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빵 (양장본 Hardcover)

눈물빵 (양장본 Hardcover)

$13.00
Description
눈물 젖은 빵의 맛
선생님 말을 알아듣지 못한 날, 혼자만의 장소에서 눈물을 터뜨려요. 손수건은 금방 눈물과 콧물로 흠뻑 젖었어요. 나는 눈물을 어쩔 줄 몰라 식빵 테두리에 닦아 던졌지요. 앗, 그런데 새가 날아와 휙 채갑니다. 나는 눈물을 마음껏 닦아 던지고 새는 열심히 채갑니다. 그러는 동안 젖은 마음은 꼬들꼬들 말랐습니다.
초등 교과 연계
3학년 2학기 6. 마음을 담아 글을 써요
4학년 2학기 국어 9. 감동을 나누며 읽어요
저자

고토미즈키

1981년,미에현에서태어났습니다.나고야디자이너학교를졸업하고어린이책전문서점인메리고라운드에서일했습니다.일러스트레이터를목표로동경에올라와서책표지나신문에삽화를그리는일을하다가지금은그림책을만드는데힘쓰고있습니다.이번책이첫번째그림책입니다.

목차

이책은목차가없습니다.

출판사 서평

[제대로울지못하는모두에게]
마음이슬픈날에는울어야해요.아이든어른이든저마다그런날이있어요.수업시간에나만선생님말이어려울때,내가몸만자란어른인것같을때서럽고외로워서울고싶지요.하지만야단맞을까봐,어린애처럼보일까봐꾹꾹참고는합니다.그러다보니우는법을잊어버린사람이많아요.이책은제대로울지못하는모두에게속시원히우는법을알려줍니다.
모두와함께있으면창피해서울음을참기마련이에요.그럴땐혼자만의공간에들어가요.마음놓을곳이생기면나도모르게눈물이똑떨어질수있어요.마음이놓인거예요.눈물한방울을떨어뜨렸다면성공이에요.기다렸다는듯이눈물이줄줄흐를거예요.그럴땐내가좋아하는손수건을준비합니다.손수건이없다면먹다남은식빵테두리라도괜찮아요.내가좋아하는거라면뭐든상관없어요.실컷울고,목놓아울고,마음껏울고,푹적십니다.응어리진마음이눈물과콧물이되도록정성을다해울어요.젖은손수건이꼬들꼬들말라갈때쯤눈물이동난자리가좋은노래로가득차지요.울기힘든그누구라도주인공쥐와함께실컷울고응어리를풀며마음의위로를얻습니다.

[짭조름한눈물의힘]
우리는어려서부터“울면안돼.”라는말을듣고자라왔어요.우는건나쁜거고,웃는건좋은거라고요.많이우는사람은마음이약한사람이고많이웃는사람은마음이건강한사람이라생각하지요.하지만한차례쏟아지면주변이맑아지는소나기처럼,눈물에는신비로운힘이있습니다.
주인공인쥐는좋아하는식빵테두리에눈물을적셔휙던집니다.그러자,어디선가날아온비둘기가눈물젖은식빵테두리를휙채갑니다.깜짝놀란쥐가한번더식빵테두리를던져봅니다.하지만어쩐일일까요?비둘기는식빵테두리를잽싸게물었지만먹지않고불평합니다.“짠?맛?이?부?족?해.”아!눈물젖은빵은짭조름해서간이딱맞았던거예요.슬퍼서흘리는눈물일수록짠맛이강하다는실험이있어요.응어리진아픔을눈물이방울방울데리고나와주니얼마나고마운가요?
마음을개운하게비워주는눈물의힘!우리모두가울고싶을때마음껏울고또한걸음나아갈용기를얻기를바랍니다.

[감정을풀어낸그림]
우리는괴로워서울지만동시에해방감을느껴요.이책은그러한두감정을놓치지않고그림으로세심하게풀어냈어요.작가는서러운주인공의마음을표현하기위해전반적으로먹을섞어어두운분위기를자아냈어요.그리고동시에콜라주와모자이크기법으로무늬를만들고형광분홍,코발트색을사용하여화려한분위기를더했지요.슬프고도시원한눈물의두감정을멋지게표현한것입니다.
또한,식빵테두리를눈물에적셔힘껏던지는주인공의모습은마치춤을추는것처럼역동적이고우아합니다.장면가득식빵테두리가날아가는모습은정말슬픔이날아가는듯황홀하기까지합니다.이처럼감정이고조될때는동적이고화려하게표현하였어요.하지만마지막장면은모든슬픔이풀린것처럼정적이고고요합니다.책의감정선을따라가다보면마지막장에이르렀을때깊은평안을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