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대한민국의 과학자입니다 (황우석 미스터리 10년 취재기)

그는 대한민국의 과학자입니다 (황우석 미스터리 10년 취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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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10년째 줄기세포 연구기회를 얻지 못한 채 외국을 오가며 연구하는 줄기세포 과학자 ‘황우석 미스터리’에 대한 세상의 편견과 사실왜곡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책 [그는 대한민국의 과학자입니다]. 2014년 대법원에서 ‘사기 무죄’ 확정판결을 받았지만, 여전히 희대의 사기꾼 취급을 받으면서 단 1초도 한국에서 줄기세포 연기기회를 허락받지 못한 채 외국을 오가며 줄기세포를 연구할 수 있는 봄날을 기다리고 있는 대한민국 과학자 이야기가 담겨있다.
저자

노광준

저자노광준은시골피디는농업을전공하고농촌취재를평생의행복으로여기는경기방송의라디오피디다.2005년,우연히황우석사건을만났고나설용기는없었지만그렇다고지나칠용기도없었기에만으로10년째이사건을취재하고있다.큰아이가초등학생일때이사건의첫번째책을쓰다가꿈을꾸었다.그동안아빠가들려주는황우석취재기를귀담아듣던그의아이가학교에서바보가되는꿈이었다.“황우석박사는어떤사람이죠?”라는선생님질문에다른아이들은주저없이“사기꾼이요.”라고손들고답하는데아빠를믿는그의아이만아무말도못한채눈물만글썽이던꿈.다음날아침에그는결심한다.이사건에대한세상의편견과왜곡에맞서싸우기로….
그렇게첫번째책이나왔고예상한대로그는‘악명높은황빠언론인’반열에이름을올리며이상한사람이되었다.세월이흘러어느새네번째책이다.그의아이들은이제고등학생,중학생이되었다.다시아이들을본다.정말열심히살고있다.그의아이들만그런게아니고요즘젊은세대들이대부분그러하다.정말열심히살고능력도뛰어나다.그런데왜기회조차잡지못한채눈물글썽이며세상을원망해야하는가.헬조선은뭐고금수저흙수저는또무언가.어른세대로서뭔가해야겠다고그는다시생각하고굳게다짐한다.
어떤이는정치에서어떤이는역사에서답을찾지만,그는이사건의정상화에올인하고있다.‘잘못한것이상으로마녀사냥을당해주저앉은사람이굴하지않고다시일어나보란듯이다시해내는그모습’을기록하는것이그의일이다.언젠가애들어깨를주물러주며“봤지.아무리어렵고힘들어도세상의끝은정해져있지않아.끝날때까지는끝난게아니라니까.”하고빙긋웃는내일을꿈꾸고있다.특별한좌우명이나인생관은없으나방송국에서일할때는‘모르면물어보고물어보기전에찾아보자.’,집에서는‘여자말하나도틀린거없더라.’글쓸때는‘글은머리로쓰는게아니라뜨거운가슴과튼튼한두발로쓰는것’이라는신조로임한다._아직늦지않았다고믿는시골피디

목차

추천사
머리말나의십년취재기

제1막.소년과과학자
제1부.어린왕자
제2부.마법사
제3부.세상의중심에서다

제2막.세기의대결
제4부.UN총회에서의1차격돌
제5부.“끝장나게좋다.”
제6부.사라진줄기세포
제7부.레미제라블
제8부.세기의대결‘부시vs황우석’

제3막.“황우석만주저앉히면된다.”
제9부.제보자
제10부.제보자의두얼굴
제11부.대담한왜곡,‘연구원난자강탈’
제12부.대담한왜곡“영롱이는없다.”
제13부.황우석만주저앉히면되는[PD수첩]

제4막.육박전
제14부.뜻밖의반전
제15부.연구원음독자살기도‘suicide’
제16부.섀튼교수의결별선언
제17부.멘탈붕괴
제18부.[PD수첩]의진격
제19부.민심의반격

제5막.“서울대조사에서한방에끝내자.”
제20부.서울대총장의허그
제21부.야만의시대
제22부.사표반려와노이사장의폭로
제23부.“아빠,그럼나이제못걷는거야?”
제24부.진실게임과지옥문
제25부.놈놈놈
제26부.점령군서조위

제6막.변방의북소리
제27부.크리스마스촛불
제28부.동네수첩
제29부.소년탐정김어준
제30부.KBS[추적60분]‘섀튼은특허를노렸나?’
제31부.검찰조사63일
제32부.어느원로과학자의편지

제7막.9회말투아웃상황
제33부.9회말투아웃에터진진루타
제34부.변호인
제35부.몰락한자의비애
제36부.몰락한자의해맑은웃음
제37부.5억원이들어있는익명의봉투

제8막.별은어둠속에서만빛난다
제38부.별이빛나는밤에
제39부.늑대인간
제40부.반려견‘미씨’의환생
제41부.솔로몬의해법

제9막.리비아프로젝트
제42부.소년의죽음
제43부.리비아에서온특사
제44부.21세기의종교재판
제45부.목숨을건탈출
제46부.최후의진술
제47부.경기도지사의결단“실패도받아들일것이다.”

제10막.그래도줄기세포는있다
제48부.줄기세포의봄
제49부.그래도줄기세포는있다
제50부.120일간의‘관악산대첩’
제51부.“이것은줄기세포분야원천특허입니다.”

제11막.매머드원정대
제52부.코요테어글리
제53부.매머드원정대
제54부.탱크타고매머드무덤속으로
제55부.시베리아얼음동굴탈출
제56부.가지않은길

제12막.1.6%의기적
제57부.“안현수가누구죠?”
제58부.캘리포니아드리밍
제59부.제주도의푸른밤
제60부.도전과응전

취재Q&A3,665일일문일답551
꼬리말고3학생의편지한통

주요사건일지
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바이오경제시대문턱에서황우석을다시보다.”
11년전,세계를숨죽이게한황우석사건의실체와그후황박사의행보에대해10년간의취재를통해치밀하게재구성한책.라디오피디인저자는지금도논란이분분한황박사관련의혹을끈질기게추적해기록했다.다양한속설중사실을발굴하고퍼즐맞추듯사건을재구성해낸것.시민165명의크라우드펀딩에의해지어졌다.
지난2014년1월세계적인과학저널인[네이처]와[사이언스]가황우석박사의최근근황을잇달아특집기사로전했을때사람들은어안이벙벙했다.그리고한달뒤특허가등록됐다.서울대조사위원회가실체를부정했던황우석1번줄기세포가미국에서특허로등록된것이다.비판자들은종이쪼가리에불과하다고일축했지만,그로부터1년뒤황박사는미국의줄기세포석학과손잡고중국에서또다른연구를시작했다.중국의바이오기업은그에게7천억원대투자를약속했고,그는이미러시아북동연방대학과손잡고시베리아의매머드복제프로젝트를수행하고있으며,최근중동의산유국가와대규모연구프로젝트를추진하고있다.논란이후적게잡아32편의SCI급국제학술논문을발표해왔다.우리는황우석에대해얼마나알고있으며그에대한숱한속설은과연객관사실에기반을둔것일까?
“뉴욕타임스기사를보며가슴이먹먹해집니다.”
10명중7명꼴로황박사에게다시줄기세포연구기회를줘야한다는여론이잡히고있지만,한국정부는여전히그에게기회를주지않고있다.10년째황우석사건을추적해온저자는이렇게말한다.“2014년황박사에관한뉴욕타임스기사를보면서가슴이먹먹해졌습니다.실험실로들어가는그의가슴팍엔여전히‘황·우·석’이란이름석자가한글로새겨져있었으니까요.옳고그름이나호불호를떠나그는여전히대한민국의과학자입니다.왜기회조차주지않고파묻어버리려하죠?이제사실에기반을둬미래를일굴시간입니다.”

시골피디의황우석박사10년취재기
-“이영화같은이야기는지금도계속되고있다.”

10년째줄기세포연구기회를얻지못한채외국을오가며연구하는줄기세포과학자‘황우석미스터리’에대한세상의편견과사실왜곡에관한이야기.2014년대법원에서‘사기무죄’확정판결을받았지만,여전히희대의사기꾼취급을받으면서단1초도한국에서줄기세포연기기회를허락받지못한채외국을오가며줄기세포를연구할수있는봄날을기다리고있는대한민국과학자이야기!
-속칭‘황빠5호’로불리는시골피디.황우석사건의미스터리를10년간낱낱이추적!
평범한두아이의아빠인시골피디는줄기세포의‘줄’자도몰랐다가우연히2005년12월16일황우석박사와노성일이사장간의진실공방을TV로보면서10년간의장기취재라는지옥문에제발로들어섰다.사기당한자가사기꾼이되어주저앉는이상한사건에빨려들어간것이다.그곳에서본것은줄기세포의진실이었고,난치병소년의눈물이었다.특허전쟁,음모와배신,죽은개를복제하고수만년전얼어붙은매머드를깨우려는첨단과학의실체였다.자신의조국에서버림받고연구에매진하는대한민국과학자의집념이었다.그것은차라리한편의영화였다.그후십년이흘렀고,그는아직포기하지않았고사건은지금도계속되고있다.취재를시작한날로부터지난2015년12월31일까지황우석사건을재구성해기록,무려3,665일(10년15일)이다.
-10년전쟁의기록
2014년가을,황우석사건을모티브로한영화[제보자]의사실왜곡에맞서책출간을위한크라우드펀딩에돌입,시민165명의참여로책은제작되었다.10년간의법정취재와연구현장인터뷰,다양한국내외전문자료분석을통해,국제적인생명윤리정치와특허경쟁의맥락속에펼쳐진줄기세포의진실과기술력의실체,죽은개복제와매머드복제시도에이르는황우석박사의최근근황까지빼곡히적어놓았다.(www.podbbang.com/ch/8249)취재3,665일,바이오경제시대황우석연구를둘러싸고처절하게전개된10년간의전쟁이시작된다.책의공간적배경은황우석쇼크가격렬하게전개된한국과미국을중심으로이후황박사의연구여행코스인북아프리카의리비아,러시아시베리아,중국본토에이르는5개국이다.시골피디는책을통해“옳고그름을떠나서조국에서버림받고열사의땅리비아와얼어붙은시베리아,그리고중국본토를오가며사력을다하고있는60대과학자의집념과의지를담고싶었다.”라며,이이야기를지금이순간공정한기회와정의로운터닝포인트를찾고있는모든분께들려드리고싶다고말한다.지금도계속되고있는이드라마같은이야기의끝은어디일까?한국에서연구기회를얻으면더할나위없이좋지만,이나라를떠나중국이든중동의어느나라든전세계난치병환자들에게도움을주고희망이되는과학자로활발히날개를폈으면하는마음을간절히담았다.

1.6%의기적과과학자의절규
-“대한민국의기술만은지키고싶다.”

성공확률1.6%.지난2005년세계최초로복제개‘스너피’를성공시켰을때의성적이다.언론은‘효율이워낙낮아실용화는어려울것’이라평했다.그러나7년뒤무려27%의성공률로코요테를복제했고2014년평균35%의개복제성공률로실용화궤도에진입했다.사기꾼취급받던황우석팀은10년도채되지않아1.6%희미한가능성을35%라는현실로만든것이다.이것이과학이주는기적이아닐까?
바이오경제시대다.전세계가미래먹거리주도권을쥐기위해총성없는전투를벌이고있는지금다시생각해본다.만일그때그추웠던10년전겨울,논문조작에관한책임은내가다질테니6개월만시간을달라던,다시줄기세포를만들어서기술만은지키고싶다던과학자의그간절한절규를외면하지않았더라면지금대한민국의모습은어떠할까?지금의대한민국은어떤꿈을꾸고있을까?왜이제껏기회조차주지않은채헐뜯고파묻어버리려고만했을까?그묻혀버린실체속에는도대체무엇이있단말인가?


왜그랬을까?
숱한궁금증과의혹덩어리를단한권의책으로가슴시원하게뚫어줄것이다.시골피디는지금이순간에도모진병마와싸우며눈물의검색을하고계실분들을생각하며또고뇌한다.누군가에의해덧씌워진이른바‘황우석트라우마’에서벗어나다시줄기세포의봄이찾아오길간절히바라고있다.‘그들은도대체왜,왜황우석만주저앉히면된다고한것일까?’‘왜?’

-왜[PD수첩]은황우석한사람만주저앉히면된다고공언했고불방된KBS[추적60분]에담겼던내용은?
-서울대가실체를부정한황우석1번줄기세포는어떻게미국과캐나다에서물질특허로까지등록될수있었을까?
-어떻게20명이나되는젊은연구원들이서울대를나와빈털터리황박사를따라나설수있었는가?
-서울대는왜국제관행인재연실험기회도주지않고서둘러결론을발표했을까?
-황박사연구를의도적으로방해해온‘업무방해유죄확정판결’의당사자는?
-시베리아의매머드복원프로젝트는과연‘쇼’일까?
-독재자카다피는왜그를리비아로초청했으며현재그는중국에서어떤연구를하고있는가?

추천사

●dawn(크라우드펀딩시민)
기록은불씨가될것이다!

●human(크라우드펀딩시민)
진실과정의가꼭승리하는것을우리아이들에게보여주고싶다.

●AndrewPark(크라우드펀딩시민)
진실을가릴수는있어도없앨수는없다는말을믿는다.우리생에꼭정의가실현되는것을기대한다.

책속으로추가

모든줄기세포가‘미즈메디것’으로뒤바뀐현실에서‘미즈메디’라는단어를쏙빼고‘줄기세포는하나도없다.’라는프레임으로바꿨다.조작의책임을황우석에게전가하는노련한전략가의‘프레임’전쟁이었다.훗날노이사장은법정에서,조작의책임이미즈메디로오는것을피하려고그날의폭로를했다고시인했다.(제22부,192쪽)

아이와의즐거운추억을회상하며김목사는해맑은미소를지었다.그러나곧[PD수첩]의언론폭로를떠올리며그의얼굴은굳어졌고눈시울은빨개졌다.2005년12월15일의폭로,그날이후모든게달라졌다.희망은절망으로바뀌었다.황박사와노이사장간의진실게임이벌어졌고서울대조사이후모든언론은황박사를희대의사기꾼으로몰아갔다.황박사는마지막순간까지도재연실험기회를달라며절규했지만,재연기회는주어지지않았다.그리고2006년9월10일.어린왕자는쓰러졌다.의식을잃은채산소호흡기에의지하며목숨을연명하는…무의식의세계로들어갔다.(제23부,202쪽)

모든줄기세포가미즈메디것으로밝혀지던시점에황우석과선을긋고김선종을위로하던노이사장은,김선종의줄기세포조작이덜미를잡히던시점에또다시김선종과의선긋기에들어섰다.뭔가이상하지않은가?이후나는검색을계속했고,더이상검색해봐야신통치않을만큼언론이한가지색깔로정리된시점에이르자,줄기세포법정을찾아숨겨진진실을구했다.그래도모르는부분이있을때한국언론대신외신기사와과학논문을,그리고연구현장을찾아과학자들을인터뷰하게되었다.이제와돌이켜보니그때그검색창은10년간의‘헛짓거리’취재로들어서는지옥문이었던것같다.(제24부,210쪽)

만일서울대가단한번이라도황박사에게재연기회를부여했더라면,9년에걸친법정공방도소모적인논쟁도없었을것이다.그러나서울대는재연기회를주지않았다.반론권도없었고조사위원8명가운데체세포복제분야전문가한명없었다.그러면서조사첫날부터황우석연구실을폐쇄했다.(제25부,223쪽)

그러나서울대는재연기회를주지않았다.자신들의약속도과학자의간절한호소도저버렸다.왜그랬을까?그들이재연실험을하지않기로한데에는대학본부.즉정운찬당시총장의의중이개입된것으로보인다.정명희조사위원장은법정에서분명히말했다.재연실험여부는학교(대학본부)의몫이라고.나에게묻지말라고.그리고정운찬총장은당시강연회장에서분명히말했다.절대재연실험재검증은있을수없다고.(제26부,229쪽)

그큰광화문네거리에서촛불을든사람들은외로운섬이었다.황빠.광신도.사이비종교집단이라는딱지가붙은이상한사람들이되고있었다.아내와나는황우석박사의사진이새겨진배지를숨겼고.다음날부터황우석촛불조차사회병리현상의일종이라고지적하는주류언론의융단폭격이시작됐다.(제27부,242쪽)

70%이상의국민여론을정신병으로몰아가는주류들의완고함앞에이름없는다윗들은차츰지쳐갔다.그런데그무렵자기이름을걸고쓰는실명칼럼이나타났다.서슬퍼런주류들의대오속에서실명칼럼을시리즈로쓰면서맞짱을뜨던칼럼니스트.그의이름은김어준이다.(제28부,253쪽)

전국민을고뇌하게한황우석논란,그중심에두명의진보논객이서있었다.김어준과진중권.두사람은비슷하면서도많이다르다.우선둘다서울대에입학원서를냈다는점에서비슷하다.그러나김어준은세번내리떨어진끝에다른대학에갔고진중권은서울대미학과에다녔다.둘다젊은나이에외국물을먹었다는점도비슷하다.김어준은도무지대학에정붙이지못하겠다며배낭하나짊어지고여러나라를유랑했고,진중권은최루탄과화염병으로얼룩진학부생활을마친뒤카를마르크스가태어난독일로유학갔다.둘다한창돈벌어야할나이에정권과맞붙었다.진중권은그막강하던조선일보에침을뱉었고김어준은딴지일보를세워보수여당에맞서왔다.이처럼비슷하면서도다른두사람이극명한견해차를보인사건이바로황우석사건이었다.(제29부,254쪽)

당시시위에참가했던한시민의말이다.주부,직장인,자영업자,농민,대학원생,법조인,특허변리사까지.다양한직업군의시민들이KBS앞에서촛불을들었다.이들의대오는시민단체나진보정당이아니었기에조직적이지도숙련되지도않은느슨하고우스꽝스러운모습이었다.더구나인터넷공간에서실명이아닌‘닉네임’을쓰며정보를공유해온사람들이었기에후일담이긴하지만,이들이전원연행되었을당시신원조회를하던경찰은큰곤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