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의 눈물 (전상국 소설 선집 | 양장본 Hardcover)

우상의 눈물 (전상국 소설 선집 | 양장본 Hardcover)

$17.50
Description
파격에 전율이 일고, 진실에 소름 돋는다!
세월이 흘러도 강렬하게 다가오는 전상국의 소설들을 만난볼 수 있는 『우상의 눈물』. 한국문학의 우뚝한 별로 자리한 전상국. 올해로 등단 54년을 맞은 그가 직접 고른 9편의 중·단편 소설이 묶여 「대한민국 스토리DNA」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이상문학상 특별상·현대불교문학상 수상작 《플라나리아》, 동인문학상 수상작 《우리들의 날개》, 한국문학작가상·대한민국문학상 수상작 《아베의 가족》, 윤동주문학상 수상작 《투석》 등 뛰어난 문학성을 갖춘 주옥같은 작품들을 선보인다.

1963년 등단작 《동행》부터 비교적 최근 작품인 《플라나리아》까지 수십 년의 격차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두 작품 모두 지금의 이야기로 느껴질 만큼 감각적이다. 세월이 흘러도 색이 바래지 않는것은 탄탄한 스토리와 뚜렷한 문제의식 때문이다. 인간, 그리고 문학에 대해 사그라들지 않는 순수한 열정을 지닌 작가. 그의 작가적 내공에 실로 놀랄 수밖에 없다. 책을 덮고 나면 전상국이라는 한 거인 같은 작가를 우리는 마주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전상국

저자전상국은
1940.3.24.강원도홍천출생.
1960.춘천고졸업,경희대국문학과및동대학원졸업.
1963.《조선일보》신춘문예에소설「동행」당선으로등단.
1964.원주육민관고등학교에서교사생활시작.
1972.서울입성.경희고등학교교사로84년까지재직.
1974.《창작과비평》에「전야」를발표하면서작품활동본격화.
1977.「사형」과「껍데기벗기」로현대문학상수상.첫소설집『바람난마을』출간.
1979.「아베의가족」으로한국문학작가상수상.
1980.「우리들의날개」로동인문학상수상,「아베의가족」으로대한민국문학상수상.
1985.서울탈출.강원대학교국어국문학과교수로취임,20년동안재직.
1988.「투석」으로윤동주문학상본상수상.
보도자료
전상국소설선집
<우상의눈물>
1990.「사이코시대」로김유정문학상수상.
1996.「사이코」로한국문학상수상.
2000.「실종」으로후광문학상수상.
2003.「플라나리아」로이상문학상특별상수상.
2004.「플라나리아」로현대불교문학상수상.
2014.「남이섬」으로경희문학상수상.
2015.「남이섬」으로이병주국제문학상수상.
작품집으로『바람난마을』『하늘아래그자리』『우상의눈물』『아베의가족』『우리들의날개』
『형벌의집』『외등』『지빠귀둥지속의뻐꾸기』『사이코』『온생애의한순간』『남이섬』,장편소설
로『늪에서는바람이』『불타는산』『길』『유정의사랑』등이있으며,이밖에이론서『전상국교
수의소설쓰기명강의』『김유정』과산문집『물은스스로길을낸다』『우리가보는마지막풍경』
『길위에서만난사람들』『춘천山이야기』『춘천사는이야기』등의저서가있다.현재강원대학
교명예교수및김유정문학촌촌장으로있다.

목차

작가의말

플라나리아
우상의눈물
우리들의날개
침묵의눈

동행
전야
아베의가족
투석

출판사 서평

숨어있던광기가폭발한다!
폭력에무감각해진이시대를깨우는중·단편소설9편
극한까지서사를밀고나가는힘으로거짓과위선이라는두꺼운허물을벗겨내는작가,전상국.9편의중?단편은각각의색채를가지고인간에게가해지는폭력에대해탐구한다.폭력의대상은학급에서우상처럼여겨지는소년이되기도하고,서울로올라와식모살이하는열아홉소녀가되기도하며,‘그새끼’의귀신에덮씌워진미치광이형이되기도한다.누가이들을미치게,혹은막다른길로몰아넣은걸까?작가는공기처럼늘우리곁에존재하지만인식하지못했던폭력의문제를예리한촉수로섬세하게들여다본다.
이책의문을여는작품인「플라나리아」는환상적기법으로쓰인종족보존에관한이야기이다.플라나리아는여러토막을내도각개체가다시하나의완성된몸으로자신을복제해낼뿐아니라,무성생식과유성생식도병행한다.작가는플라나리아를닮은한여자의증발을소재로파격적으로이야기를풀어나간다.「우리들의날개」는무속신앙에얽매인한가정의이야기를따뜻한휴머니즘의시선으로그렸다.점쟁이의요사스러운예언을받고태어난두호.살이낀둘째아들두호가죽어야가장인남편이산다는말을듣고엄마는두호의죽음을은근히바라기까지하는데…….「아베의가족」은발표당시문단에일대충격을던진소설로,6?25전쟁때미군에게윤간을당한어머니가백치‘아베’를낳고비극적인삶을이어나간다는이야기다.전쟁의폭력성과함께미군의존재를정면으로물어분단소설의새영역을열었다는평을받았다.아버지의폭력을경험한아들이어떻게미쳐가는지를그린「침묵의눈」은광기로활활타오르는단편이다.한편등단작「동행」은웃음소리를‘ㅎㅎ’로표현함으로써한국문학최초로초성체를사용한소설로기록되기도했다.거의반세기전인1963년에발표되었음을감안한다면당시그런식의표기는참신함을넘어선파격적인시도였다.
누군가의고요한세계를깨뜨릴강력한소설선집의탄생.작가는광기에찬이세계마저넉넉한품으로끌어안고있다.

한국문학을사랑하는독자들이만들어가는이야기의우주
‘대한민국스토리DNA’열여섯번째책
‘대한민국스토리DNA100선’.새움출판사가야심차게펴내고있는이선집은이름에서알수있듯이두가지큰특징이있다.첫째는,이야기성이강한소설을골라펴냈다는점이다.둘째는,드라마영화만화등다양한문화콘텐츠의원형(DNA)이되는작품위주로구성돼있다는사실이다.이야기성에주목해우리대한민국사람들의삶의내력을오롯이껴안고있으면서도우리나라의정신사를면면히이어가고있는작품들을꼼꼼하게챙기고골랐다.옛날민담에서부터현대소설에이르기까지우리에게전해지는이야기는무수히많다.그가운데스토리가풍부하고뚜렷한작품을선정해과거와현재,신화와역사가공존하면서서로대화하는형식으로100권을채워나가고있는중이다.
오늘날모든역사드라마와영화의원형이된이광수장편소설『단종애사』,도시빈민들의뒷골목을생생하게조명한80년대베스트셀러『어둠의자식들』,‘첫사랑’과‘없는자의슬픔’을주제로한단편집『소나기』,한국대표문학상들의시작점이된주인공들의탁월한작품들을모은『무진기행』등과함께열여섯번째로출간되었다.대한민국스토리DNA는이후에도국문학자나비평가에의한선집이아니라,문학을사랑하는대중의선호도를우선적으로반영하여새로운한국문학사를구성해갈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