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서교사의 하루 : 학교도서관에서 보낸 고요하고 왁자한 순간들의 기록

사서교사의 하루 : 학교도서관에서 보낸 고요하고 왁자한 순간들의 기록

$17.00
Description
이 책은 각 학교의 도서관 운용을 홀로 책임지고 있는 8명의 사서교사가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모든 업무를 혼자 결정하고 실행하고 책임져야 하는 버거움, 도서관에서 만난 학생들이 성장해가는 모습을 지켜보는 즐거움, 어떻게 하면 학생들에게 독서의 기쁨을 전해주고 위로의 공간이 되어줄 수 있을지를 모색하는 치열한 고민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그동안 알지 못했던 사서교사라는 직업의 세계에 대해 알게 된다. 또한 도서관을 아무리 멋지게 꾸며놓는다한들 사서교사가 없으면 도서관이 제기능을 할 수 없다는 사실도 깨닫게 된다.
“전국의 학교에는 이제 대부분 학교도서관이 설치되어 있다. 도서 구입비도 학교 운영비의 3% 이상을 확보하라고 권장되고 있고, 예전에 비해 질 좋은 책이 많이 들어오고 있다. 학생들에게는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아쉽게도 현재 학교도서관의 사서교사 배치율은 13%를 밑돌고 있다.”_‘나는 사서교사 1호다’ 중에서
저자들은 모든 학교도서관에 사서교사가 배치되기를 바란다. 이 책을 읽고나면 학교도서관과 사서교사의 역할은 무엇이고, 그곳에 왜 사서교사가 있어야 하는지를 알게 될 것이다.
저자

박미진,안현정,김다정,김선애,김승수,김윤화,문다정,정지원

저자:박미진

왕선중학교사서교사.책이말을걸어오고,삶이책을찾을때가있다.이런즐거움을학교도서관에서나누며덕업일치를꿈꾼다.



저자:안현정

조암중학교사서교사.도서관이학교베이스캠프가되어머물고싶고수다떨고싶고질문하고싶은곳이되기를바란다.



저자:김다정

대구동중학교사서교사.책과사람을좋아하고미소가따뜻한17년차다정한사서샘.각양각색책처럼예측불가다중이의매력도품고있다.



저자:김선애

시지고등학교사서교사.학생들의꿈이모이고제각각의색깔을지닌삶이퍼져나가는학교도서관에서학생들의취향과감성,꿈을존중하고싶다.



저자:김승수

대곡중학교사서교사.처음에는도서관이내길이아닌가싶었지만,여행과놀이,체험과수다,무엇이든할수있는곳임을깨닫고도서관을좋아하게되었다.



저자:김윤화

고산중학교사서교사.커피한잔과독서,사색의시간을좋아하며,이제는책읽기보다독서토론을더즐겁다.



저자:문다정

경북대학교사범대학부설중학교사서교사.도서관에서만난모든이들과잊을수없는하루하루가쌓이고있다.학교도서관이가진힘을믿고최선의해피엔딩을기대한다.



저자:정지원

복현중학교지도교사



목차


추천사:우리가잘몰랐던사서교사들이야기_이금희
들어가며:그곳에계신당신을응원합니다

1장우리가가꾸는학교도서관
새책들어오는날_정지원
책폐기도중요해_안현정
학교도서관에서밤새우기_문다정
럭키샘과함께하는독서단운영_박미진
작가님은오셔야오신거다!_김선애
여행이필요한순간_문다정
나는사서교사1호다_안현정
학교도서관리모델링_정지원

2장도서관에서만난사람들
도서부라는기적_문다정
‘우리도서부’,‘우리선생님’이되기까지_박미진
도서관친구_김선애
위로가필요한순간_정지원
참고마운사람들_김승수
남는건사람뿐_문다정

3장수업이야기
도서관에서미술수업을_김다정
아이들도흥이나고나도흥이나고_박미진
아무도시키지않은일을하는즐거움_안현정
학생저자가된다는것_김다정
책출판하는동아리_김윤화
내가읽은책으로수업하기_박미진
시쓰기를만만하게보다가_정지원

4장사서교사라는직업
나는최고부자선생님!_김다정
다른사람말고‘내’가생각하는대로_김승수
좋아하면보이는_안현정
배우고또배우고_김윤화
사서교사가제일좋은직업이다?_김선애
다시신규의마음으로_정지원
나는무엇을가르치는가_안현정

5장알아두면쓸모있는학교도서관과사서교사이야기
같이울고같이웃는곳,학교도서관_박미진
그시절학교도서관만들기_안현정
내꿈은사서교사_김윤화
슬기로운요즘학교도서관활용법_김다정
사서교사김선생의하루_김다정
못말리는직업병_김윤화
책,읽어야하나요?_김승수

출판사 서평

우리가미처몰랐던학교도서관사서교사의일

학교도서관에는사서교사가있다.우리는주로도서대출과반납을처리하는사서교사의모습을기억한다.그러고는이렇게말한다.“하루종일좋아하는책마음껏읽으면서월급받으니얼마나좋은직업이에요?”“사서샘은수업시간에뭐하세요?”

이런질문을받을때마다사서교사들은할말을잃는다.학교도서관은운동장만큼이나역동적인공간이다.신간도서구입과폐기는물론교과연계수업,저자와의만남,문학기행,독서동아리,책쓰기동아리등등많은일이일어나는곳이다.쉬는시간과점심시간에왁자하게학교도서관을방문하는학생들이수업에들어가면사서교사는서가를정리하고,구입할도서목록을작성하기위해참고자료를샅샅이훑어보고,폐기할도서를골라서정리하고,다양한행사를기획하고공문서를작성한다.우아하게책을읽고있기에는해야할일이너무많다.

이책은각학교의도서관운용을홀로책임지고있는8명의사서교사가고군분투하는이야기를담고있다.모든업무를혼자결정하고실행하고책임져야하는버거움,도서관에서만난학생들이성장해가는모습을지켜보는즐거움,어떻게하면학생들에게독서의기쁨을전해주고위로의공간이되어줄수있을지를모색하는치열한고민이생생하게담겨있다.

이책을통해우리는그동안알지못했던사서교사라는직업의세계에대해알게된다.또한도서관을아무리멋지게꾸며놓는다한들사서교사가없으면도서관이제기능을할수없다는사실도깨닫게된다.

“전국의학교에는이제대부분학교도서관이설치되어있다.도서구입비도학교운영비의3%이상을확보하라고권장되고있고,예전에비해질좋은책이많이들어오고있다.학생들에게는매우고무적인일이다.아쉽게도현재학교도서관의사서교사배치율은13%를밑돌고있다.”_‘나는사서교사1호다’중에서

저자들은모든학교도서관에사서교사가배치되기를바란다.이책을읽고나면학교도서관과사서교사의역할은무엇이고,그곳에왜사서교사가있어야하는지를알게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