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움을 씁니다 (1%의 외로움, 나만 아는 이야기)

외로움을 씁니다 (1%의 외로움, 나만 아는 이야기)

$15.00
Description
“외로움을 쓰는 것은
결국 나와 가까워지는 과정이다!”
외로울 필요는 없지만, 굳이 외롭지 않을 필요도 없다!
미처 알지 못했던 ‘외로움’에 대한 반전 에세이

특별한 상황이 아니어도 우리는 알게 모르게 외로움을 느낀다. 마음에 둔 사람과 친해지지 못해 외롭기도 하고, 당장 놀 친구가 없어서 외롭기도 하고, 타인의 경쾌한 일상을 보며 괜히 외로워지기도 한다. 모두에게는 각자만의 외로움이 있다. 다만 외로움을 무겁고 쓸쓸한 감정으로만 바라볼 필요가 없을 뿐.

“1%의 외로움은 나를 위한 감정이다.” 이 책은 외로움이야말로 해소해야 할 감정이 아니라, ‘자신을 오롯이 마주하는 기회’라 이야기한다. 저자는 ?외로움을 씁니다?라는 제목이 말하듯, 외로움이라는 마음의 공백을 관찰하고 글로 쓰는 동안 자연스럽게 자신과 가까워지게 되었다고 말한다.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언제 외로움을 느끼는지, 나를 행복하게 하는 일상의 장치는 무엇인지 알게 된 것이다.
다른 이들과의 관계에 집중하기보다 혼자만의 시간을 풍성하게 채우고 싶다면, 이 책을 통해 나만을 위한 시간을 가져보자. 어쩌면 가끔 나를 외롭게 하는 외로움이 또 다른 나를 발견하는 계기가 되어줄 것이다.
저자

김석현

SNS에서는김투몽이라는필명으로활동하며,일상에서느낀엉뚱한생각들을논리적인콘텐츠로풀어내는것을즐긴다.주기적으로관심사를바꾸어가며다양한영역에발을들이지만,그중에서도여행과먹고마시는일에유독공을들인다.파리라는도시에서보낸5년을바탕으로첫책《마케터의여행법》을썼다.
경영학을공부했고마케터와투자자를거쳐지금은콘텐츠기획자로일하고있다.언젠가는‘유능한디지털노마드’로자신을소개하기를희망한다.
오프라인보다온라인을,뛰는것보다걷는것을,저녁보다아침을좋아하는사람으로스스로를규정한다.
이책《외로움을씁니다》를쓸수있었던것도그러한자아덕분이라믿는다.
Instagram.com/kimtoomong

목차

프롤로그.1%의외로움에대하여
아침과바게트
파리의와인가게
라비올리한접시
가장외로운여행지
카페의온도
어른의외로움
에필로그.쓸수있다면
외전.카모메식당

#외로움이라는뫼비우스의띠#디지털대체재#혼술사회일본#발코니부재의사회
#날계란의나비효과#약간매운맛#새콤달콤한외로움의과일#일상의랜덤박스
#동물의숲#마케터의소비자분류법#헤밍웨이의달콤씁쓸함#하루의음료#외로움의상대성원리
#맥락있는음주#비혼주의자의루틴#생일선물의패러독스#유튜브프리미엄#비밀의숲
#외로움의스킬셋#데미그라스소스#소울푸드의필요조건#외로움의온도#언택트시대의비대면바
#그랑콩포르#자유의반대급부#팬덤의이해관계#각성도시서울#집단적개인주의#타인의취향
#슈프림의목요일#나의브랜드애착#화학조미료같은감정#모두같은달을보지만서로다른꿈을꾼다
#슬기로운자존감회복법#알프스대도시취히리#디지털손맛#빈티지구매의합리성
#참견의해석#과시적외로움#기대의기대의기대#그리운나폴리탄#혼술의정당화
#잉여의가치#어른들의네잎클로버#관계의물리학#출구전략#슈가맨#사회적동물의아이러니

출판사 서평

외로움을‘쓰는’것은결국나와가까워지는과정이다!

혼자서도시간을잘보내는성향덕에살면서외로울일이없을거라믿었던저자는,파리라는도시에살면서난생처음외로움이라는감정을마주한다.여행자도아니고완벽한현지인도아닌,모호한경계인의입장이되어보니자신도얼마든지외로울수있음을실감한것이다.저자는새로운친구를사귀거나다른이들에게외로움을털어놓는대신,자신의외로움을글로써보기로한다.외로움에서벗어나고자하는나름의시도였다.

“외로움에관해쓰기시작한건사실어느정도외로움이가신후였다.글쓰기를통해심리적여유가생기자비로소외로움을관조할수있게되었고,덕분에나의외로움을복기할수있었다.일부러시간을낸건아니었다.이동중에,식사중에,자기직전에라도외로움과마주치면기록을남겼다.하루일과를쓰듯그날느꼈던외로움과그에대한생각을적고,더러는내일상을외로움의관점으로바라보고해석하고기록했다.외로움에는타인의유려한글보다나의서툰글이더위로가된다는사실을이때알았다.”
-본문중에서

“혼자있으면외로워요.”
“혼자서도잘노는사람들이부러워요.”
“사람들과만나고집에돌아갈때괜히허전해요.”

우리는종종,알게모르게외로움을느낀다.정도는다르지만외롭지않은사람은없다.또한외로움은상황에따라변하는,‘관찰가능한’감정이기도하다.저자는자신이언제외롭다고느끼는지,다른사람은언제그런지,외로움이우리삶에어떤영향을미치는지나름대로정리해갔다.
‘피할수없다면어떻게해야외로움과친해질수있을까?’
책을읽다보면자연스럽게떠오르는질문이다.저자는‘이렇게살아야덜외롭잖아’라는고정관념에집착하는대신,나만아는외로움에대해세밀하게쓰면서부터오히려외로움의눈금이낮아지기시작했다고말한다.외로움은타인과의거리조절이아닌‘나자신’을충족해야해결되는것이었다.처음에는선뜻말하기어려운감정이었지만외로움을쓰는동안누구에게든‘털어놓을수있는이야기’로변해갔다.

“외로움을말끔히날려버리는건불가능하다해도,누구나마음만먹으면덜외로워질일상의장치를찾아낼수있다.외로움이라는마음의공백을관찰하고채워가는과정에서자연스럽게나를위한시간을갖게된것,내가끝까지즐겁게해주어야하는사람은‘나’임을알게된것,모두외로움을쓰면서얻은수확이다._본문중에서.

외로움에대해썼지만결국이책은나와가까워지는과정의기록이다.아울러조금은외로워도괜찮다는무언의위로이다.몰랐던자신을알고싶은사람,마음속이야기를터놓고써보고싶은사람,외로움을통해소소한행복의장치를찾아가고싶은사람들에게이책을권한다.단언컨대1%의외로움은나를위한감정이다.어쩌면외로움이야말로우리의삶을활기차고능동적으로꾸려갈에너지가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