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네 살, 세상으로 걸어 들어갔다 - 구로동맹파업의 벗들과 함께 내 삶 쓰기

열네 살, 세상으로 걸어 들어갔다 - 구로동맹파업의 벗들과 함께 내 삶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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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윤혜련

저자:윤혜련
1974년삼경복장근무(노동조합조사통계부장)
1981년효성물산근무
1983년11월가리봉전자근무
-1984년6월8일노동조합결성
-1985년6월24일구로동맹파업
-1985년7월23일가리봉오거리가두시위로구속
-1985년12월19일석방
1988년한국여성노동자회상근
1995년3월1일공동체<한백>설립(대표역임)
2001년7월1일서울구로삶터지역자활센터(센터장)

목차

시대가남긴부모의상처/가난속에서자란소녀/열네살,공장으로향하다/교복을입고다시꿈꾸다/일하며배움을이어가다/노동운동에눈을뜨다/또다른공장,또다른시련/가리봉전자,민주노조를세우다/구로연대투쟁과옥중의시간/해고와재기의길목에서/여성노동운동으로이어진삶/생산공동체운동‘한백’/자활복지운동가로의삶/언니는평생언니이자동지였다/소회

출판사 서평

이것이민중자서전이다.
-1980년대의구로공단,민주노조운동을알수있는증언록,개인삶의기록

1985년은전두환정권의폭압이기승을부리던때였다.야당을탄압하고학생들을끌고가고,사회구성원누구라도정치적의사표현을봉쇄당하던때였다.특히노동자들의자주적운동을불온시하고억압했다.저임금정책은노동자,서민의삶을옥죄고있었다.
그시절생산의주역으로공단에모인노동자들은누구였던가.여기아홉권의필자들이그들이다.그들이공단노동자가되기까지의역정,작업장과공단거리,거주지에서겪고만난이들에대해회고하고있다.아홉명의필자들이노동자의권리에눈을뜨고,노동운동에뜻을세워가는구로공단여성노동자들의각성과투쟁을개인적인경험을토대로진솔하게기록하고있다.
그리고85년6월한회사노조간부의구속소식을듣고같은공단내여러노동조합들이노조탄압,국가폭력에맞서는공동파업투쟁에나서게된다.우리사회노동운동의한이정표로평가되기도하는구로동맹파업이다.그날의사건,개인적체험들도풀어놓았다.
뒤따른건2천여명의해고,수십명의구속,그리고불순분자라는낙인이었고,이들의취업을봉쇄하기위한블랙리스트였다.이런구비를돌아보며,아홉명의필자가자신의삶을회고하고세상의변화에대한소회를곱씹어기록한다.당시얼마간두드러진‘학생출신’노동운동가들에게가려주목받지못했던실제주역들의이야기이고,각필자의각성과투쟁에대한고백,회고의이야기이다.
이런기록,어려운이웃의처지에대한관심,정의를갈구하는열망과불의에맞서는투쟁,이것이‘K-민주주의’의한기둥이되어야하지않을까생각하고일독을권한다.
-노항래(협)은빛기획대표,‘내삶쓰기’프로그램진행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