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2017+1996 (노희경 대본집)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2017+1996 (노희경 대본집)

$16.00
Description
드라마 팬들, 작가 지망생들에게 큰 선물이 될 2017년 각색 대본과 1996년 원작 대본의 합본 대본집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2017+1996』 이 특별한 이유는 2017년 대본과 1996년 대본이 한 권에 실려 있다는 점이다. 작가는 이 드라마의 리메이크를 위해 1996년 대본을 골조로 하여 큰 흐름은 살리되, 디테일에 있어 요즘의 것과 맞지 않는 것들을 세심하게 수정했다. 예를 들어, 치매 시어머니를 처음부터 집에서 모셨던 1996년 설정과 달리, 2017년 판에서는 요양원에 모셨다가 어쩔 수 없이 집으로 모시는 설정으로 바꾸었다. 또한 1996년 대본에서는 “엄마”라고만 지칭되던 인희에게 이름을 부여했다는 점, 그리고 남편의 폭력에 그저 순응하기만 하던 인희의 올케 “근덕댁”에게 “양순”이라는 이름과 함께 보다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캐릭터를 입힌 점 등이 눈에 띈다. 유부남과 연인관계를 맺으며 다소 수동적인 면을 보였던 1996년의 연수 캐릭터가 조금 답답했던 것에 비해 2017년 연수는 더 빠른 템포로, 주도적으로 그 관계를 정리하는 모습을 보인다. 노희경이란 작가가 자신이 가장 아끼는 작품을 21년 만에 직접 각색했다는 점, 그 두 작품의 차이점을 한 권의 책으로 비교해볼 수 있다는 것은 분명 우리 시대의 시청자와 독자들이 누릴 수 있는 귀한 선물일 것이다.
저자

노희경

저자노희경은인간의진정성을들여다보고사랑의가치를어루만지는,사람냄새나는작가노희경!서울예술대학교문예창작학과재학시절,시와소설이아닌드라마를통해‘글쓰기의자유’를깨달았다.1995년<세리와수지>로데뷔했으며,<세상에서가장아름다운이별>과<거짓말>로널리알려졌다.그뒤<내가사는이유><슬픈유혹><바보같은사랑><꽃보다아름다워><유행가가되리><굿바이솔로><그들이사는세상><빠담빠담-그와그녀의심장박동소리><그겨울,바람이분다><괜찮아사랑이야><디어마이프렌즈>등선보이는작품마다호평을받았다.에세이집《지금사랑하지않는자,모두유죄》를펴냈으며,대본집《그들이사는세상》《거짓말》《굿바이솔로》《그겨울,바람이분다》《괜찮아사랑이야》《디어마이프렌즈》로‘읽는드라마’라는장르를개척했다.
<세상에서가장아름다운이별>은1996년MBC창사특집극으로방영되어시청자들에게폭풍감동을안긴뒤지금까지도끝없이회자되는명작이다.2010년원작소설과대본집으로,같은해연극으로,2011년에는영화로만들어졌으며,2017년에는21년만에작가가직접각색한새로운대본으로tvN에서리메이크되었다.노희경작가는이작품으로이듬해백상예술대상TV부문대상과작품상을수상하며주목받는작가로떠올랐고,이제단단한마니아층을거느린거장의반열에올랐다는평을받고있다.

목차

작가의말
일러두기
등장인물
용어정리

세상에서가장아름다운이별2017
제1부
제2부
제3부
제4부

세상에서가장아름다운이별1996
제1부
제2부
제3부
제4부

출판사 서평

21년만에이루어진역사적인리메이크!
이제는엄마나이가된작가가직접각색한의미있는대본!!


2017년12월방송된4부작드라마<세상에서가장아름다운이별>은노희경작가가만서른살이었던1996년MBC창사특집극으로선보였던동명의드라마를리메이크한작품이다.
죽음을앞둔50대엄마,평생모진시집살이를시키면서도한편으로는모녀지간의정을나누었던치매를앓는시어머니,인정하기싫지만엄마를보낼수밖에없는가족들의절절함을세밀하게그려내시청자들의눈물샘을자극했던그드라마가21년만에새롭게리메이크되었다.
이작품은노희경작가가암으로어머니를잃은지3년만에쓴드라마로,어머니께바치는절절한사모곡과도같은작품이었다.어머니를향한작가의마음이오롯이담긴드라마였기에시청자들은보는내내눈물을흘렸고,내옆에있는어머니혹은먼저떠나신어머니를생각하며깊은회한에빠져들었다.
그리고21년이흐른지금,작가는당시어머니만큼의나이를먹고다시이작품과마주했다.
“내어머니의인생을조명하고싶은욕구”때문에쓴드라마였는데이제“이이야기가내이야기구나싶어먹먹해졌다.”라는고백에서알수있듯이,작가도시청자도나이를먹었지만이작품이담고있는가족이야기는시간을뛰어넘어여전히큰감동과울림을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