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들여다보는 사람 (한국화 그리는 전수민의 베니스 일기)

오래 들여다보는 사람 (한국화 그리는 전수민의 베니스 일기)

$13.80
Description
독특하고 재기발랄한 화가, 물과 빛의 도시 베니스에서 살다
직장인 전수민이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얘기하면, 사람들은… 정신과 치료를 권유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제 예술가로 살아가는 전수민에게 그녀의 감성은 그녀만의 독특한 개성이 되었다. 마음속을 떠다니는 죽음과 온몸으로 감탄하는 삶 사이, 그녀는 베니스에서 사람을 만나고 풍경을 마주하고 그것을 작품에 담아냈다. 자신에게 충실한 한 예술가가 보낸 베니스의 생활이 이 한 권에 담겼다.
저자

전수민

저자전수민은전통한지와우리재료를이용해우리정서를표현하는화가.
어릴때부터언제나그림을그리는아이였다.어려운가정형편에화가와거리가먼어른이되었지만,평범한직장인으로계속살기에는마음속열망이너무컸다.마침내회사를관두고뒤늦게미대에서그림을공부한그녀,지금은독특한한국화작품활동으로인정받고있다.전시회수익금을기부하고시각장애아동들의그림지도를돕는등그리기전에사람이되어야한다는스스로의생각을실천하고있다.미국,프랑스,이탈리아의초대전을포함해10여회의국내외개인전을열었고,일본과프랑스의단체전과각종아트페어에도참여했다.쓴책으로그림에세이<이토록환해서그리운>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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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_D에게보내는편지,어쩌면유서
첫날_너무보고싶었다고얘기했던가요
둘째날_예술가의스튜디오,우리의우주
셋째날_베니스에한지를펼쳤다
넷째날_<핑크모자>쓰고베니스산책
다섯째날_<물의도시>에서물을겁내다니
여섯째날_풍경과기억
일곱째날_종잡을수없는이탈리아스러움
여덟째날_사랑을하면작품이달라질까요
아홉째날_아무것도하지않기,무엇이든하기
열째날_안개가만든섬,부라노
열한째날_상관없는그림,뜬금없는웃음
열두째날_리도섬에서만난꼬마천사들
열셋째날_서두르지않는다,즐긴다
열넷째날_한국쌀과외할머니
열다섯째날_모자이크같은기와들
열여섯째날_화방나들이
열일곱째날_즐겁다가쓸쓸하다가
열여덟째날_색색의캔버스를펼치고
열아홉째날_오페라의도시베로나
스무째날_해와달을그리고,베니스를그렸다
스물한째날_이그림얼마예요
스물두째날_화가의밤
스물셋째날_내마음속의어떤동화
스물넷째날_죽을뻔하며살아가기
스물다섯째날_문밖에서갇히다
스물여섯째날_오래오래들여다보는사람
스물일곱째날_오픈스튜디오D-1
스물여덟째날_떨렸다,따뜻했다
스물아홉째날_헤어지고싶지않아요
서른째날_전원꺼진기계의매력
마지막날_이별,그들의미소
에필로그_살기위해애쓰는사람들이애틋합니다

출판사 서평

“마주하는모든순간이그림이다.베니스는보물상자같았다!”

우리종이로우리그림을그리는전수민,
그녀를사로잡은알록달록베니스이야기

유서쓰는게취미였던여자,천년을가는우리종이에세상을담는화가,언제나사람이가장중요하다고생각해어려운이웃돕기를게을리하지않는사람,위로와공감을주는예술가……전수민.길고깊은불안을안고베니스에도착한그녀는낯선장소에서새로운자신을발견하게된다.집도배도알록달록한부라노섬,오페라의도시베로나에서만난금빛야경,삶이살아있는시장,사람들의수더분한일상이묻어나는골목,언제가도기분좋은화방,새롭게사귄예술가친구들……그녀의솔직하고따뜻한베니스생활이정겨운사진들과함께펼쳐진다.

딱한달이면충분했다!
지중해의빛속에서발견한우주와자아

화가전수민은작년8월베니스의한스튜디오에입주작가로선정됐다.숙식과전시기회를제공받는조건이었다.항공비를포함한나머지경비는,SNS를통한소규모크라우드펀딩으로충당했다.그렇게겁도없이떠나고머물게된베니스.전수민은깔끔하게정리된자신만의방에들어서면서‘최초의인간’이된것같다고했다.그조그마한방에서한달을머물며전수민은감추어졌던자신의자아를발견한다.그리고한국특유의한지에베니스의물감과풍광과온정을담아내며,화가의새로운우주를탄생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