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하게 일하고 무사히 집으로 돌아가는 세상이 오기를- 구로동맹파업의 벗들과 함께 내 삶 쓰기

행복하게 일하고 무사히 집으로 돌아가는 세상이 오기를- 구로동맹파업의 벗들과 함께 내 삶 쓰기

$8.00
저자

이상숙

저자:장영선
64년전남고흥득량만앞바다가펼쳐져있는작은해변마을에서3남4녀의막내로태어났다.고흥녹동고등학교를다니고졸업했다.84년구로공단에위치한가리봉전자에입사하였고든든한노조가있어노동자의식에눈을떴다.85년구로동맹파업에참여하였고강제해고를당했다.이후미싱기술을배워쌤플사가되었다.
92년결혼하여두아이의엄마가되었고아직도봉제일을하며하루하루열심히살아가고있다.

목차

지금여기/행복했던어린시절/다정했던아버지/진로문제로인한가출/진양고무와부산진여상/다시고향으로/가리봉전자입사/1986년6월구로동맹파업/블랙리스트를피해/멋진친구경임이/미싱사가되다/샘플일을시작하다/철산리신혼방/아이를낳고키우며/둘째아들상규/하늘나라로먼저간옥영에게/40년전그길을오늘도걸으며

출판사 서평

이것이민중자서전이다.
-1980년대의구로공단,민주노조운동을알수있는증언록,개인삶의기록

1985년은전두환정권의폭압이기승을부리던때였다.야당을탄압하고학생들을끌고가고,사회구성원누구라도정치적의사표현을봉쇄당하던때였다.특히노동자들의자주적운동을불온시하고억압했다.저임금정책은노동자,서민의삶을옥죄고있었다.
그시절생산의주역으로공단에모인노동자들은누구였던가.여기아홉권의필자들이그들이다.그들이공단노동자가되기까지의역정,작업장과공단거리,거주지에서겪고만난이들에대해회고하고있다.아홉명의필자들이노동자의권리에눈을뜨고,노동운동에뜻을세워가는구로공단여성노동자들의각성과투쟁을개인적인경험을토대로진솔하게기록하고있다.
그리고85년6월한회사노조간부의구속소식을듣고같은공단내여러노동조합들이노조탄압,국가폭력에맞서는공동파업투쟁에나서게된다.우리사회노동운동의한이정표로평가되기도하는구로동맹파업이다.그날의사건,개인적체험들도풀어놓았다.
뒤따른건2천여명의해고,수십명의구속,그리고불순분자라는낙인이었고,이들의취업을봉쇄하기위한블랙리스트였다.이런구비를돌아보며,아홉명의필자가자신의삶을회고하고세상의변화에대한소회를곱씹어기록한다.당시얼마간두드러진‘학생출신’노동운동가들에게가려주목받지못했던실제주역들의이야기이고,각필자의각성과투쟁에대한고백,회고의이야기이다.
이런기록,어려운이웃의처지에대한관심,정의를갈구하는열망과불의에맞서는투쟁,이것이‘K-민주주의’의한기둥이되어야하지않을까생각하고일독을권한다.
-노항래(협)은빛기획대표,‘내삶쓰기’프로그램진행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