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퐁퐁퐁(빅북)

마음이 퐁퐁퐁(빅북)

$60.00
Description
햇살 따스한 날, 아기돼지 퐁퐁이가 세상 구경을 떠나요. 길가에 핀 꽃도, 춤추는 나비도, 노래하는 새도, 외로운 물고기도, 포슬포슬 보슬비도, 줄 타는 거미도, 하늘의 구름도, 길을 비춰 주는 조각달도, 퐁퐁이에게는 마냥 신기합니다. 퐁퐁이는 세상을 만날 때마다 자기 마음을 주었어요. 이런, 어쩌죠? 어느새 퐁퐁이 마음이 다 없어져 버린걸요. 괜찮아요! 마음은 아무리 주어도 줄어들거나 없어지지 않아요. 어느새 퐁퐁퐁 차오른답니다. 온 마음을 다해 멋진 세상을 누리고 즐기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아름다운 그림책입니다.
저자

김성은

이화여자대학교교육학과를졸업하고어린이도서연구회회원으로활동하면서유아들을위한책을만들고있다.책을기획할때‘쉽고,깊고,유쾌한’지식그림책을만들어보자는큰꿈을꾸었다.책이나온지금은독자들에게“지리책이이렇게재밌어도되는거야?”라는말을듣고싶다는꿈을꾼다.모두의마음속에우리땅을더아끼고잘지켜야지하는마음이솟아나길바란다.오랫동안어린이책을기획하고글을써왔으며,2021년《동시마중》으로등단하여동시를쓰기시작했습니다.〈열두달지하철여행〉,〈지도펴고세계여행〉,〈바람숲도서관〉,〈마음이퐁퐁퐁〉,〈까치와소담이의수수께끼놀이〉,〈하늘에살아,땅에살아?〉등을비롯한여러그림책을썼습니다.

목차

이책은목차가없습니다.

출판사 서평

■아기돼지퐁퐁이의세상구경
햇살따스한날,아기돼지퐁퐁이가세상구경을떠나요.길가에핀꽃도,춤추는나비도,노래하는새도,외로운물고기도,포슬포슬보슬비도,줄타는거미도,하늘의구름도,길을비춰주는조각달도,퐁퐁이에게는마냥신기합니다.퐁퐁이는세상을만날때마다자기마음을주었어요.이런,어쩌죠?어느새퐁퐁이마음이다없어져버린걸요.괜찮아요!마음은아무리주어도줄어들거나없어지지않아요.어느새퐁퐁퐁차오른답니다.온마음을다해멋진세상을누리고즐기길바라는마음을담은아름다운그림책입니다.

■세상에첫발을내딛는아이의첫그림책
엄마품에안겨있던아기가세상에첫발을내딛는순간,세상은모든것이새롭습니다.어느것하나흥미롭지않은게없고,모든게호기심투성이입니다.아이는세상에서처음만난것들을만져보고,맛보고,들어봅니다.그리고는흠뻑마음을빼앗깁니다.바로이책에나오는아기돼지퐁퐁이처럼요.
퐁퐁이는오늘처음으로세상구경을떠납니다.엄마의든든한응원을받으며홀로세상에첫발을내딛습니다.퐁퐁이는너른세상을구경하면서,멋진경험을쌓았어요.엄마가알려주는추상적인경험이아니라꽃과나비와새와물고기와비와거미와구름과달과직접몸으로부딪쳐교감을나누며소통한것이지요.그리고스스로깨달아‘세상이정말멋지다!’고말합니다.
세상구경을마친퐁퐁이는더이상엄마품에만머물던아기가아니에요.좀더넓은세상으로한발내디딘아이가된것이죠.세상에서겪은다양한경험을토대로이제퐁퐁이는무럭무럭건강하게자랄거예요.‘잠자면서퐁퐁퐁!꿈꾸면서퐁퐁퐁!밤새도록퐁퐁퐁!’성장하지요.
좀더너른세상을경험하며호기심을키우고,하나하나새롭게배워가는아이의첫그림책으로적당합니다.

■마음을준다는것은?
퐁퐁이는세상구경에서만나는대상들마다모두마음을주었어요.마음을주는까닭은모두달랐어요.꽃은예쁘게빛나서마음을주었어요.나비는팔랑팔랑춤추고싶어서마음을주었고요.새는소리가맑아서마음을주었지요.물고기는혼자외로워보여서,보슬비는장난꾸러기여서,거미는재주꾼이어서,구름은포근해서마음을주었답니다.
과연퐁퐁이가마음을준다는것은무슨뜻일까요?마음을준다는것은세상에서만난대상에흠뻑빠지는것아닐까요?푹빠져서신나게놀고즐기는것말이에요.꽃향기에취하고,나비를따라춤을추고,새와노래하는등,세상에서만난친구들하고정신없이노는일,그것이퐁퐁이에게는‘마음을주는일’인것입니다.
퐁퐁이는세상에서새롭게만난친구들에게마음을주느라하루종일시간가는줄도잊었습니다.한참을즐기다가하늘을보니어느새저녁노을이물들었지요.그제서야퐁퐁이는엄마가있는집으로돌아갑니다.집으로가는길에서도밝은빛을비춰주는조각달에게고마움을느끼고마지막마음마저주었지요.이로써퐁퐁이는온마음을다해후회없이하루를누린셈입니다.
그런데문득,알차게하루를보낸퐁퐁이에게걱정이한가지생겨났어요.

“그런데엄마,
마음을자꾸자꾸주었더니
내마음이다없어져버렸어요.”

하지만걱정없어요.마음은아무리준다해도없어지거나사라지지않으니까요.마음은샘물같아서얼마든지퐁퐁퐁솟아나니까요.그러니까순간순간최선을다해누리고즐기면되겠지요?
마음에대한걱정까지사라진퐁퐁이는건강한피로감을느끼며편안히잠자리에듭니다.다음날,새로운세상구경을기대하면서말이죠.

■수채화에담긴사랑스러운아기돼지퐁퐁이
아기돼지퐁퐁이는살구빛이도는사랑스러운아기입니다.커다란귀를팔랑이며웃음띤얼굴로세상을구경하러나섭니다.마침아침잠에서깨어땅위로쏘옥얼굴을내민두더지가동생이되어세상구경에동행합니다.
그림을그린조미자작가는맑은색감의수채화에가벼운펜으로퐁퐁이의세상구경의여정을담아냈습니다.갖가지꽃들이어우러진화려한꽃밭과자유롭게팔랑거리는나비,포슬포슬내리는보슬비,포근한구름등의다양한장면을사랑스럽고따사롭게표현했습니다.퐁퐁이가구경하는너른세상풍경이시원하게펼쳐져서그림을감상하는감동이있습니다.특히자유로운펜선에서퐁퐁이가세상을만나며느끼는흥분과설렘도생생하게전달됩니다.

이책은또한읽는맛이있습니다.리듬감있게통통튀는흉내말덕분에아이들에게읽어주기적당합니다.‘마음은아무리주어도줄어들거나없어지지않으므로우리모두아낌없이마음을주고받으며평화롭게살면참좋겠습니다.’라고밝힌김성은작가의의도대로,세상을향한긍정적마음과건강함이글속에서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