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수지가 날, 그게 아니라면 (길철현 시집)

저수지가 날, 그게 아니라면 (길철현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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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저수지를 걷는 사람의 40년 시 쓰기
저자는 1985년부터 시를 쓰기 시작했다.. ’등단‘이라는 문턱을 넘어서진 못했지만 그의 시는 40년 동안 차곡차곡 쌓여왔다. 시를 쓰는 시간 외에 그는 전국의 저수지를 순례하는 저수지 턱후로, 하루라도 탁구를 거르면 팔에 가시가 돋히는 탁구 덕후로 그렇게 긴 세월을 걸어왔다. 저수지와 탁구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흐르지 않고 변하지 않고 언제나 늘 거기에 있다는 것이 아닐까? 저자는 탁구의 숭부에 집중할 때도, 저수지의 매혹에 흠뻑 빠져 있을 때도 시를 잊고 살지 않았다. 이 시집에서 당신은 한 사람의 긴 여정을 있는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있는 그대로의 솔직함, 그리고 꾸미지 않은 담백함, 이 시집의 가장 큰 미덕이다.
저자

길철현

대구출생.고려대학교대학원영문과박사과정수료.
〈달려오는소비자대통령〉과〈고양이윈스턴처칠〉번역.
현재tistory에서〈글길〉블로그운영중.

목차

5_시에대하여

2023~2024

15_좋은시
16_깨달음
17_고스톱
20_당연한말이지만
21_자신감뿜뿜
22_길
23_사생결단
24_오독or
25_서사
27_내가쓴시
28_안타까운일이지만
29_즉문즉설
30_사람은결국
31_인간도덩달아망했다
32_탁구의길1
33_탁구의길2
35_비둘기한마리
36_탁구의길3
37_탁구의길4
38_탁구의길5
39_탁구의길6
41_탁구의길8
42_탁구의길9
43_꽂혔어
44_탁구의길10
45_탁구의뒤안길
47_저수지가날,그게아니라면
50_탁구의길11
51_탁구의신
54_탁구의꿈
56_문생
57_그러므로
58_시의특장점
60_윤회설
61_옥순대교에서청풍호를바라보다
63_그순간
64_탁구의길12
66_길을놓치다
67_발걸음도가볍게
69_문생2
70_시
71_청계천에서
73_영일대
75_탁구의길13
77_잠든어머니를보면서
78_이판사판공사판
79_횡설수설
81_현대사의개자식들
85_탁구의길14
87_기저귀를갈면서
89_완벽한이해
90_상대성이론
91_생활의지혜
92_피투성
93_역시세상은
94_탁구의길15
95_번지
96_저수지가내몸을뚫고들어와
98_화금지,수요일
100_1004를만나다
101_불안
102_저수지순례
104_시가짧아
105_바퀴벌레
108_직소천에서
109_흰둥이
112_탁구의길16
113_전화의발명
114_인지증
116_재인폭포가는길
119_탁구의길17
120_탁구의길18
121_피고지고
122_황제리에서
124_이건시도뭣도아니지만
127_꼬뜨라네에서
129_행복
130_AI씨가나보다시를더잘쓴다고
131_가볍게가볍게
132_시인
133_영화에의초대7
134_고속도로휴게소에서
135_가을산책
136_탁구의길19
139_아름다울저수지
140_사랑스런
141_칼의도
143_저수지썰
144_번지
146_슬픈천사
148_저수지가여기저기
150_흰둥이2
151_경우의수
152_노래를부르는데
153_친구
154_죄
155_재인폭포에서-재인의말

2001~2014

161_성탄전야
162_폭포에서
163_그리스원정도중,페르시아의왕크세륵세스에게
왕의숙부인아르타바노스가
164_운중사
165_영화에의초대3
167_직소폭포에서
168_재인폭포에서6
169_시우리그길에서
171_노래를못해도
173_산길에서
174_재인폭포에서7
175_노바디
177_내마음의상태를글로표현하다
179_짓밟힌자유
180_전말
189_컴퓨터앞에앉아명상을하고있는데
194_잠과꿈
196_내마음은
199_영화에의초대4
203_영화에의초대5
204_278
230_278퀴즈쇼
236_278잠의아포리아
237_278구골쓰기
241_278병신
244_나는오늘도로또를찾아헤맨다
247_어린연인
248_기도의끝
249_재인폭포에서-재인아내의말
253_재인폭포에서-현감의독백
261_영화에의초대6
264_밤의도시는피로하다
267_관천리에서

1998~2000

271_별이빛나는밤에
273_새끼고양이
275_남해금산
277_물방울
278_일기장
280_편지
281_재인폭포에서3
283_아둔과우둔
285_문둥이부모
286_마더데레사에게
287_춘천은멀다
289_집중호우,폭우
291_거울
293_유서
295_사랑을불러
296_전말
297_쏟아지는눈을보다가
299_미륵불앞에서서
301_영상
303_돌기원탑앞에서서
304_비오는날
305_테오에게
306_폭포
307_병원소묘
309_땅끝
311_재인폭포에서4
312_영화에의초대1
313_폭우속의배롱나무
314_예수는땅바닥에무언가를쓰고
316_너,침묵혹은부재
317_진혼곡
319_D’oùVenons-Nous?QueSommes-Nous?OùAllons-Nous?
320_재인폭포에서5
321_첫사랑
322_나와너
323_죽은자는말이없고
324_침묵의시간
325_화사
326_걸음을멈추고
327_부활
328_라미에게드리는묵념
329_전화
331_반고흐형제
332_쌍문역연가
334_편지2
335_우울이나를찾아와
336_서해대교를건너다
338_영화에의초대2
340_부연사에서

1985~1993

345_작은섬
346_돌아오는길에
347_집시의자손
348_싸락눈내리던날
349_청계천어느한골목에서의바람
350_그대
352_상황
353_꿈에서
354_잃어버린시절의이야기4
355_어머니
357_밤
358_노대바람
359_샘
360_우렁이의죽음
361_꽃의독백
362_왜군인이
363_나의죽음
365_그리움
366_너의집
368_유비예찬
370_서울을떠나며

372_엮고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