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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숙
태어나자란곳은경북청도이지만1999년3월부터강화도에서살고있다.요즘은꿀벌을치는남편을따라벌을돌보며꿀벌을관찰하고기록하면서짬짬이강화-고성DMZ통일의길을순례중이다.2006년3월부터〈오마이뉴스〉시민기자로활동하고있으며,정토회의희망리포터로도쓰이고있다.2010년,‘에세이21’에〈하얀고무신〉으로추천완료를받아수필가의길로들어섰다.2016년11월에〈꽃이올라가는길〉을출간했다.
1부길마니산에천번도더오른화가ㆍ009국도48호ㆍ017칠년째올리는통일기도ㆍ025북녘땅의내친구,숙이에게ㆍ032평화자전거ㆍ038한밤의비명ㆍ046길위의구도자와평화의배ㆍ0522부섬연미정의밤불빛ㆍ063강화에서찾은고려ㆍ071진강목장과북벌의꿈ㆍ079150년전,광성보ㆍ087외성과철책ㆍ099벌에게서배우세ㆍ109북한을여행한다면,어디를가보고싶으세요?ㆍ115볼음도와황해도의암수은행나무ㆍ1233부.벗함경도온성사람영실씨ㆍ135꿀벌로연결된량강도동생ㆍ143좋은벗ㆍ151감자국수ㆍ158십시일반옥수수ㆍ164아는것이시작이다ㆍ172부부가함께읽는《금강경》ㆍ1824부.기억기억속의풍경ㆍ197무녀월선이ㆍ203가슴에담은어린동생ㆍ212어쩌다보니임진각ㆍ219임진강건너해마루촌이야기ㆍ225북맹탈출ㆍ234뜻도모르고부르던〈전우여잘자라〉ㆍ244아버지의그해여름ㆍ254기차타고금강산여행ㆍ270
-작가후기2010년봄에강화도전등사의불교대학에입학해서3개월동안공부했습니다.길지않은기간이었지만법당에가만히앉아법문을듣는것이쉬운일은아니었습니다.그동안밖으로만나돌아다녀서조용히있는게어려웠던것입니다.그래도결석하지않고다녀서졸업을할수있었습니다.그때‘무량화’라는법명을받았습니다.제법명의뜻이무엇인지궁금해서강사스님께여쭤보았습니다.“경계도,한계도짓지말라는뜻이지요.두루두루꽃을피우라는의미입니다.”‘경계를짓지말고꽃을피우라’는이후제좌우명이되었습니다.‘이래서좋고저래서안좋다’는식으로‘좋다,나쁘다’숱하게갈래짓고경계를나누었는데그이후로는그렇게‘편’을짓는일을덜하게되었습니다.도시에서살다20여년전에강화도로이사를왔습니다.북한과가까운강화에살다보니우리나라의분단을눈앞에서보고느낄수있었습니다.강화의북쪽마을에서는황해도가건너다보입니다.강건너북녘을보면서우리나라의평화와통일을염원하게되었습니다.‘모든경계에는꽃이핀다’고어느시인은말했습니다.꽃향기는경계를가리지도또따지지도않고퍼져나갈겁니다.《경계없이피는꽃》이그렇게퍼져나갔으면좋겠습니다.여기담은글중몇편은2016년에펴낸저의책《꽃이올라가는길》에수록되었던것인데,다시고치고다듬어서이책에담았습니다.《경계없이피는꽃》을세상에내놓을수있어기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