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카르마 (잊혀질 권리가 사라진 세상)

인터넷 카르마 (잊혀질 권리가 사라진 세상)

$16.00
Description
21세기에 등장한 새로운 ‘고통’은 바로 자신이 한 모든 행동이 언제까지나 잊혀지지 않고 몇 번이고 되살아난다는 괴로움이다. 자신이 선택한 행동에 따른 결과가 있다. 불교적 표현으로 업이다. 그렇게 벌어진 결과에 어떤 식으로든 책임을 지게 되는 것이 과보다.
그런데 ‘인터넷’이라는 새로운 사회 시스템은 한 번 일어난 업이 사라지지 않고 언제고 되살아나는 무서운 상황을 만들어버렸다. 더 무서운 것은 본인이 실제 행동한 그대로가 아니라 제3자에 의해 편집된 형태로 세상에 퍼진다는 것이다. 새로운 강적에 맞서 대응할 수 있는 방어책이 절실한 시점이다. 이 책 ≪인터넷 카르마 - 잊혀질 권리가 사라진 세상≫은 인터넷 속의 불합리한 언어폭력에 시달리고 괴로워하며, 삶의 즐거움을 잃어버린 분들께 내미는 자비의 손길이다.
저자

사사키시즈카

佐?木閑
세계적인불교교단사및계율연구자이다.1956년일본후쿠이현(福井縣)에서태어났다.과학자를꿈꾸며교토대학공학부공업화학과를졸업했으나자신에게맞지않는길이라는생각에교토대학문학부에들어가불교학을전공하게된다.그때까지조금도흥미가없던‘석가모니’라는인물의생애와사상을접했다.공학부시절에‘과학이란무엇인가’라는문제를생각했는데그대답을석가모니가르침속에서찾을수있을것같았다.석가모니라는인물에대해서배우던중사물에대한관찰법과생각이자연과학과같은기반이라두가지를동일선상에놓고인간활동을파악할수있을거라는생각에연구를시작했다.교토대학대학원문학연구과박사과정을마친후,미국캘리포니아대학유학을거쳐하나조노대학문학부강사,조교수를역임했다.현재문학박사이며하나조노대학불교학과교수이다.연구결과를수많은책과논문으로냈는데한국에번역된책으로는《출가란무엇인가?》《대승불교란무엇인가》(공저)《붓다와아인슈타인》《일일시수행》《불교와과학,진리를논하다》(공저)《인도불교의변천》《과학의불교-아비달마불교의과학적세계관》등이있다.일본인도학불교학회상(1992),스즈키학술재단특별상(2003)을수상했다.

목차

한국어판서문
머리말

제1장현대사회의새로운고통
불교는스트레스와싸우기위해태어났다
고대인도에서는무엇이고통이었는가
붓다가생각한업과인과
붓다는‘살아가는것이고통’이라는것을깨달았다
‘중도’로살아가는것이란
선善의불교적이중구조
선善의인스턴트화
동양적업의세계
현대사회에등장한새로운‘업’과‘고통’
기술에는좋은것도나쁜것도없다
인터넷과업
모든순간이시시각각기록된다
업의세계에신은없다
보다악질적인업
일그러진인과시스템
모든인간이‘역사의인물’이되는가
잊혀지지않는무서움
세대를초월하는업
끊임없이받게되는업의과보
인터넷에속박된고통의세계에서벗어나기위해서

제2장인터넷카르마에대항하기위해서
선과악의기준은무엇인가
인터넷속에존재하는선악의이중구조
인터넷의가치관에서멀어지기위해서
무엇이든명분을갖고살기
인터넷승가
자기자신의가치관을세우기

제3장인터넷카르마가덮쳐온다면
아이들에게부정적측면을가르치기
‘걸리지않겠지’는이미낡은생각
인터넷카르마의과보를받는사람들을어떻게도울것인가
생로병사그리고인터넷
인터넷에서고통받는사람들을위한조언
세계관의전환
세상의눈은반드시변한다
같은처지의사람과연계
새로운세계를만들어가겠다는의지

제4장붓다의가르침에서배우기
시대를초월한보편성을지닌가르침
자신을구하는것은자기자신이다
전쟁에서백만대군을이겼다하더라도
남의잘못을보지말라
남의잘못은쉽게보이지만
우선자기자신을가다듬어야한다
악을행하면스스로더러워진다
스스로자신을경책하라
사람은입안에도끼를가지고태어난다
자기자신을괴롭히지않고
누구라도다른사람을속여서는안된다
다른사람으로부터충고를받았다면
마음에의지해모든곳을찾아보아도
녹이자신을갉아먹듯이
만약나쁜일을저질렀다면
원한은원한으로없애지못한다
모든길가운데가장훌륭한길
태어남에천한사람은없다
부끄럽지않은것을부끄러워하고
참된깨달음을얻은자의가르침

지은이후기
역자후기

출판사 서평

‘잊혀져가는존재’에서
‘결코잊혀지지않는존재’로변한세상
그안에서자신을지키며지혜롭게살아가는법
≪인터넷카르마-잊혀질권리가사라진세상≫

21세기에등장한새로운‘고통’은바로자신이한모든행동이언제까지나잊혀지지않고몇번이고되살아난다는괴로움이다.자신이선택한행동에따른결과가있다.불교적표현으로업이다.그렇게벌어진결과에어떤식으로든책임을지게되는것이과보다.
그런데‘인터넷’이라는새로운사회시스템은한번일어난업이사라지지않고언제고되살아나는무서운상황을만들어버렸다.더무서운것은본인이실제행동한그대로가아니라제3자에의해편집된형태로세상에퍼진다는것이다.새로운강적에맞서대응할수있는방어책이절실한시점이다.이책≪인터넷카르마-잊혀질권리가사라진세상≫은인터넷속의불합리한언어폭력에시달리고괴로워하며,삶의즐거움을잃어버린분들께내미는자비의손길이다.

인터넷으로누리는편리함의크기만큼
그저편에는끝없는어둠이있다

“인터넷은인간을행복하게해주는가?”이질문은언뜻너무쉬워보인다.이미인터넷은우리의일상이자현실이며매순간편하게살수있도록해주니이보다좋을수없다고생각한다면말이다.그런데그편리함이면에자리한무서운칼날을한번이라도경험해본사람이라면쉽게답할수없을것이다.인터넷이‘우리들한사람한사람의인생을행복으로이끄는가’하는것은쉽게답할수없는별개의문제이다.
불교학자사사키시즈카교수는《인터넷카르마》를통해인터넷이지닌어두운부분을주목하며거기에잠재된흉악성의본질을불교사상에대비해논한다.“2,500년전에석가모니부처님이설하신‘업의무서움과그것에서벗어나는방법’이21세기인터넷사회에서고통받는사람들에게도유효한‘삶의지침’이되리라제언하는것이이책의최대목적입니다.”더불어인터넷속의불합리한언어폭력에시달리고괴로워하며삶의즐거움을잃어버린사람들에게‘인터넷세계를넘어보다큰세계에서살아갈수있다’는확신을주는일또한이책의주요목표이다.

인터넷사회이든석가모니부처님시대이든
사람을구하는최고의힘은언제나‘다른사람을생각하는자비의힘’

‘카르마’는고대인도말로우리나라에서는오래전부터‘업業’이라고불렀다.그래서이책의제목인《인터넷카르마(InternetKarma)》를다른말로바꾸면‘인터넷의업’이된다.인터넷시대가되며우리도모르는사이에업이라고불리는무서운감시시스템속에빠져들어거대한고통을받고있는현실을보여주기위해저자가조합한단어이다.
사사키시즈카교수는부처님의가르침이야말로인터넷시대의고통을없애기위한귀중한지침이될수있다고보았다.현실에서벌어지는여러사례들과경전을근거로한수행법을통해단순히인터넷의무서움을지적하는데서끝나는것이아니라그무서움을없애고극복하여살아가기위해서는어떻게하면되는가하는대처방법까지제시한다.과거부터현재까지변하지않는사실은사람은혼자서살수없다는것,그리고사람을구하는최고의힘은언제나‘다른사람을생각하는자비의힘’이라는진리를일깨워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