떻게변화했는지,어떤사건사고가우리의감정을뒤흔들었는지에대해언론보도량과연관어등의변화추이를통해추적하는과정이눈길을사로잡는다.변화양상을그래프와도식등다채로운시각자료로제시함으로서그변화를더욱생생하게실감할수있다.
2부에서는가족과관계에집중해여가와비혼,저출산,혼밥등의주제를다룬다.최근혼인율과출산율이급감하고있다는점을고려하면비혼과저출산의중심에는여성과여성고용률이있다는저자의분석과지적은문제의핵심을꿰뚫는다.더불어현재의저출산대책이품고있는근본적인문제를꼬집는등제도와정부정책에던지는메시지까지빼놓지않는다.
3부와4부에서는개인과관계에서한걸음더나아가정권교체국면에서한동안뉴스헤드라인을휩쓸었던적폐와갑질,가짜뉴스,북한,미세먼지,4차산업혁명등보다거시적인관점으로한국사회를분석한다.불과몇년전만해도낯설었지만이제는일상용어가된갑질과적폐,가짜뉴스등이어떤계기와과정을거쳐우리사회에뿌리를내리고마침내하나의주요한담론으로자리잡게되었는지그과정을선명하게살펴볼수있다.
《지금,한국을읽다》를통해저자는그동안의사회연구방법론에서벗어나객관적이고정량적인데이터를통해현대우리사회의핵심키워드를돌아보고그것을바탕으로보다깊은사유와성찰,철학을풀어놓는다.저자역시이시대를살아가는사회구성원이자사회학자로서그동안쌓아온경험과데이터를토대로급변하는우리사회와개인의문제들을사회학적으로진단하고사유하며최종적으로사회에서서로관계를맺고살아가는우리모두가어떻게하면더행복하게살수있을지를함께고민하도록고유한통찰을제시한다.이책은모든것이어지러웠던지난한국사회를돌아보면서그간우리사회구성원의‘진심’을이해하고모두가함께상생하는길을찾을수있도록도와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