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상상

가끔은, 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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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가끔은, 상상』은 중남미에 사는 한 젊은 예술가가 그려낸 새로운 세상에 관한 이야기다. 그는 일상에서 쉽게 볼 수 있지만 관심을 두지 않는 사물을 재료 삼아 그림 놀이를 즐긴다. 익숙한 일상의 사물과 공간에 ‘상상’이 더해지면, 가방 속은 당신의 손목을 노리는 악어가 사는 늪지가 되고 책상은 달팽이와 무당벌레가 기어 다니는 초록빛 풀밭이 된다.
저자

하비에르페레스

저자하비에르페레스(JavierPerez)는중남미에위치한‘적도의나라’에콰도르에서일러스트레이터이자영상프로듀서로일하고있다.그는일상에서자주접하면서도관심을두지않는사물들을소재로그림놀이를즐긴다.놀이에상상이더해지면가방속은손목을노리는악어가사는늪지가되고,책상은달팽이와무당벌레가기어다니는초록빛풀밭이된다.우리는모두호기심가득한아이였지만,어른이되면서먹고사는일에치여상상의즐거움을잊고산다.그의상상놀이는,호기심많고놀기좋아하는우리안의아이를불러낸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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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반복되는일상에쉼표를찍고,느낌표를그리는시간!
『가끔은,상상』은중남미에사는한젊은예술가가그려낸새로운세상에관한이야기다.그는일상에서쉽게볼수있지만관심을두지않는사물을재료삼아그림놀이를즐긴다.익숙한일상의사물과공간에‘상상’이더해지면,가방속은당신의손목을노리는악어가사는늪지가되고책상은달팽이와무당벌레가기어다니는초록빛풀밭이된다.
간결한선으로표현된그림과짧은글이짝을이루는이책은,깃털처럼가벼이우리마음에내려앉아긴여운을남긴다.탄산음료처럼톡!쏘는기발한상상의그림들은답답한머릿속이뻥뚫리는청량감을선사한다.상상이그려낸그림은삶을은유하는글을만나의미가더욱풍부해지고깊어진다.행간을지배하는소박한삶에대한따뜻한시선과위트는,읽는내내입가에미소가번지게한다.
이책에는「UnwrittenBook」이라는제목이붙은별책이있다.‘아직써지지않은책’이라는의미처럼「UnwrittenBook」은미완의책이다.책을완성할주인공은독자다.아무것도그려지지않은사물의사진은상상놀이의재료다.사진위로그려질상상에따라수천,수만갈래의다른세상이펼쳐질것이다.어찌보면본책보다미완이빚어낸가능성으로더욱빛나는책이다.
도돌이표처럼반복되는일상을특별하게바꾸고싶다면가끔은,상상하자.아주작은것이라도뭔가새롭게생각해내는순간,우리는세상에단하나뿐인하루를창조하는예술가가된다.

◎반복되는일상에쉼표를찍고,느낌표를그리는시간!
숨가쁘게업무처리를하던중책상위로잠시시선을던졌다가서류더미위를느릿느릿기어가는달팽이한마리를발견한다.‘저게뭐지?’잠시하던일을멈추고얼굴을들이밀자,달팽이가천천히이야기한다.“이봐!그렇게100미터달리기라도하듯서둘렀다가는놓치는것이다반사라네.모름지기일이란말이지느려도확실하게하는게중요하다네.”눈과귀를의심하며책상서랍을열자,이번에는무당벌레한마리가둥근날개딱지를활짝펴고포르르날아간다.어리둥절한당신은수첩을꺼내려고무심코가방을열었다가화들짝놀라뒷걸음질쳤다.그안에서악어한마리가눈을부릅뜨고노려보고있기때문이다.영화의한장면이아니다.바로지금우리의책상위에서벌어지는상황이다.다만,이광경이눈앞에서펼쳐지는데도보지못하는까닭은‘상상’하지않기때문이다.
상상이여기저기떠돌며마음껏방황하도록두라고속삭이는이가있다.‘적도의나라’에콰도르에사는이책의저자,하비에르페레스다.그는일상에서쉽게볼수있지만관심을두지않는사물을재료삼아그림놀이를즐긴다.이책은바람처럼떠돌기좋아하는그의상상이그려낸새로운세상에관한이야기다.
익숙한일상의사물과공간은‘상상’을만나생각지도못한존재로거듭난다.스카치테이프는달팽이,각도기는무당벌레,스프링으로엮은노트는악어가된다.이들은삭막한책상위로초록빛풀밭을불러오고,가방을악어가우글대는늪지로바꾼다.

◎탄산음료처럼톡!쏘는기발한상상들,
지루한일상에청량감을선사하다

간결한선으로표현된그림과짝을이루는짧은글은페이지사이에서한참을서성이게할만큼여운의꼬리가길다.쉬옮기지못한시선이하얀여백에머무르면감동은증폭된다.책장을넘길때가장먼저시선을장악하는것은그림이다.풍선,에펠탑,우주선,만돌린,먼지구름등으로절묘하게표현된사물을보고있으면,저자의기발한상상에반사적으로무릎을‘탁’치게된다.그림은삶을은유하는글을만나의미가더욱풍부해지고깊어진다.행간을지배하는소박한삶에대한따뜻한시선과위트는,읽는내내입가에미소가번지게한다.시를닮은글은소리내어천천히읽어보고싶게만든다.
도돌이표처럼반복되는일상에마침표를찍기위해필요한건상상이다.상상의힘을빌리면만원버스에서옴짝달싹을못하다가도바람을가르며하늘을날기도하고,도심한복판에서밤바다에비친달을낚으려고그물을던질수도있다.상상에는한계가없다.
혹시라도빈곤한상상력때문에의기소침해있다면,저자만의상상노하우를참고해보자.“상상을잘하려면무언가를생각해내려애쓰지말고,아무것도생각하지마세요.어두운밤침대맡에작은등을켜고했던그림자놀이를떠올려보세요.어둠은익숙한세상을가려더많은것을꿈꾸게했습니다.우리가당연하게여겼던것들을하나씩지워아무것도남지않을때,비로소상상이활짝피어납니다.”(_5쪽프롤로그중에서)

◎미완이빚어낸가능성으로빛나는별책,「UnwrittenBook」
이책에는「UnwrittenBook」이라는제목이붙은별책이있다.‘아직써지지않은책’이라는의미처럼「UnwrittenBook」은미완의책이다.책을완성할주인공은독자다.아무것도그려지지않은사물의사진은상상놀이의재료다.사진위로그려질상상에따라수천,수만갈래의다른세상이펼쳐질것이다.어찌보면본책보다미완이빚어낸가능성으로더욱빛나는책이다.
어제와같은오늘,오늘과같은내일.반복되는일상이지루해견딜수없다면가끔은,상상하자.상상의편린은「UnwrittenBook」에기록해도,연기처럼흩날려버려도상관없다.아주작은것이라도무언가새롭게생각해내는순간,우리는세상에단하나뿐인하루를창조하는예술가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