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의 사랑 (전상국 장편소설 | 양장본 Hardcover)

유정의 사랑 (전상국 장편소설 | 양장본 Hardcover)

$14.93
Description
소설로 만나는 김유정의 생애와 작품 세계!
김유정문학촌 촌장이자 자타 공인 ‘김유정에 미친 사람’인 소설가 전상국이 김유정과 그의 문학 세계를 전기 혹은 평전의 상투적 일대기가 아니라 독특한 구조의 소설로 형상화한 『유정의 사랑』. 탄생 110주년, 만 스물아홉에 세상을 떠난 김유정의 짧은 생애를 관통한 병적 열정과 예술혼, 문학 세계를 담아낸 소설이다. 김유정 소설의 매력과 더불어 김유정이란 인물에 알아갈 수 있는 기회를 전한다.
저자

전상국

저자전상국
1940년강원도홍천출생.경희대학교국문학과와동대학원국문과졸업.1963년조선일보신춘문예에소설「동행」이당선되어등단했다.현재강원대학교명예교수및김유정문학촌촌장으로있다.
작품집으로『바람난마을』『하늘아래그자리』『우상의눈물』『아베의가족』『우리들의날개』『형벌의집』『외등』『지빠귀둥지속의뻐꾸기』『사이코』『온생애의한순간』『남이섬』,장편소설로『늪에서는바람이』『불타는산』『길』『유정의사랑』등이있으며,이밖에이론서『전상국교수의소설쓰기명강의』『김유정』과산문집『물은스스로길을낸다』『우리가보는마지막풍경』『길위에서만난사람들』『춘천山이야기』『춘천사는이야기』등의저서가있다.
현대문학상(1977),한국문학작가상(1979),대한민국문학상(1980),윤동주문학상(1988),동인문학상(1990),김유정문학상(1990),한국문학상(1996),후광문학상(2000),이상문학상특별상(2003),현대불교문학상(2004),경희문학상(2014),이병주국제문학상(2015)등을수상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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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이소설의인물,사건,배경은모두김유정이다!”
탄생110주년,「봄ㆍ봄」의작가김유정을새롭게만나는시간
작가혹은작품론의진정한의미를보여주는독특한소설

우리는「동백꽃」「봄ㆍ봄」의작가김유정을얼마나알고있을까?김유정문학촌촌장이자자타공인‘김유정에미친사람’인소설가전상국은김유정과그의문학세계를전기혹은평전의상투적일대기가아니라독특한구조의소설로형상화했다.별개일수있는두이야기를나란히늘어놓는,이중주서술방식으로구성되었다.그시대김유정이그러했듯방황의길을가는두남녀의사랑,그사이사이에김유정관련자료가이어진다.김유정의소설,일기,편지,시등에유족인터뷰까지함께담아내입체적으로구성되었다.
김유정탄생110주년,그의소설은여전히우리에게읽히고있다.삶의비애속에서도웃음을그려낸그의소설이담고있는해학성과향토성,속어와방언구사의생동감있는문체,생활력강한여성의모습,가난하고무식한사람들이보여주는일탈등은지금여기의독자들에게도와닿는구석이많다.『유정의사랑』은그러한김유정소설의매력과더불어김유정이란인물에대해맘껏느낄수있게만든다.
김유정은외로움이체질인사람이었다.그는연상의기생박록주를짝사랑해매일편지를보냈다.당시로선사형선고나다름없는폐결핵진단을받은시한부환자,햇빛을차단해어둠속에스스로를가두던우울증환자이기도했다.가난앞에서,사랑의거절앞에서,불치병앞에서그는속수무책이었다.그럼에도생애에괄호가닫히는마지막순간까지김유정은글쓰기를멈추지않았다.글을계속쓰는것,그것이김유정스스로선택한자기구원의길이었다.일그러질대로일그러진한작가의고독한영혼은죽음직전에도창조적에너지로승화되었던것이다.
만스물아홉에요절한김유정의짧은생애를관통한병적열정과예술혼.이책을읽으면독자스스로한작가의생애와작품세계를더듬어만지는즐거움에이를수있을것이다.

“무의미한일에매달리는것은죄악이다.
인간은스스로즐거운일을할때,구원받을수있다.”
김유정을향한지독한열정이만들어낸,전상국의첫연애소설!
작가전상국은이소설『유정의사랑』에서김유정의불꽃같았던삶과예술혼에더불어자기구제의길을찾아나선젊은남녀의자연친화적열정도함께담아내고있다.세상일에의욕을상실한남자는산행에서만난자유분방한여자‘하리’와사랑에빠진다.함께등산을하며나무이름을말하고서로의생각을나누는등자연속에서펼쳐지는두사람의소통과교류는맑고담백하다.소설가김유정을좋아하고그에관해소설을쓰고싶어하는남자에게하리는‘유정’이라는이름을붙여준다.작가는말한다.

전통적소설양식위에문학장르가보여줄수있는갖가지서술양식을다양하게삽입한다든가작품의시공간배경은물론등장인물들대부분을실제의그것과일치시킴으로써이야기의사실성을강조하고싶었다.
김유정의화신과다르지않은‘유정’과‘하리’의그열정으로,자연과교접하는애니미즘으로,머리가아닌가슴으로이소설이쓰였다는것을독자들과함께느끼고싶다.
_‘작가의말’에서

불신의시대에서로를믿는일에인색하지않았던두사람의만남과사랑은김유정의삶과겹치면서여러모로곱씹게만든다.‘내가지금무얼하고있는거지?’무력감에괴로워하는청춘이라면마침내자신이원하는일을찾는두사람의모습에서공감과격려를얻을수도있을것이다.

[책속으로추가]
참으로먼길을돌아왔다는회한으로부터오는그설렘은아직분명한것은아니지만내가걸어가야할길,그길을향해열심히달려갈수있을것같은그런예감입니다.
힘껏미칠각오가돼있습니다.(pp.316-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