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수업 (특별 한정판, 엄마수업+엄마일기)

엄마수업 (특별 한정판, 엄마수업+엄마일기)

$18.55
Description
자녀 문제로 괴로워하는 이 세상 모든 부모에게 전하는
법륜 스님의 자녀 양육법
살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벅찬 순간을 꼽으라면 첫아이가 찾아온 날이다. 결혼을 하면 여느 부부에게나 오는 의례이거늘, 내 몸이 한 생명을 잉태했다는 것은 또 다른 세계를 맞는 감동이 함께 하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엄마가 된다는 것은 또 하나의 우주를 맞는 일이다.
그런데 우리는 지금 어떠한가? 멀리 갈 것도 없이 자연의 순리대로 부모 역할을 하고 있을까? 12년 전 출간된 〈엄마수업〉를 다시 증보하여 출간한 이유다. 〈엄마수업〉을 출간한 지 12년의 시간이 흘렀다. 그때의 아이가 10여 년이 지난 지금은 청소년이거나 성인이 되었고, 그 엄마도 중년이 되거나 할머니가 된 분도 있다. 〈엄마수업〉도 오늘의 엄마와 아이에게 맞는 내용으로 보완하고 새로운 이야기들을 추가해서 다시 내놓게 되었다. 세상이 너무 빨리 변화하다보니 엄마로, 부모로 살아가기가 갈수록 혼란스러운 날들이다. 이에 대해 법륜 스님은, 인공지능이든 코로나 바이러스든 환경에 따른 현상은 다양하게 일어나지만 시대를 관통하는 진리의 본질은 하나라고 한다. 농사의 이치를 알면 농사가 힘이 덜 들고 재미있듯, 누구든지 인생의 이치를 알게 되면 애쓰며 아이를 키우지 않아도 그 속에서 ‘엄마도 행복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저자

법륜

저자:법륜
법륜法輪스님은평화와화해의메시지를전하는평화운동가이자제3세계를지원하는활동가이며인류의문명전환을실현해가는사상가,깨어있는수행자이다.1988년,괴로움이없고자유로운사람,이웃과세상에보탬이되는보살의삶을서원으로한수행공동체‘정토회’를설립했다.
법륜스님의법문은쉽고명쾌하다.언제나현대인의눈높이에맞추어깨달음과수행을이야기한다.법륜스님의말과글은빙돌려말하지않고군더더기없이근본을직시한다.밖을향해있는우리의시선을안으로돌이킨다.어렵고난해한경전역시법륜스님을만나면스님의지혜와직관,통찰의힘으로살아숨쉬는가르침이된다.
스님은일반대중들과함께하는‘즉문즉설卽問卽說’과‘행복학교’를통해괴로움이없는삶(행복)을안내하고있다.특히즉문즉설은한국에서1,200회가넘게진행되었고,유튜브채널의동영상누적조회수는17억뷰에달한다(2022년,4월기준).2020년코로나팬데믹이후에는외국인대상즉문즉설을포함해서수십만명의대중과온라인즉문즉설로만나고있다.
한편,개인의수행과사회참여가결코둘이아니라는사상을기초로,한반도평화통일과난민지원,국제구호활동,종교간화해와협력을위한다양한평화운동을전개하고있다.이러한공로를인정받아2002년’아시아의노벨상‘으로불리는라몬막사이사이상을수상했고,2020년제37회니와노평화상을수상했다.
지은책으로는『지금이대로좋다』『인간붓다』『법륜스님의금강경강의』가있다.이외에도젊은이들에게꾸준히사랑받고있는『스님의주례사』『법륜스님의행복』『나는괜찮은사람입니다』,현대인의삶의지침서『인생수업』,수행지침서『기도:내려놓기』,교사들을위한『선생님의마음공부』,환경문제의대안을제시하는『생명의강』,한반도의평화와통일의비전을제시하는『스님,왜통일을해야하나요』『새로운100년』등50여권이있다.

그림:하니박
반짝이는상상과따듯한마음이느껴지는이야기가담긴그림을그리며출판,패키지,패션등다양한영역의일러스트레이션작업을하고있다.마음이쉬어갈수있는포근한작품을오랫동안만드는작가를꿈꾸는,그림이일상인삶을살고있다.

목차

개정판프롤로그*어떤순간에도세상모든엄마들이행복하기를
프롤로그*여자가아니라엄마로산다는것

1장│자식사랑에도때가있다

자식이부모에게오는인연
태교,아이인생의첫단추
출산에서세살,헌신적사랑이필요한시기
육아와직장생활사이
3년육아휴직제도가필요해
세살에서초등학교시기,부모행동을따라배운다
사춘기,지켜봐주는사랑
성년기자녀에게주는최고의선물,냉정한사랑
나이별로지혜롭게대응하기

2장│부모의성품이아이를물들인다

내울타리에가두지마라
“내가알아서할게”하면기뻐해라
아이를위한다면먼저배우자를존중하라
마음대로조정하려들면문제가생긴다
싸우면서사람사귀는법을익힌다
오래된상처,상대는모르는나만의아픔
엄마는언제나네편이야
아이때문에부담스럽다면
거친행동뒤에는억압심리가있다
아이의문제제기,무시하지마라
시행착오할기회를줘라

3장│공부스트레스가아이를망친다

남의인생에신경쓰지마라
진정한어머니의사랑
당신은학부모입니까,부모입니까
남들과달라도괜찮아
가정형편을솔직하게알려주는게낫다
지금이가장행복한순간
믿는만큼크는아이들
좋은아내,좋은엄마라는착각
지은인연의과보는피할수가없다
감싸기만하면아이를망친다
남을이해하지못하면내가괴롭다
원하는것이다이루어져야행복한것은아니다
세상에끌려다니지마라
수험생을위한최고의기도문

4장│부모는변화하는세상속자녀의등불이다

다람쥐가도토리를줍듯,소가풀을뜯듯
너를이해한다그럴수도있다
세상을열어주는조력자
이만큼건강해서다행이야
독립된생명이자존중받아야할존재
나는엄마입니다
참된부모의자세
4차산업혁명시대의자녀교육법

5장│자녀와부모가함께행복해지는마음닦는법

양육에는일관된원칙이있어야한다
아이에게자긍심을키워줘라
부모자신의상처부터치유해라
부모가행복하면아이는절로잘자란다
3천배보다마음한번숙이는게더낫다
아직살아있으니고맙습니다

에필로그엄마가행복해야자식도행복하다

출판사 서평

자식사랑에도때가있다
세살까지는헌신적사랑을,사춘기에는지켜봐주는사랑을,성년기에는냉정한사랑을!

법륜스님은부모가아이의성장기에맞춰지혜롭게사랑하는것이아이가행복으로가는최고의방법이라고한다.즉출산에서세살까지,세살에서사춘기,성년기가된자녀의심리적특성이다르다는사실을이해하고각시기별로지혜롭게대응할것을제안한다.

“아이가어릴때는정성을들여서헌신적으로보살펴주는게사랑이고,사춘기의아이들은간섭하고싶은마음,즉도와주고싶은마음을억제하면서지켜봐주는게사랑이고,성년이되면부모가자기마음을억제해서자식이제갈길을가도록일절관여하지않는냉정한사랑이필요하다.”

그런데우리나라엄마들은헌신적인사랑은있는데지켜봐주는사랑과냉정한사랑이없어서자녀교육에대부분실패한다는것이다.그러다보면자식이스무살,서른살,마흔살인데도아들딸문제로고민하고,심지어는손녀손자문제로걱정하게된다는것이다.그것은누구탓도아니고부모본인이어리석은마음을내서스스로무거운짐을만든것이다.

저자는어떤희생을치르더라도아이가태어나서3년까지는엄마가키워야하고,사춘기무렵자립해야할때아이스스로서게지켜봐줘야하며,스무살이넘으면무조건집에서쫒아낸다는생각으로자기인생을스스로책임지도록강인하게키워야한다고조언한다.

이처럼부모가자식을사랑할때와놓아주어야할때를정확히아는지혜가필요하며,이것이야말로성년의자식을제대로사랑하고성장시키는최고의교육방법이라고강조한다.

아이에게엄마는신과같은절대적존재다!
마음의중심을잡고지혜로운엄마로살아가기

엄마에게는그어떤조건에서도자식을보호해야하는책임이있다.자식에게엄마는세상이고우주이며신이기때문이다.따라서이리저리흔들리는여자로서가아니라엄마로서의책임이있다.엄마자신의어린시절을돌아보면부모,특히엄마가아이에게어떤존재인지쉽게알수있을것이다.엄마가자신에게준상처가평생나를괴롭히고있고그때의애정결핍으로지금도고통스러워하고있는사람들이많다.

그래서결혼을결심하고아이를낳으려고결심했다면다음한가지는꼭기억하라고당부한다.

“여자는자식을낳고서도혼자몸일때와같은연약한여자의심성으로살면자식을잘키울수없다.이런저런자극에흔들리며불안해하고,자기마음대로안된다고성질내던내습관대로아이를키우면,아이도엄마처럼불안정하고분노가많은사람이된다.아이가건강하고심리적으로안정되고행복하려면먼저엄마부터마음의중심을잡아야한다.이리저리흔들리는불안한여인의마음이아니라,‘내아이는무슨일이있어도내가지킨다’는굳건한엄마의마음을가져야한다.그래야아이가그런엄마의마음을지지대삼아서잘자란다.”

아이는본대로물드는존재
나는어떤부모인가?

사람들은누구나행복하려고결혼하고,행복하려고자식을낳는다.그런데살다보면불행하기위해결혼하고,불행하기위해자식을낳은것처럼괴로워한다.그러면서똑같이하는말이있다.

“자식이말을안들어요.”“우리아이에게문제가있는데,어떻게하면고칠수있을까요?”

이렇게아이를문제삼아겉으로드러난현상만가지고아이때문에힘들다고하소연하는부모들이많다.저자는자녀와의관계에서부모가자신을보지않고자녀의문제만보기때문에근본적인문제해결이되지않는다는점을꼬집는다.무엇보다부모로서자신이어떤마음인가를돌아보고부모가자신의문제를먼저바로잡을때비로소자녀의문제를해결하고진정한엄마노릇을할수있음을일깨워준다.

즉아이가건강하고,심리적으로안정이되고,행복하려면먼저엄마부터마음의중심을잡아야한다.그러기위해서저자는부모가자신이가진상처를먼저치유하고아이를양육하라고조언한다.

그렇다면법륜스님은부모가아이를진정으로사랑하는길은무엇이라고말씀하고있을까?

부부가아이를갖기전부터마음의준비를잘하는것이중요하다고이야기한다.즉부부가서로화합하고사랑할때아이를가져야한다는것이다.부부사이에갈등이생긴상태에서아이가생기면그갈등이아이에게주는피해는엄청나다.왜냐하면아이는연약한존재라서엄마의상태에고스란히영향을받게되고불안과초조,분노와갈등의감정이아이에게그대로전해지기때문이다.그것이아이가어른이될때까지큰영향을준다는것이다.

따라서스스로자신을돌아보고다른사람과같이맞춰살마음의준비가덜됐다싶으면결혼할생각을하지않는게좋고,그래도꼭결혼하고싶으면결혼은하더라도자식을안낳는게좋단다.만약자식을낳겠다고결심했다면정말그아이를위해서노력해야하며그아이가건강하게자라서행복해질수있도록하는게자식에대한부모의의무라고말씀하신다.이것은아이와엄마의마음이고통받는것을염려해서하는법륜스님의쓴조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