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하나에 지혜하나 (세상에 흔들리고 사람에 휘둘리는 나를 붙잡아주는)

경험하나에 지혜하나 (세상에 흔들리고 사람에 휘둘리는 나를 붙잡아주는)

$13.25
Description
꿀벌은 꿀 1g을 얻기 위해 300송이의 꽃을 찾아다닌다.
남들 앞에 내보일 수 있는 글은 이렇게 저렇게 입은 상처에서 스며 나오는 꿀 같은 지혜이다.
누구나 겪고, 겪을지도 모르는 경험하나! 인생에서 가장 필요한 지식하나!
저자

전홍식

내고향은경남‘칠곡(七谷)’이다.오죽했으면일곱골짜기라했을까.첩첩산중전형적인산골마을이다.중학교졸업때까지내가자란곳이두메산골이라는생각은전혀하지않았다.그렇게불리어야할산골은어디따로있는줄로만알았다.전(田)씨집성촌이라세상에전씨만있고김씨,이씨,박씨는희귀성인줄로만알았다.그래도내세울것은동네뒷산‘자굴산(897m)이다.그산아래로'정암강'이흐른다.그강에세개의다리로받치고있는‘솥바위’라불리는바위가있다.이산주위에나라를먹여살릴국부세명이나온다는전설을간직하고있는바위다.실제로삼성(이병철),금성(구인회),효성(조흥제)의창업주가이강30리이내에서태어났다.지금도두팔벌려자식을안아주는인자한어머니모습으로늘내가슴속에남아있어나에게는태산같은산이자,세상의중심이다.집안이‘가난한것’,부모가‘못배운것’은인생에서원망과불평불만의요소지만'동기부여'라고생각하며살아왔다.평생테니스광으로전국대회우승경력도있지만,10년전뇌졸중으로쓰러져술,담배,운동도못해할일이없어10년간책만보고있다.현재고등학교교장으로재직중이다.책100권을읽으면사고방식이긍정적으로바뀌고,300권이면세상일에미혹됨이없고,500권이면귀가순해지며,700권이면‘종심(從心)’의경지에이름을깨닫게되었다.
=========================

목차

〈들어가며〉
Ⅰ.세상에흔들리고
1-1화세상은카오스/1-2화최고의완성은결함이있는듯
1-3화남자와여자/1-4화편견과선입견
1-5화최고의선은물과같다/1-6화누구나악인이될수있다
1-7화우리는늘파국으로치닫기전전환점을발견해왔다
1-8화무소유/1-9화재주는덕의머슴/1-10화익명의권위
1-11화불면증/1-12화마음의감기우울증/1-13화부엉이는황혼이저물어야
1-14화니체철학‘신은죽었다’/1-15화생전장례식/1-16화두려움
1-17화신화와종교그리고과학/1-18화진시황과길가메시
1-19화죽음때문에삶을망치고/1-20화내고향칠곡/1-21화탈무드이야기

Ⅱ.사람에휘둘리는
2-1화물고기는늘입으로낚인다/2-2화나이는권력이다
2-4화값으로매길수없는친절/2-5화우아한대응(부메랑)
2-6화모든것은연결되어있다/2-7화보수와진보
2-8화화(禍)는나를도우러온친구/2-9화나만불행한게아니었네
2-10화쾌산의억울한소/2-11화어디나싸가지없는놈은꼭있다
2-12화2013년3월9일의기억/2-13화용서는최고의복수
2-14화갈등/2-15화자녀의사춘기/2-16화머리에서가슴까지가장먼여행
2-17화과시적소비/2-18화비행기는속도에의해떠있다
2-19화소크라테스의역설/2-20화감동만한입소문은없다
2-21화새끼줄은반대로꼬아야튼튼하다

Ⅲ.나를붙잡아주는
3-1화징크스/3-2화1마일4분/3-3화책은밥이다/3-4화목계(木鷄)
3-5화목우(木偶)/3-6화찬물실험/3-7화도끼를바늘로만든다/
3-8화말잘하는사람/3-9화편리함의댓가/3-10화검소한생활
3-11화세살먹은아이도다알지만/3-12화바다는메울수있어도
3-13화양심인사람이강하다/3-14화그순간핑계를
3-15화행복은감사의분량/3-16화보호색,거짓말
3-17화고요함이천하를다스린다/3-18화호저의딜레마
3-19화참고견디는인내/3-20화겸손으로못막을일은없다

Ⅳ.고전이야기
4-1화이릉장군/4-2화사마천의〈史記〉/4-3화토사구팽한신(韓信)
4-4화포정해우/4-5화장자의양생주이야기/4-6화장자의안합이야기
4-7화리더의자질/4-8화산월기(山月記)/4-9화논어이야기

〈마치면서〉

출판사 서평

[저자서문]
꿀벌은꿀1g을얻기위해300송이의꽃을찾아다닌다.
남들앞에내보일수있는글은이렇게저렇게입은상처에서
스며나오는꿀같은지혜이다.
누구나겪고,겪을지도모르는경험하나!인생에서가장필요한지식하나!

여행을마친사람이여행을시작하는사람에게
여행에서주의사항을말해도아무소용이없다.
여행은직접경험하고실패하는과정을통해서배운다.
여행이끝날무렵에야이전에들었던주의사항이무슨의미인지를깨닫는다.

재산을남겨주면삼십년,
지혜를가르치면백년의재산을물려주는것이다.
비올때우산은참요긴한물건이지만,
맑은날에는우산만큼생뚱맞은물건은없다.
모든잔소리도그렇다.
논어나맹자를재미있게읽었다는사람은없다.
아무리좋은말이라도상황에맞지않으면‘맑은날우산’이다.

요즘,나이든아버지나선생을‘꼰대’라고부르는시대가되고말았다.
삶에지름길이없는데가르치려고만들고,
청하지도않은충고를늘어놓는꼰대짓을한것같다.
표범에게달리는기술을가르치는펭귄꼴이아닌지,
부끄러운마음이다.하지만쌀로밥짓는뻔하고하찮은이야기가
세상의뿌리가된다고하지않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