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 살아있는 시체들의 나라 (한차현 장편소설 | 다음, 작가의 발견 7인의 작가전)

Z: 살아있는 시체들의 나라 (한차현 장편소설 | 다음, 작가의 발견 7인의 작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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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한차현의 좀비 소설 [Z: 살아있는 시체들의 나라]. 2005년 8월, 광복절 축사에 나서 ‘친일반민족 행위 진상 규명 위원회’의 활동을 소개하는 노무현 대통령을 TV로 지켜보며 가벼운 조소를 던지던 대기업 회장단. 130세 가까운 나이에도 80년 이상 40대의 건강을 유지하며 좀비 사업을 벌이는 악인 가네야마(김건호). 현대사 속에 그와 접근해 일국의 미래를 도모해온 이승만과, 박정희와, 전두환. 여의도 M 빌딩에서 종종 모여들어 비밀 환각파티를 즐기는 대한민국 0.1%의 VIP들. 세월 가도 변함없는 대한민국의 실세들을, 작품 속에서 제대로 만날 수 있다.
저자

한차현

저자한차현은1970년서울출생.1999년장편소설『괴력들』발표이후.장편소설『우리의밤은당신의낮보다아름답다』『슬픔장애재활클리닉』『사랑,그녀석』『변신』『숨은새끼잠든새끼헤맨새끼』『여관』『왼쪽손목이시릴때』『영광전당포살인사건』등을펴냈다.이즈음북한산자락의작은아파트에거주하며다음소설을구상중이다.그의작품은앞으로도계속될것이다.H신문문학기자는그를일컬어"실험과도전의작가"라했고,동료소설가한명은"한국의필립K.딕"이라했으며,인터넷에서만난모독자는"약빤작가"라고했다.

목차

알수없는일이다9세사람,강남역12
죽은사람16쇼,무한대결23
화요일의정체27엄청난상상31
녹색후드티를입은청년35회장님39
오래전에죽은사람43불편한거래53
정육점과시체공시소59TV속남자64
쏘우69파티박살타임74
엘리베이터80관제실84
현수88강변에선남자92
올드라면보이94선택101
가쓰란105여기아무도없어요?109
실종신고116총소리121
남자화장실127타워M133
습격139경성,여름146
두눈과귀가멀때까지150창고155
국회의원조병갑162파티타임1168
하얀작업복들172파티타임2178
좀비추출물182나쁜꿈187
경성죽첨정단두유아사건193생체실험198
포도주의맛203동종요법209
몹시불쾌한얼굴215승리자들222
좀비의탄생230환각235
역습241임상실험248
주홍색립스틱257발각263
파괴269다시샤워장275
사물함56282죽음290
주먹의시대292원장실298
총격전303제5공화국309
습격316파티의종말321
단죄328새벽3시가올때까지335
부활340
항상안타깝게생각하고있습니다344
죽음348새벽비351
단검과철근355섬멸360
뒷모습소녀364
여태그래왔듯지금그러하듯장차그러할것이듯370
사이코374웃음소리381
수형,16살386앵클커터391
테이저건의배신398남매404
탈골408종말414
새날419작가의말422

출판사 서평

대한민국최초,좀비(Zombie)를소재로한소설전격출간!!
일제강점기,수많은실험끝에그들이살아남았다.
우리와가장가까운곳에!!당신의생각보다더욱가까이...
바로지금,당신옆에!!


2016년봄,프랑스칸영화제에서연상호감독의[부산행]이라는영화가연일대호평을받고있다.국내최초의본격좀비영화로서국내관객들에게는생소하다기보다는우리네정서와는맞지않는다는이유로조금은거리감을두었던국내관객들조차도“Z월드워”이후어느새자연스럽게좀비무비를받아들이고있다.

좀비(Zombie),하면자연스럽게도좀비영화가먼저생각난다.그시조가자크투르뇌르(JacquesTourneur)의1943년〈좀비〉(IWalkedwithaZombie)건,아니면조지로메오의1968년첫장편상업영화인[살아있는시체들의밤(NightoftheLivingDead)]이건,그밖의어느것이되었건상관없다.영화에‘소설적상상력’이발휘되는세상이아니라소설문학이‘영화적상상력’의수혜를받는시대가된지오래다.그리하여오늘은[Z,살아있는시체들의나라].2016년판좀비다.좀비영화가아니라좀비소설이다.더정확하게는좀비한국소설이다.좀비한국문학이라는표현은,작가한차현이한국소설가인지한국문학가인지논의하는것만큼이나웃기는노릇이므로,사용하지않겠다.

“인생은짧고예술은길며과학은영원하지.
대일제국은고작100년뒤를생각하지만,
나는1천년후를내다본다!”


대한민국은친일매국세력과그후손들의나라이다.그들의발밑에납치되어끝내변하고만좀비들이,더불어좀비를사육하는이들의존재가오래도록숨겨져있다.이들좀비사육자들에의해,건국이래70여년간수많은무고한사람들이끌려와서좀비로변하고좀비의먹잇감으로희생되어왔다.이것은상징이나은유가아니라현실이다.오랜시간숨겨진대한민국의민낯이다.
좀비영화속에서좀비는대체로‘사람이었으나지금은사람이아닌존재’였다.
때로그들은신비스러운미지의종교에의해죽었다가다시살아난시체로,때로는무지막지한파급력을가진신종바이러스에감염된사람들로,때로는외계생명체가사악한의도로인간을변이시킨생명체로,때로는초국가적인대기업이특정한목적에의해생체실험을벌인끝에만들어낸변형괴물의형태로우리앞에누렇게조각난송곳니를드러내며다가왔다.

작가한차현이만들어낸새로운장르의한국소설
[Z:살아있는시체들의나라]


[Z.살아있는시체들의나라]의소설에등장하는인물들은,대부분의좀비영화가또한그렇듯,좀비가아니다.

2005년8월,광복절축사에나서‘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의활동을소개하는노무현대통령을TV로지켜보며가벼운조소를던지던대기업회장단.130세가까운나이에도80년이상40대의건강을유지하며좀비사업을벌이는악인가네야마(김건호).현대사속에그와접근해일국의미래를도모해온이승만과,박정희와,전두환.여의도M빌딩에서종종모여들어비밀환각파티를즐기는대한민국0.1%의VIP들.세월가도변함없는대한민국의실세들을,작품속에서제대로만날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