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상처 처방전 (찔리지 말자, 아픈 말)

말상처 처방전 (찔리지 말자, 아픈 말)

$12.08
Description
아프게 찌르는 말, 차별과 벽을 만드는 말,
용기를 꺾고 주눅 들게 만드는 말…
수많은 말로 상처 받은 아이들을 위한
세상에서 가장 따듯한 말 처방전!
학교에서, 집에서 우리 아이는 어떤 말들을 들을까요?
우리는 아침에 일어나서 밤에 잠이 들 때까지 많은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고 ‘말’을 통해서 생각과 마음을 나눕니다. 우리 아이들도 마찬가지예요. 학교에서는 친구들과 선생님을 만나고, 집에 돌아오면 가족과 시간을 보내면서 수많은 말들을 주고받지요. 그중에는 우리 아이들을 격려하고 칭찬하는 말도 있지만, 아프게 찌르고, 용기를 꺾고, 주눅 들게 하는 말들도 있어요.
엄마, 아빠는 아이가 초등학생이 되기 전까지는 밝고 긍정적으로 자라도록 격려와 응원을 아끼지 않습니다. 하지만 초등학생이 되면 아이의 마음을 미처 읽지 못하고 상처 주는 말을 할 때도 있어요. 학업에 대한 부담을 주거나 형제간에 사이좋게 지내길 바라는 마음에 부모 입장에서 규율을 정하거나, 죄책감을 심어 주거나, 일방적인 야단을 칠 때가 있지요. 선생님이나 친구 관계에서도 아이는 말로 많은 상처를 받아요. “넌 그것도 못하니?” “너 때문에 못살아.” “네가 뭘 한다고.” “너랑은 안 놀아.” 이런 말들은 이제 막 수많은 가능성의 문들을 열고 나가려는 우리 아이들의 용기를 꺾어 주눅 들게 만들고, 겁을 먹거나 당황하게 만들어요. 가장 안타까운 건 이런 말 상처들을 듣고 아이들이 오해를 바로잡거나 자기의 의견을 당당히 말하지 못하고, 죄책감을 갖거나 자존감을 잃어버린다는 것이죠.
심지어 분별없이 이런 아픈 말을 듣고 자란 어떤 친구들은 다른 친구들에게도 똑같이 말 상처를 주거나 심술궂은 행동을 할 수 있어요. 이것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지요. 초등학생들 사이에서도 최근 심각한 왕따 문제나 언어폭력으로 인한 자살 사건 등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으니까요.
저자 선생님은 자기의 어린 시절의 경험과 학교에서 아이들을 오랫동안 가르치고 직접 아이들을 기르면서, 《말 상처 처방전》을 꼭 쓰고 싶었다고 해요. 아이들이 상처 받는 말에 둘러싸이지 않고 몸과 마음에 보약이 되는 기분 좋은 말만 듣고 건강하게 자라길 바라서죠. 그러자면 학교에서, 집에서 우리 아이들이 어떤 말을 하거나 듣는지 자세히 살펴봐야 할 거예요.

찔리지 말자, 아픈 말
몸에 입은 상처는 약을 바르거나 시간이 지나면 차차 아물지만, 말로써 마음에 입은 상처는 오랜 시간이 흐른 뒤에도 잘 아물지 않는답니다. 어떤 상처는 평생 나를 따라다녀서 어떤 행동을 할 때 영향을 끼치기도 해요. 충분히 잘할 수 있는데, 할 수 없을 거라 생각하고, 아무것도 아니라고 웃으며 넘길 수 있는 일인데도 두 배, 세 배 상처를 받거나 우울해할 수 있어요.
말 상처 때문에 가족, 친구, 선생님과 같은 주변 사람과의 소중한 시간을 잃어버리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내가 한 말에 상처를 입은 사람도 있겠죠? 실제 생활 속에서뿐만 아니라 SNS나 인터넷 등의 악성 댓글 같은 경우도 깊은 상처를 주는 건 마찬가지예요.
《말 상처 처방전》은 ‘친구’에게 상처 받는 말 30가지와 ‘선생님’에게 상처 받는 말 30가지, ‘가족’에게 상처 받는 30가지 상황과, 각 상황에 어울리는 ‘말 상처 처방전’을 지어 아이들이 생활 속에서 잘 활용하도록 엮었어요. 차별을 하는 말이나 한계를 짓는 말, 용기를 꺾는 말, 부담을 주는 아픈 말에 우리 아이들이 찔리지 않도록 ‘독이 되는 말’을 ‘약이 되는 말’로 바꾸는 비법을 담은 책이지요. 이 책을 읽고 우리 아이들이 몸에 좋은 보약을 먹은 것처럼 상처 받지 않고 밝게 웃을 수 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다른 사람의 마음이나 형편을 잘 헤아리지 못해서 상처 주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어요.
초등 교과 연계
1학년 2학기 국어 7. 다정하게 지내요
2학년 1학기 국어 3. 마음을 나누어요
2학년 1학기 국어 10. 다른 사람을 생각해요
2학년 2학기 국어 2. 즐겁게 대화해요
저자

조경희

초등학교5학년때동화작가가되기로마음먹었어요.그러자“작은시골마을에서네가어떻게동화작가가되겠니?”라며많은사람들이콧방귀를뀌었어요.그때마다이렇게외쳤답니다.“나는할수있어요!”이말을외치고나면,몸에좋은보약을먹은것처럼힘이불끈솟았답니다.용감하게꿈을지킨덕분에《괜찮아,슈가보이》《직업을파는상점》《행복마트구양순여사는오늘도스마일》《김반장의탄생》《임금님의마지막옷》《바람을품은집》《1등봉구》《달콤한시간은1초》《문재인,사람이먼저인세상을꿈꾸다》등이세상에나올수있었답니다.〈전남일보〉신춘문예당선,계명문화상,눈높이아동문학상,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우수출판콘텐츠선정,아르코창작기금을수상했습니다.

목차

상처주는‘친구’의말vs말상처처방전

01“넌왜그렇게덜렁거리니?”
02“뭐야,반장잘못뽑았잖아!”
03“네옷정말촌스럽다.”
04“아무것도아닌일로우니까짜증나!”
05“넌고자질쟁이야.”
06“현수는축구를못하니까빼고하자.”
07“해바라기는노란색이지.넌그런것도모르니?”
08“너,오줌싸개라며?”
09“뛰는거니?걷는거니?”
10“그렇게쉬운문제도못풀다니,진짜멍청하다.”
11“너그럴줄알았다.”
12“친구를따돌리다니너정말나쁜아이구나.”
13“네헤어스타일정말웃긴다.”
14“사실무서워서그렇지?너겁쟁이잖아.”
15“너한테서이상한냄새나.”
16“넌왜눈치가없니?”
17“네가그렇지,뭐.”
18“불쌍해서같이놀아주는거야.”
19“정말이상한스타일이야.”
20“바보야,넌눈을어디다두고다니니?”
21“축구도못하잖아.넌좀가만히있어.”
22“너정말못생겼다!”
23“네가잘못했어.”
24“넌그냥입다물고있어.”
25“너랑안놀아!”
26“넌찌질이야.”
27“공부도못하는게.”
28“네성적으로는어림도없어.그만포기해.”
29“나만아니면돼!”
30“넌진짜재수없어.”


상처주는‘선생님’의말vs말상처처방전

01“또숙제를안해왔구나.”
02“너는지각을밥먹듯이하는구나.”
03“너거짓말쟁이구나.”
04“넌왜이것밖에못하니?”
05“끝까지못할거면하지마.”
06“너때문에미치겠다.”
07“너는그런것도제대로못하니?”
08“너는먹는것도까탈스럽구나.”
09“또너니?”
10“네가잘못했겠지.”
11“넌좀가만히있어!”
12“거짓말인거다알아.”
13“너바보니?”
14“너는그게말이된다고생각하니?”
15“제발여러번말하게하지마.”
16“바보같은질문좀하지마.”
17“너는도대체왜그모양이니?”
18“네실력으로는어림없어!”
19“기대도하지않았어.”
20“다컸는데왜아기처럼구니?”
21“어린애처럼울지좀마.”
22“욕하지말랬지!”
23“넌게을러서탈이야.”
24“너참이기적이다.”
25“여자답게행동해라.”
26“넌도움이안돼.”
27“넌할줄아는게뭐니?”
28“얌전히좀있어.”
29“커서뭐가되려고그러니?”
30“공부는못하면서!”

상처주는‘가족’의말vs말상처처방전

01“우리집에서는항상네가문제야.”
02“어른들이야기에끼어들지마.”
03“너는나중에사줄게.”
04“너때문에못살아!”
05“형이니까동생에게양보하렴.”
06“넌생각이있는거니?없는거니?”
07“다컸으니까혼자알아서해.”
08“절대친구한테지면안돼!”
09“지원이는100점맞았다는데,너는70점이뭐니.”
10“넌누굴닮아서덤벙대니?”
11“남자는울면안돼!”
12“맨날그런식이지!”
13“그만놀고공부해.”
14“네가나빴어.당장사과해!”
15“너는왜조심성이없니?”
16“너는할줄아는게아무것도없구나.”
17“그만먹어.살쪄!”
18“우리집안에너처럼머리가나쁜사람은없어.”
19“잘못했니?안했니?”
20“숙제부터하고쉬어.”
21“이런못된짓,누구한테배웠니?”
22“시키지않은일은하지마.”
23“상하나못받다니너때문에창피해.”
24“거짓말하지말랬지?”
25“넌이제다컸잖아.”
26“당장움직이지않으면두고갈거야!”
27“넌왜이렇게고집불통이니?”
28“넌그런것도이해못하니.”
29“다음번에는1등할수있지?”
30“귀찮아,저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