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밤의 제주는 즐거워 (심야 편의점에서 보고 쓰다)

달밤의 제주는 즐거워 (심야 편의점에서 보고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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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제주에 사는 젊은 작가가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며 겪은 에피소드를 모은 에세이『달밤의 제주는 즐거워』. 저자는 '밥벌이'와 '글쓰기'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야간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했다. 밤 10시부터 다음 날 아침 9시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24시간 편의점을 다녀간다. 이 편의점에는 물건도 많고, 이야기도 많다.

저자는 자신의 알바경험을 생생하게 녹여내 편의점에서 펼쳐지는 에피소드를 세세하게 그려냈다. 뿐만 아니라, 제주에서의 삶도 함께 그려지는데 고기국수와 흑돼지를 먹는 장면은 군침을 삼키게 만든다. 우리가 삭막하게 스쳐 지나갔던 편의점의 순간들에 따뜻한 온기를 채워넣은 저자는 도시의 편의점과 달리 제주도 바닷가 마을에서 펼쳐지는 편의점의 일상을 들려준다.
저자

차영민

저자차영민은부산에서태어나현재는제주에정착해살고있다.푸른바다와맞닿은소박한마을‘애월’의한편의점에그가있다.글쓰기와밥벌이라는두마리토끼를잡기위해시작한아르바이트.낮에는잠을자고,밤에는편의점에서일하며글을쓴다.지은책으로는청소년소설『그녀석의몽타주』가있다.

“이책엔편의점에서만난사람들,지금쯤어딘가에서나와닮은삶을살아가는이들의순간이담겨있다.제주도북서쪽작은어촌마을의편의점.바로그곳에삶의소중한순간들과마주하며살아가는내가있다.”

목차

어서와,이런편의점은처음이지?
C편의점vsG편의점
두마리토끼를잡아라
첫출근의설렘은영혼의가출로
누가그곳에지도를그렸는가
감히당신께‘1호’의영광을!
비가오면난17세소녀로변해
새벽엔빵냄새가솔솔
자네,나왔네!
‘누나’라고부르고싶지만
너정말간편한거맞니?

진정해,다방법은있을거야.아마도.
도대체난누군가,난지금어디에있는가
편할편,마음심,큰대찾아와줘,제발
얘들아,이형피곤하다
잡혀라,잡힐지어다,믿습니다!
보이지않는손길들
C편의점을털어라
말일은‘말’처럼활기차고싶지만
점점너멀어지나봐
사과는먹으라고만있는게아닙니다
자네는16번이라네

괜찮아,해치지는않아.
개님안녕?고양이님도안녕!
삼각김밥,너를보면눈물이왈칵
밥먹으레감수다
500원이나더준다니까!
그놈목소리
너와평화협정따위는없다
효리누나,혼저옵서예!
햇빛달라고햇빛!
여름감기는개도안걸리는데,멍멍
거긴소시지가있을자리가아니지

다시와,기다리고있을게!
아,설레면떠나는구나
김사장장가가는날
총각,인상이참좋으시네요!
너의1등은도대체어디에
부자지간인연을끊읍시다.제발!
진상손님열전
굿바이,김사장
만성알바후유증
배고프지?
삶의한조각

출판사 서평

쪽빛바다와푸른한라산을품은섬,제주.
바다위에뜬고운달,애월(涯月).
그리고…한밤을밝히는심야편의점.

자양강장제가필요한나날이이어지고,
시급이란단어에실소밖에안나오지만
그래도즐겁게살아가고있습니다.

진상손님도,고양이손님도,개님도찾아오는
따뜻하고유쾌한‘차작가’가있는곳.
당신도야심한밤의손님이되어보시겠습니까?

어서와,이런편의점은처음이지?
제주도바닷가마을편의점에선밤마다‘이야기’가만들어진다!


『달밤의제주는즐거워』는제주에사는젊은작가가편의점아르바이트를하며겪은에피소드를모은에세이다.최소한의‘밥벌이’와‘글쓰기’라는두마리토끼를잡기위해시작한편의점아르바이트.밤10시부터다음날아침9시까지그는다양한사람들을만났다.
편의점에이렇게기기묘묘한사람들이찾아올줄누가알았을까?24시간편의점에는물건도많고,이야기도많다.술을따르라고하면서“내가왕년에말이야”로시작되는자신의과거사를풀어놓는‘진상1호’,고물자전거를싸게팔겠다며매일같이찾아오는화가아저씨,본인의오해로고성과욕설을퍼붓고도사과한마디없는아저씨,중요부위에소시지를숨겨도망가려던청년,이른새벽부터편의점에찾아와자신들의교리를세뇌시키려던모종교열혈신자들,편의점안에서격정적인입맞춤을하는커플등.작가는자신의알바경험을녹여내편의점에서펼쳐지는에피소드를생생하게그렸다.제주에서의삶도그려지는데,고기국수와흑돼지를먹는장면은정말이지침을꿀꺽삼키게만든다.
작가는우리가삭막하게스쳐지나갔던편의점의순간들에온기를채워넣었다.도시의편의점에서는인간미를찾아보기어려운데,이곳제주도바닷가마을에서펼쳐지는편의점의일상은역동적이면서따뜻하다.한성깔하지만열혈알바생인‘차작가’는손님들의친구가되기도하며기발한방법으로진상손님들로부터편의점을지켜낸다.
누군가의눈에는하찮게보일수있는편의점알바.흔히편의점알바생을‘편돌이’나‘편순이’로낮춰부르기도하지만,‘차작가’는자신의꿈을위해오늘도편의점에출근한다.눈에띄지않는한구석에서열심히살아가는그를보며삶의의욕을되찾게되는건보너스!
위트있는일러스트와함께펼쳐진‘사람냄새,바다냄새’가득한이야기는누구라도공감하며읽을수있는유쾌한이야기가될것이다.

#유쾌하고재미있는책!사람냄새가득한이멋진편의점!
●기대이상으로진솔하고유쾌했던책.편의점이라는공간에서벌어질거라고는상상하지못한일들의수준이가히활극이다.자신의상황을담담하게받아들이는걸넘어서서자부심을갖고일하는모습을보면서도느끼는바가많았다.★★★★★_그루
●젊은청년의익살가득한문장에서위로받는느낌이다.★★★★★_카일라스
●나도모르게웃음이터져나오고,눈물도흘리면서분노하다한숨쉬다가다시웃기를반복하게만드는작품이었기에피곤에찌든내가날을새면서까지모두읽을수있었다._sk**ya
●책안읽는남편이나자는틈에이책을읽었나보다.내가일어나자마자아침부터이책재미있다고난리다.“여보~나이런책좀사줘.이승만할아버지부분읽었어?나웃겨죽는줄알았어.난이런책이좋아.”★★★★★_금비
●누구나쉽고편안하게읽을수있는마력같은힘이있는책.★★★★★_seon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