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수학 강사로 일하던 저자 한미선은 2015년 뇌출혈로 쓰러져 죽음의 문턱까지 갔다가 기적적으로 소생했고, 이전보다 더 왕성하게 강사로 일했다. 그러다 3년 전 다시 뇌졸중으로 중태에 빠졌고, 이번에도 생사의 기로를 헤매다 간신히 깨어나 재활 치료 중이다. 지금 당장은 강의를 하거나 글을 쓰기 쉽지 않은 작가가 30년 가까이 묵혀 두었던 단편소설 16편을 꺼내서 지인들에게 처음으로 보여주었다. 젊은 시절에 학생운동, 노동운동에 전력하다 1995년경 수감생활을 했던 저자가 출소 후 1년 동안 속리산에 칩거하면서 완성한 작품이다.
사회변혁 운동에 투신했던 저자의 이력 때문에 도식적인 소설일 거라 예단할 수 있는데, 실제로 16편의 단편소설 하나하나는 “인물의 심리와 행동, 배경이 톱니바퀴처럼 딱딱 들어맞게 표현”된 완성도 높은 작품들이다.
사회변혁 운동에 투신했던 저자의 이력 때문에 도식적인 소설일 거라 예단할 수 있는데, 실제로 16편의 단편소설 하나하나는 “인물의 심리와 행동, 배경이 톱니바퀴처럼 딱딱 들어맞게 표현”된 완성도 높은 작품들이다.
★초등 교과 연계★
구들 밑에 일군 밭
$1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