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조시집이여덟권째라니놀랍기그지없습니다.김소월시대는7,5조로판소리형식인3,4조의복합형식이아니었나그렇게이해합니다만,4.4조는생전처음입니다.축하합니다.
강정규(現동화작가)
40여년벗김인수,그는생활詩人이다.그의詩를보면따뜻한그림이떠오른다.학생들과열정적으로실험도구를다루고있는교사의모습,가족들과웃으며담소하는따뜻한가장의모습,각종사회활동을적극적으로이끌어가는리더의모습등~그는하루하루를열심히그리고재미있게살아가는생활詩人이다.그래서나는그의詩가좋고,인간김인수가좋다.一讀을권한다.
김경준(前고등학교교감)
꿋꿋하다.처음엔실험정신으로내어디딘발걸음이이젠온전히시인의이름길로매김되는것같다.소신이분명하고잡초도관상목도가리지아니하고보듬어손질하듯,무한의영속성위에스스로를다듬어지분지족하는모습너무너무자연스럽고아름답다
작금의익은모습이리라.
송호김원준(現부천족보전문도서관장)
과학자의글은정확하다.그렇게살았기때문이다.그것으로도부족하여김인수시인께서는글을아예44·44라는틀에가두어버리셨다.그렇다고지금내가시인의마음이꽉막혔다고얘기하는게아니다.비교불가할정도로넉넉하시다,그런시인께서평생몸담았던여학교의예쁘고착한여학생(아마존전사)들앞에서과학을강의하는모습을상상하며글을남긴다.부러운마음으로….
백목
나의하루하루는아마존전사와의치열한투쟁이다.하지만나에게는예리한창도칼도방패도없다.오로지가진것은하얀백목뿐이다.때로마음이무거운날은감정이격해너무심하게힘을주어칠판에생채기를내는일도있지만,대부분의즐거운날에는백목이칠판위에서흥겹게춤을춘다.간혹점심식사후에는백목의끝부분이무기로도사용된다.아마존전사의오수를쫓아주는것이다.그러나그리심하게오수를쫓으려하지는않는다.그안에꿈까지사라지게하고싶지는않았기때문이다.
잘생긴총각선생님과의몰래하는데이트,
또시간이성큼성큼지나가내일로
다가온방학식날,등등
그건별로길지않은과거속에서의
내꿈이었기때문이다
안계복(現아동문학가,시인,부천안치과원장)
김인수의시는예스러우면서도새롭다.단순하면서도경쾌하고생동감있으면서도진중하다.사실적이면서깊은심연을가지고있다.가끔은혼자중얼거리는소리도들린다.그것들뒤에는긴울림이따라온다.그의시에서는조금은과장된것같은묘한표정을읽을수있다.그의몸짓을따라가면깊은사유의심연에가닿을수있다.그래서웃다가깊은생각으로빠지기도한다.언어를이렇게다루는일은아무나할수있는일이아니다.눈치가빠른사람이라면금방눈치챌것이다.결국은김인수의시를통하여자기자신을읽고있다는것을알수있을것이다.
박수호(現시인)
김인수시인의제8시집〈노비따스〉출간을축하합니다.
숫자8이심장한의미를띄고다가옵니다.숫자8은좌우어느쪽으로든90°구르면무한대(∞)로바뀌지요.뭐하려고요?‘나누어주려고요.’八(여덟팔)의두획은좌우로흐르죠.왜그렇죠?.‘나누어주려고요.’8과여덟팔은무한대이면서동시에나누고베푼다는뜻으로풀어집니다.봄꽃소식과더불어제8시집이널리읽혀김인수시인의따뜻하고부드러운향기가널리퍼지리라믿습니다.
서로교유한지3년도지나지않았는데30여년지기로다가오는김인수시인의제8시집〈노비따스〉를어서빨리만나고싶습니다.축하합니다.
형광석(前교수,現한겨레:온편집위원)
김인수샘머릿속에요런조런생각들과
두런두런이야기들두루뭉술문장들이
살줄이고뼈를깍아사언절구되었다네
한번보고두번보고요리조리뜯어보니
어리둥절신기하고맛깔나게오묘하고
아하무릎탁쳐지고배시시시재미지네
그간써둔글들모아벌써팔권책을내니
그이름이노비따스여러손에퍼져나가
험한세상희망주고각박한삶웃음주고
외로운이마음까지훈훈하고따뜻할세
다시한번출간소식축하하고축하하니
노비따스가는길에향기가득하옵소서
김미경(現한겨레:온객원편집위원)
시인의여덟번째시집노비따스는이전시집과달리사사구시(넉자넉자아홉행)형식을취하고있다.
하나의완결된문장대신사사구시형태로시를구성함으로써함축성이담보되어보다더시다운감상을할수있다.
명사,대명사,동사,형용사심지어는조사까지조합하여넉자안에넣는형태는문장을이루지못하지만,의미맥락상문장으로읽히는시작법이다
시인의사사구시詩作행위자체가시처럼여겨지기도한다.
양성숙(現한겨레:온객원편집위원)
마치스펜서존슨의단순한글처럼,읽기편한이책한권을보면사자성어인지,시구인지,생활언어인지구별하기는어렵다.
가슴아린글도있고,새삼느끼는미묘한감정도공감해본다.
친구의제8시집출판을축하하며편하게읽고,같이공감하여보기를여러독자에게감히권해본다.
이도근(現산부인과전문의)
그는시를쓰고있지만,내눈에는조각하는듯보인다.커다란바위를깎아여덟칸아홉줄의방을만들고,그안에인생을구겨넣고있다.처음에는억지같이느껴지더니자꾸보니이제는정겹기까지하다.그가제작한여덟칸아홉줄의방은특별한역사로남을것이다.
소리꾼박금재(前중학교교장)
김인수詩人이짬뽕한그릇을사주고,제8시집의발문을써달라고한다.“김인수,그대는사토시나카모토와동급이다.”나는詩를모른다.그리고김인수가詩를잘쓰는지도모른다.그러나그는‘四四九詩’라는독창적인장르를개척하였다.앞으로한국문단에서四四九詩를김인수詩人보다잘쓰는사람들은얼마든지나올수있지만,四四九詩라는자신만의유니버스를창조하여세상에던진사람은오직김인수다.즉,비트코인의원조사토시랑동급이다.김인수詩人은50년이상하루도빠짐없이일기를썼다고한다.나는유독성실한인간에대한존경심을느끼는편인데,이는내가가지지못한것에대한동경이기도하고인간이라는한개체가가질수있는위대함의출발점이라고보기때문이다.인류문명사에서천재들에의해제시된모든위대함은결국성실함으로완성되었다.새로운장르를만들고성실하게꾸준히그길을가고있는김인수.나의존경받을받을만하다.비록그의시가AI가학습하는수조개의데이터중하나로소모되고말지라도그가四四九詩를처음제시한사실은여전히유효하다.
박성민(現다이어리샵대표)
입춘이지났건만
동백의꽃눈위로눈발이성성히내려앉는다.
내리는것은경이롭다.
눈송이가,
빗방울이,
꽃잎이….
다다른곳에이르러서도처음인듯시작한다.
더깊은곳으로스미고
좀더낮은곳으로흐른다.
늘45°고개숙여걷는작가의걸음걸이.
떨어진것들에대한설운한숨일까?
낮은곳에대한경외감에인사일까?
강길따라발만발만걸어본다.
소운재채기룡(前미술교사,작가)
선생님의삶과글을보면서생활이야말로글쓰기의힘일수있음을느끼게된다.생활에서건져올린삶의원석들을안아들고그원석이갖는뜻에어울리는자신만의언어로세공한뒤자신이찾은언어리듬을입혀다시생활의원래자리로되돌려놓는다.평생자신의소리를찾기위해늘생활에깨어있는진정'생활시인'이다.
김종오(現소명여고교감)
살아서숨을쉬는모든과정이시에녹아있음을느낍니다.인생삶에대한생로병사,오감체험,제주살이,사람과의만남,역사탐방등모든이야기가네글자속에숨어있네요.제주의참모습을보여주고싶다며마을리사무실로방문객을안내하고,함께이야기를나누고시한편으로마무리짓는일상!진심어린,어쩌면괴짜같은삶의이야기가무궁무진이어지기를바랍니다.
김영수(現제주시애월읍고성1리이장)
정년을맞으신분께는점하나를드립니다.정년에점하나를찍으면청년이되죠.그‘뭐든할래’청년의삶을엿볼수있는시집입니다.이태전어머니돌아가신후죽음(삶)과퇴임에대해계속생각하고있는저에게많은공감과울림을주었습니다.치유,정리,이웃,친구,보냄,일관등등.
한재영(現충북대화학교육과교수)
끊기지않고시를쓴다는것은삶이,역사가계속되고있다는소리없는외침.네글자,네글자끊어쓰는것같지만네글자,네글자이어쓰며그의삶과세상이끊임없이이어지는것.자연과학자이면서시인으로세대와세대를잇고,문화와문화를이어주는동맥같은작품이계속기대된다.
김성규(現고등학교교사)
시집제목처럼항상자신을갱신해가는선생님의모습을보며같은자리에머무는것만같은저자신의모습을반성하게되었습니다.비트겐슈타인은언어의한계가세계의한계라고했습니다.‘노비타스’의말들이펼친또다른세계를많은독자가자유롭게즐길수있기를바랍니다.
김면수(現소명여고교사)
빛,물리현상,자연의법칙을관찰하는탁월한시선과그것을시적언어로승화시키는감수성이절묘하게조화를이루는삶의기록들같다.과학선생님이면서동시에시인이셨던은사님을처음만난고등학교그교실로돌아가다시한번그때의열정가득한선생님을뵙고싶다.여러제자중에당신으로인해삶의방향을잡았던고등학생이있었음을잊지마시고,또다른Novitas에도언제나그렇듯열정가득하시길기도합니다!
송은선(소명여고졸업생,現인천대물리학과겸임교수)
선생님의시를읽으며정년퇴임후그동안겪은수많은일과변화들은단순한일상에그치지않고그때그때의삶의균열속에서발견한고요한의미,작은희망,깊은아픔까지담겨있는걸느낄수있었습니다.또한퇴임후에도과학과교육을향한열정과사랑을느낄수있었습니다.선생님의제8시집출판을축하드립니다.
신유리(現소명여고졸업생)
선생님의여덟번째시집을받아들고첫장을넘기니,학창시절선생님수업에서느껴졌던따뜻한시선과톡톡튀는창의력으로생기가넘쳤던과학실에서의추억이다시금떠올랐습니다.물리라는차가운이론속에서도인간적인온기를불어넣어주시던선생님의가르침이이제는시를통해선생님의철학,삶으로확장하여이어지고있습니다.AI가난무하여진심을느끼기어려운사회속선생님의시집은제게학창시절진심의웃음소리가끊이지않았던과학실에서의추억이되새겨져마음에온기가차오르는것같습니다.앞으로도선생님께서펼쳐보여주실새로운이야기들을계속해서기대해봅니다.
이현희(現소명여고졸업생)
어떤시를읽어도생동감이나내포된의미를확실하게전달받을수없는데,4.4의운율의시는항상활어처럼살아있고그어떤매체보다뚜렷하다고느낍니다!벌써8집의시집이나온다니정말멋지고또멋진일이라생각합니다!인생의2막을살아가시면서그마음을이렇게생동감있게표현해멋짐을같이느낄수있게해주셔서감사합니다!시집발간을축하드립니다!
박경주(現소명여고졸업생)
김인수시인의제8시집은미시사적관점(역사의작은부분,특히개인이나작은집단의일상생활을통해역사를이해하려는접근법,이는전통적인대규모역사연구와는달리,일상생활과작은사건들이어떻게큰역사적흐름에영향을미치는지를탐구함)으로바라보면연구자료로역사적가치가있습니다.먼훗날세대들은우리세대를이해하기위해시인의시집을연구할지도모릅니다.시인의계속나올‘그다음’시집도기대합니다.
김비오(現프로그래머)
김인수시인의7집까지의시를꾸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