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순의 사유와 매혹: 서양 철학사 강의 1

박홍순의 사유와 매혹: 서양 철학사 강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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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철학이란 무엇일까? 이 단순한 질문에 누군가는 인생관이라 답할 수도 있고, 누군가는 세계관이라 답할 수도 있다. 그만큼 철학은 다양한 의미와 깊이 그리고 해석의 여지를 가졌다. 그런데 우리 사회에서 일반적으로 철학만큼 관심에서 멀어져 있는 분야를 찾기 힘들다. 철학을 구체적 사회 현상이나 행위에서 동떨어져 이해하는 것도 문제지만, 더 큰 문제는 실무적이고 실용적인 지식에만 주목하는 것이다. 이런 무관심이 철학을 우리와 더욱 멀어지게 한다.
《박홍순의 사유와 매혹-서양 철학사 1》은 철학에 흥미를 가지고 책을 읽는 사람들이 이해하기 쉽게 느낄 수 있도록 철학사와 미술사를 통합적으로 이야기한다. 1권에서는 인류 사유의 최초 발현이라 할 수 있는 구석기부터 시작해 신석기와 청동기, 크레타와 그리스 마지막으로 중세 시대의 철학 사조를 만나 볼 수 있다. 각 시대의 철학과 미술 작품을 연결해 설명하는 것이 큰 특징인데, 미술 작품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각 작품을 분석해 철학의 흐름과 어떻게 함께 변했는지 밝혔다.
저자

박홍순

앞만보고달려오느라반성과성찰을잃어버린사람들에게글과강연으로인문학을친근하게느낄수있도록힘쓰고있다.동서양미술작품을매개로철학과사회로인식지평을확장한《미술관옆인문학》,우리헌법을인문학으로해석한《헌법의발견》을비롯해《미술관에서만난심리학》,《그림으로읽는장자》,《일인분인문학》,《나이든채로산다는것》,《생각의미술관》등을썼다.

목차

다시쓰는들어가는글:또다시숨을쉬다
들어가는글:철학과미술,새롭게만나다

1원시공동체사회와초기고대국가의철학과미술
구석기:자의식과윤리의식의형성+구석기인의미의식과특성
구석기인이생각한자연과인간과정신/구석기인의미의식과특성/구석기인의윤리의식/구석기인의정치의식

신석기와청동기:개념적사고와권력의지의비약+메소포타미아미술
신석기인·청동기인이생각한존재와인식/인식의체계화와메소포타미아미술/청동기인의규범의식/청동기인의정치의식

이집트:종교와철학그리고국가이집트미술양식
확장되는인식의지평/이집트의정신세계와미술/이집트종교와윤리의식/이집트종교와정치의식

크레타:문명속의모계의식+크레타미술의독자성
크레타의모계의식과사회인식/크레타미술의독자적미감각/모계의식이정치의식에미친영향

그리스신화:그리스철학의뿌리+신화시대의그리스미술
그리스신화의존재론과인식론적단초들/신화시대의그리스미술그리스윤리철학의단초들/그리스정치철학의단초들


2고대그리스철학과미술
자연철학:만물의근원과변화+그리스아르카익양식
자연철학의존재론과인식론/자연철학과그리스아르카익양식/자연철학의윤리관/자연철학의정치관

소피스트:인간철학과상대론+그리스고전미술
소피스트의존재론과인식론/소피스트철학과그리스고전미술/소피스트의상대론적윤리철학/소피스트의민주주의정치철학

소크라테스:영혼철학과절대론+소크라테스의미개념과고전미술
소크라테스의영혼철학과절대적관념론/소크라테스의미개념과그리스고전미술/소크라테스의윤리철학/소크라테스의정치철학

플라톤:절대론의체계화와극단화+플라톤의미개념과고전미술
플라톤의존재론과인식론/플라톤의미개념과그리스고전미술/플라톤의윤리철학/플라톤의정치철학

아리스토텔레스:종합과새로운지평+아리스토텔레스의미개념과고전미술
아리스토텔레스의존재론과인식론/아리스토텔레스의미개념과그리스고전미술/아리스토텔레스의윤리철학/아리스토텔레스의정치철학

헬레니즘철학:세계에서개인으로+헬레니즘미술
헬레니즘철학의존재론과인식론/헬레니즘철학과헬레니즘미술/헬레니즘철학의윤리관/헬레니즘철학의정치관

3중세철학·르네상스·종교개혁과미술
교부철학:기독교와그리스철학의결합을통한신학정립+중세초기미술
교부철학의존재론과인식론/교부철학시대의중세미술/아우구스티누스의윤리철학/아우구스티누스의정치철학

스콜라철학:중세신학의상식화와합리화+중세후기미술
스콜라철학의존재론과인식론/스콜라철학시대의중세미술/아퀴나스의윤리철학/아퀴나스의정치철학

르네상스:인간과자연에대한새로운인식+르네상스미술
르네상스철학의존재론과인식론/르네상스미술/르네상스의윤리철학/르네상스의정치철학

종교개혁:중세신학의해체+매너리즘과바로크미술
루터와칼뱅의존재론과인식론/종교개혁기의매너리즘과바로크미술/루터와칼뱅의윤리철학/루터와칼뱅의정치철학


부록:인용도서,사진저작권

출판사 서평

10여년만의재출간!
철학과미술,다시한번새롭게만나다!
철학을알아가고싶어하는사람들중많은이들이방대한분량에지레겁을먹기도하고또지루함에빠르게포기하기도한다.여기서중요한점은대체적으로철학사와미술사를따로떨어트려이해해왔다는점이다.사실철학사를모르면미술사를알수없다.반대로미술사를모르면철학사를풍부하게이해하기가어렵다.
《박홍순의사유와매혹-서양철학사1》은철학사와미술사를맞물리게해흐름에따라풀어나간다.철학의세부영역에서계승과단절의역사를추적하면서도미술작품을적절히배치해흥미를불러일으킨다.뿐만아니라각철학사조와철학자사이의영역별비교가가능하도록했다.철학사가철학사이기위해서는개별영역뿐만아니라전체적으로도바라보아야하기때문이다.철학사는맥락과흐름,즉전환점을읽는작업이다.그래서개별철학자가서로어떤연관성과차이점을가지는지를주요영역별로나누어어떻게연관을맺고대립하며변화했는지를비교할수있도록했다.

통념을깨는독보적인철학사를써내려가다!
《박홍순의사유와매혹-서양철학사1》의가장뛰어난점은그동안철학사서술과정에서배제했던구석기·신석기·청동기시대의주술·신화·종교영역을적극적으로검토했다는점이다.대부분그리스자연철학을철학의시작이라고이야기한다.이성의기원을자연철학에서찾고,그리스철학을소크라테스이전과이후로구분하려는시도가잦았다.하지만그리스철학의토대가고대부터이어져온,오랜기간의축적과도약의결과임을알아야한다.그러기위해서는원시공동체사회에서초기고대국가에이르는인류의식의변화를살피는과정이필요하다.
또하나,철학사를서술하는통념적관점을비판적으로검토했다.대부분철학의역사를감성에서이성으로,존재에서내면으로,현상에서개념으로,단순함에서복잡함으로,느슨함에서체계성으로,저차적인것에서고차적인것으로나아가는발전과정으로이해한다.또한‘발전’이라는하나의기준을중심으로철학사를다시구성할때철학을좁은틀에가두거나독단적신념이나학설로바꿔놓기도한다.하나의흐름으로연결되는철학사로서기존에서양철학사를바라보던관점들과다른나름대로의철학사를써내려간다.
저자는새로운철학적비전을깊고넓게생각하기위해서수천년간인류의지적보고역할을한철학사를검토하는데서출발해야한다고말한다.《박홍순의사유와매혹-서양철학사1》을읽으면서자신만의철학적사유를가질수있는시간이될수있기를,또그런시간으로철학을어려운학문이아닌친근한학문으로느낄수있기를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