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가학교 (처음 만나는 자유)

출가학교 (처음 만나는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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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오대산 월정사에서 출가학교를 이끌고 있는 정념 스님이 『출가학교』를 펴냈다. 어디를 향해 가는지 모른 채 바쁘게 달려가는 현대인들에게 물음표(?)를 던지고, 쉼표(,)를 제시하는 정념 스님은 ‘출가학교’를 통해 단순히 행동으로 보여지는 출가의 외형적 모습이 아니라 ‘자유와 행복’이라는 내면의 삶, 즉 출가정신에 집중한다.
저자

정념

저자정념은1980년탄허택성呑虛宅成(1913~1983)스님의맏상좌인만화희찬萬化喜讚(1919~1983)스님을은사로출가한후,1987년중앙승가대학교를졸업했다.1992년오대산상원사에서의대중교화를시작으로,2004년부터는제4교구본사인월정사와강원도의불교발전을위해노력하고있다.
참선수행을무엇보다도중요하게여기는스님은1947년화재로소실된상원사의청량선원을1992년다시복구하고,2008년에는월정사내에만월선원을개원해서수행정진풍토를일신하였다.스님은밖으로는선원스님들을모시는동시에,스스로한철도빠짐없이선원결제에참석해투철한정진에매진하고있다.
사찰문을활짝열고세상과호흡하는일에도열심이다.월정사주지취임첫해인2004년부터실시한단기출가학교는지금까지3천명에달하는인원이거쳐갔다.이가운데출가자도150명이나배출되었다.
스님은중앙승가대학교총동문회장,중앙종회의원,환경부공원위원회위원,동국대학교이사,지구촌공생회이사,성찬회이사장등을역임했거나맡고있다.또한강원불교를위해서월정사복지재단설립및노인전문요양시설건립,문수청소년회창립,각종복지관수탁,자원봉사단체발족,소외계층돕기사업등불교의대사회적역할에대한고민과실천에누구보다앞장서고있다.
오대산사고에서일제강점기당시일제에의해반출된《조선왕조실록》및《의궤》를반환받는환수위를구성하여,유네스코세계기록유산인《조선왕조실록》과《의궤》를되찾아오기도했다.이공로로정부로부터‘국민훈장동백장’을받았다.대중교화는선원의안거수행을통할때진정한불교의힘으로발휘된다고생각하는스님은참선과대중교화라는두날개를통해서오늘도붓다의가르침을전하기위해쉼없이매진하고있다.

목차

이야기전에_

出家|집을나서다
지금행복하십니까?
지식은넘치고지혜가부족한세상
물질은풍요롭고마음이가난한세상
왜냐고묻지않는세상
집을나선다는건
부처님과의새로운만남
출가에대한몇가지오해

入山|산에들다
맑고시원한산
새로운벗들
머리카락을자르고
말을삼가다
절집식사발우공양
끝없이머리를숙이고
‘나’그속을거닐다

修道|새길을가다
앎과실천
변화의시작
오색이영롱한구슬
텅빈거울처럼
현실에충실하기
편견과선입견을버리고
주인공의삶

下山|길을나서다
다시집으로
꽃밭에서춤을
향기를전하는사람
불꽃속에핀연꽃처럼
차라리더디갑시다

마치며_

출판사 서평

≪출가학교≫-처음만나는자유
불필요한것들을버리고행복하고자유롭게살기

정념스님,≪출가학교≫를통해행복과자유를말한다.


정념스님은월정사주지취임첫해인2004년부터1개월과정의‘출가학교’를열었다.지금까지약3천명에달하는인원이거쳐갔다.이가운데출가자도150여명이나배출되었다.참가자연령대도20대에서60대까지다양하다.여러방송매체에서도출가학교에대해서보도했다.이제다시‘행복해지는법’과‘출가정신’을담은≪출가학교≫가‘처음만나는자유’라는부제를달고책으로나왔다.
사람들은행복한삶을꿈꾸며살아가지만,정작행복해지는법을잘모른다.돈과명예,권력을얻으면행복해질수있다고생각하지만실상은그렇지않다.어디로가는지모른채더바빠졌고,더많이배웠다고하지만행복하지는않다.이유는‘더’가지려고하기때문이다.
조계종에서는출가자감소에따라‘출가자의해’를선포하고다양한프로그램을준비하고있다.정념스님은이미10여년전에‘출가학교’를시작해사람들에게행복해지는법을알려주고있다.‘출가학교’에서는머리깎고스님과같은생활을하지만외형적변화를체험하는것이목적이아니라‘더비우고낮추는수행생활’의내적변화를체험한다.
새벽에일어나서하루종일몸을움직여야하는정진과공동체생활은자기내면과더불어타인과의관계문제를해결해야하는육체적으로고된일과이다.하지만참가자들은‘정신적으로맑아진다’고말한다.
이같이행복해지는법을‘출가학교’를통해공유했고,다시책≪출가학교≫를펴낸정념스님은‘출가학교’를시작하게된계기를책머리에써놓았다.그리고출가,입산,수도,하산의과정으로구분하여참가자들의경험담을함께실었다.정념스님은많은사람들이‘출가학교’에참여하기를바란다.더많은사람들이자기를내려놓고더행복해지는법을배워서자유로워지기를바라기때문이다.
이책은≪출가학교≫라는이름을달았지만‘불필요한것들을버리고행복하고자유롭게살기’라는수행자의메시지이다.

[출판사서평]

지금행복하십니까?
당신의삶에도쉼표가필요합니다.


오대산월정사에서출가학교를이끌고있는정념스님이≪출가학교-처음만나는자유≫를펴냈다.어디를향해가는지모른채바쁘게달려가는현대인들에게물음표(?)를던지고,쉼표(,)를제시하는정념스님은‘출가학교’를통해단순히행동으로보여지는출가의외형적모습이아니라‘자유와행복’이라는내면의삶,즉출가정신에집중한다.

우리는지금어디로가고있을까?
현대인들의바쁜일상과허덕이는삶


≪출가학교≫제1부‘집을나서다-출가’에서는지금우리들의삶을진단하고있다.정념스님은참가자들의현상을통해우리사회를진단하고있다.‘지금행복하십니까?’라는물음을던지며시작하는글은‘지식은넘치고지혜가부족한세상’과‘물질은풍요롭고마음이가난한세상’을꼬집고있다.
우리들이‘나’라고하는것과‘내것’이라는것을움켜쥐고집착과번뇌를키우기때문에행복하지못하다고한다.우리들이알고있는‘출가’는세상과의단절을의미하고두려움과외로움의세계라고잘못알고있다.이러한출가에대한오해도풀어주고있다.

머리카락을자르고말을삼가다
끝없이머리를숙이고‘나’를찾아가다


≪출가학교≫제2부‘산에들다-입산’에서는그동안의삶에서완전히벗어난새로운삶을위한연습들을소개하고있다.출가한사람들이가장먼저하는일이머리카락을자르고물들인옷을똑같이입는것이다.말을삼가거나묵언을하는경우도있다.공동체생활의엄격한규율과절집식사법인발우공양을하는것도그가운데하나이다.
말과행동의습관을바꾸는연습이다.개성의표출법인헤어스타일과패션을통제하고,일체말을하지않음으로‘나’를세우는일도없어진다.우리는그동안‘나’를세우면서번뇌를만들고갈등을일으키며살아왔기때문이다.

선입견을버리고현실에충실한주인공의삶
내삶의변화가시작된다


≪출가학교≫제3부‘새길을가다-수도’에서는‘출가학교’의정진프로그램을소개하고있다.매일새벽3시에일어나새벽예불과108배,참선등의정진과발우공양의일상은하나하나가가르침이고실천이다.배워서안다는것에대한점검은마음이얼마나편안해졌는지,말투가부드러워졌는지,행동이겸손해졌는지,삶이행복하고평화로운지,이웃에게따뜻해졌는지를통해알수있다.
욕심과분노,아집과교만,그리고의심하는중생의마음에서자비와슬기,용서와포용,감사와만족의부처의마음으로바꾸는것이수행이다.‘출가학교’의일상은수행이아닌것이없다.그것은내삶의변화가시작되기때문이다.

불꽃속에핀연꽃처럼향기를전하는사람
다시집으로,세상속으로


≪출가학교≫제4부‘길을나서다-하산’에서는‘출가학교’를마치고다시세상속으로나아갔을때우리는어떻게살아야하는지말하고있다.우리가다시돌아갈곳은더이상사바세계의중생계가아닌아름다운꽃밭으로보이는깨달음의세계라고말하고있다.‘나’에대해집착하고,‘나와너’를구분하는분별의세계가아닌모든생명이하나인깨달음의세계인것이다.
부처님이깨달음을이루고첫안거를지낸후60명의제자들에게선포한‘전법선언’을소개하면서붓다처럼당당하게나아가라고당부한다.‘출가학교’에서배운깨달음을세상에서실천하면서살아간다면누구나‘수행자’라고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