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유대교 예수파에서 원시 그리스도교를 거쳐 그리스도교로 서기까지
현재 그리스도교라고 불리는 종교가 유대교로부터 자각적으로 스스로를 분리하고 홀로 서기 시작한 것은 예수의 사후 40년가량이 지난 뒤의 일이다. 그때까지는 유대교 내부의 개혁 운동의 하나였다고 보는 것이 사태에 가장 근접할 것이다. 따라서 예수도 바울로도 ‘그리스도교’라는 것은 몰랐다. 놀라운 비유 이야기들과 신의 왕국이 임박했으니 회개하라는 예수의 말은 민중의 열광적인 반응을 일시적으로 불러 일으켰고 당시 체제의 담당자들은 그를 반란죄와 신성모독죄로 십자가 처형으로 내몰았다. 당시 어느 누구도 주목하지 않았던 갈릴래아 출신 목수인 예수의 십자가 처형은 이어지는 인류의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사건이 되었다. 그를 따르던 사람들의 추모 작업에 의해서였다.
〈성서시대사-신약편〉은 예수의 십자가 처형 이후 그를 따르던 사람들에 의해 그리스도교라는 보편 종교가 걸음마 단계에서 홀로 서기까지의 과정을 다루고 있다. 그리스도교의 지역적, 종교적 배경인 팔레스티나 땅과 유대교의 역사가 예루살렘 멸망을 중심으로 병행되고, 팔레스티나뿐 아니라 지중해 전역에 세계 제국을 건설해 그리스도교가 세계로 전파되는 무대를 제공했던 로마의 역사도 원경으로 그려진다. 이방인 전도를 둘러싸고 벌어진 예루살렘 사도들과 바울로의 대립, 복음서의 성립을 비롯한 예수의 언행에 대한 다양한 추모와 해석 작업, 바울로의 정력적인 전도 여행과 새로운 신학을 통해 보편 종교로서 그리스도교가 스스로를 자각하고, 그노시스파를 비롯한 다양한 해석의 차이가 내부에서 불거지는 과정에서 보편 체제를 표방한 카톨릭이 그러한 이단 사상들을 어떻게 흡수하고 외부의 박해에 대응해 나갔는지를 조망할 수 있다.
그리스도교가 결국 승리를 거두고 이후 후대에 끼친 영향은 현재의 우리로서도 익히 알고 있는 부분이다. 그리스도교가 승리하고 체제로 자리 잡는 과정에서 잃어버린 것은 과연 없는지 돌아볼 것을 저자는 강조한다. 기성 체제로 자리 잡은 그리스도교의 근원적 자기 비판과 변혁을 위해, 그리스도교와의 비판적 대화를 진지하고 철저하게 수행하기 위해서는 초기 그리스도교의 모습을 확인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현대의 우리에게는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라고 저자는 강조한다.
〈성서시대사-신약편〉은 예수의 십자가 처형 이후 그를 따르던 사람들에 의해 그리스도교라는 보편 종교가 걸음마 단계에서 홀로 서기까지의 과정을 다루고 있다. 그리스도교의 지역적, 종교적 배경인 팔레스티나 땅과 유대교의 역사가 예루살렘 멸망을 중심으로 병행되고, 팔레스티나뿐 아니라 지중해 전역에 세계 제국을 건설해 그리스도교가 세계로 전파되는 무대를 제공했던 로마의 역사도 원경으로 그려진다. 이방인 전도를 둘러싸고 벌어진 예루살렘 사도들과 바울로의 대립, 복음서의 성립을 비롯한 예수의 언행에 대한 다양한 추모와 해석 작업, 바울로의 정력적인 전도 여행과 새로운 신학을 통해 보편 종교로서 그리스도교가 스스로를 자각하고, 그노시스파를 비롯한 다양한 해석의 차이가 내부에서 불거지는 과정에서 보편 체제를 표방한 카톨릭이 그러한 이단 사상들을 어떻게 흡수하고 외부의 박해에 대응해 나갔는지를 조망할 수 있다.
그리스도교가 결국 승리를 거두고 이후 후대에 끼친 영향은 현재의 우리로서도 익히 알고 있는 부분이다. 그리스도교가 승리하고 체제로 자리 잡는 과정에서 잃어버린 것은 과연 없는지 돌아볼 것을 저자는 강조한다. 기성 체제로 자리 잡은 그리스도교의 근원적 자기 비판과 변혁을 위해, 그리스도교와의 비판적 대화를 진지하고 철저하게 수행하기 위해서는 초기 그리스도교의 모습을 확인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현대의 우리에게는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라고 저자는 강조한다.
성서 시대사: 신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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