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방광불화엄경 강설 40: 십정품(1) (양장본 Hardcover)

대방광불화엄경 강설 40: 십정품(1) (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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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대방광불화엄경』(약칭 『화엄경』)은 불교의 수많은 경전(經典) 가운데 부처님께서 최초로 설한 경전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부처님의 깨달은 진리의 내용을 어떤 방편도 사용하지 않고 그대로 드러내 보였기 때문에 그만큼 가장 어려운 경전이기도 하다. 이런 연유로 『화엄경』은 불교 ‘최고’의 경전이기도 하지만 또한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경전으로 알려져 있다.
저자

무비

1943년영덕에서출생하였다.1958년출가하여덕흥사,불국사,범어사를거쳐1964년해인사강원을졸업하고동국역경연수원에서수학하였다.10여년선원생활을하고1976년탄허스님에게화엄경을수학하고전법,이후통도사강주,범어사강주,은해사승가대학원장,대한불교조계종교육원장,동국역경원장,동화사한문불전승가대학원장등을역임하였다.2018년5월에는수행력과지도력을갖춘승랍40년이상되는스님에게품서되는대종사법계를받았다.현재부산문수선원문수경전연구회에서150여명의스님과300여명의재가신도들에게화엄경을강의하고있다.또한다음카페‘염화실’(http://cafe.daum.net/yumhwasil)을통해‘모든사람을부처님으로받들어섬김으로써이땅에평화와행복을가져오게한다.’는인불사상人佛思想을펼치고있다.

저서로『대방광불화엄경강설』(전81권),『무비스님의유마경강설』(전3권),『대방광불화엄경실마리』,『무비스님의왕복서강설』,『무비스님이풀어쓴김시습의법성게선해』,『법화경법문』,『신금강경강의』,『직지강설』(전2권),『법화경강의』(전2권),『신심명강의』,『임제록강설』,『대승찬강설』,『당신은부처님』,『사람이부처님이다』,『이것이간화선이다』,『무비스님과함께하는불교공부』,『무비스님의증도가강의』,『일곱번의작별인사』,무비스님이가려뽑은명구100선시리즈(전4권)등이있고,편찬하고번역한책으로『화엄경(한글)』(전10권),『화엄경(한문)』(전4권),『금강경오가해』등이있다.

목차

二十七.십정품1

1.세존의정각과찰나제제불삼매
2.법회의대중
1)대중들의덕을밝히다
2)동명의보살대중
3)이명의보살대중
3.보안보살이법을청하다
4.법을설할사람을보이다
1)보현보살의덕을밝히고법청하기를권유하다
2)보현보살의이름을듣고이익을얻다
3)보현보살을찾아도찾지못하다
4)삼매의힘으로찾아도찾지못하다
5)다시뵙고자청하다
6)드디어보현보살이나타나다
7)설법하기를권유하다
8)열가지삼매의명칭
9)법의수승한덕을찬탄하다
(1)사람을들어찬탄하다
(2)수행을들어찬탄하다
(3)법에나아가찬탄하다
(4)증득함을들어찬탄하다
5.열가지큰삼매를설하다
1)보광명대삼매
(1)다함이없는열가지법
(2)그지없는열가지마음
(3)삼매에들어가는열가지차별한지혜
(4)삼매에들어가는공교한열가지지혜
(5)삼매의이익
2)묘광명대삼매
(1)삼매의힘
(2)그림자의비유
(3)법에합하여밝히다
(4)마술사의전체비유
1〉마술의비유
2〉비유와합하여밝히다
(5)마술사의다르게한비유

출판사 서평

최초,최고,최대라는세가지수식어를동시에갖고있는경전『화엄경』

『대방광불화엄경』(약칭『화엄경』)은불교의수많은경전(經典)가운데부처님께서최초로설한경전으로알려져있다.하지만부처님의깨달은진리의내용을어떤방편도사용하지않고그대로드러내보였기때문에그만큼가장어려운경전이기도하다.이런연유로『화엄경』은불교‘최고’의경전이기도하지만또한쉽게접근하기어려운경전으로알려져있다.
하지만화엄경의영향력은막강했다.4세기경부터산스크리트에서한역(漢譯)된이래『화엄경』은동아시아사상사에뚜렷한족적을남겼다.6세기경에는중국에『화엄경』을중심으로한종문(화엄종-현수종)이성립해중국불교사전반을주도하며관통했고이후중국에뿌리내린선불교나심지어신유학에까지『화엄경』의영향이미쳤다고알려져있다.
한국사상계에화엄경이미친영향역시지대하다.원효와의상은한국에화엄철학의기초를다지고화엄종의문을연한국사상계의대표적인두거목이다.이후고려시대와조선시대승과(僧科)에서도『화엄경』은빠져본적이없다.특히‘종교’로서의불교가큰위기에처했던조선시대에도매한가지였다.승려는물론유학자들도『화엄경』읽기를마다하지않았다.추사김정희는초의선사에게보내는편지에서“『화엄경』을읽고있는데(『화엄경』의)교차되어나타나는묘리가(그렇게된)연유를밝히지못하는것이안타깝다.”며초의선사에게『화엄경』의가르침을받고싶다는의중을전달하기도했다.
하지만불교안팎에서가장중요한경전이라고얘기하는『화엄경』은특히근대이후에는그유명세에비해더욱접근하기어려운경전이었다.크게두가지이유때문이다.너무방대하고너무난해하였기때문이다.
첫째,화엄경은너무방대하다.
현재시중에유통되는화엄경은모두4종이다.각각40권본,60권본,80권본이있고티베트어로된화엄경이있다.(산스크리트로된것은「십지품」과「입법계품」등일부만남아있고나머지는모두소실되었다.)이중40권본은『화엄경』에서「입법계품」만따로떼어놓은것이니차치하고60권본,80권본,그리고티베트본이있는데그분량이어마어마하다.그러니누구나선뜻그시작의엄두를내기힘들었다.
둘째는난해함,즉단단한언어와이해의벽이다.
산스크리트에서한역된『화엄경』은근대이후모두네차례한글화됐다.용성,운허,탄허,무비스님이역경의주인공이다.하지만한글로되어있다고누구나『화엄경』을볼수는없었다.난해한번역도문제였지만쉬운한글이라도한자하나하나에담겼던뜻을더깊이풀어내주는작업이없었기때문에한역『화엄경』만큼한글『화엄경』역시접근이어려웠던게사실이다.
그래서오랫동안불교계안팎에서는스님이나재가불자는물론이고동양사상전반을연구하는사람들을위해서『화엄경』‘강설본’의필요성이제기되었다.

오직한사람,무비스님만이할수있었던작업

『화엄경』강설본출판의요구는오래되었지만『화엄경』을강설할만한실력그리고이걸책으로엮기위해원고를쓸막대한노력과시간을투자할‘한사람’이그동안나타나지않았다.사실『화엄경』강설은중국불교에서도당나라시대이후청량징관,이통현장자등에의해오직3~4차례만시도되었던대역사이고근대이후에는전세계를통틀어한번도시도되지않았을만큼어려운작업이다.
만약현재한국불교계에서이작업을할수있을만한사람을꼽으라면단연무비스님이었다.탄허스님의강맥을이은무비스님은우리나라에서는첫손가락으로꼽히는현존하는대강백이면서경전을이해하기쉽게풀수있는대중성까지갖추고있었기때문이다.
하지만그동안여러가지이유로진척이늦었던『화엄경』강설은몇년전부터스님과재가불자를대상으로『화엄경』법회가몇년째계속되면서서서히그결실을맺게되었다.
2013년부터80권완간을목표로준비했던화엄경강설은2014년4월부터매년8~10권씩모두10년에걸쳐완성된다.

『화엄경』은어떤경전인가

화엄경(華嚴經)의원제는『대방광불화엄경(大方廣佛華嚴經)』이다.원래산스크리트로된경전이었으며4세기경『60화엄』,그리고7세기경『80화엄』이한역되었다.총4종의『화엄경』이유통되고있다.『40권본』,『60권본』,『80권본』그리고티베트어로된『장역화엄(藏譯華嚴)』이그것이다.하지만이중『40권본』은『60권본』과『80권본』속에있는마지막장인「입법계품」에해당되기때문에한역된『화엄경』은총2종그리고티베트어로된『화엄경』이1종이다.(산스크리트에서한역된경전중꽤많은부분이그렇지만『화엄경』역시산스크리트본은「십지품」과「입법계품」만남아있고모두소실된것으로알려져있다.)

이중60화엄과80화엄을위주로알아보자.

첫째『60화엄』은3본화엄경중에서가장오래된것이다.불타발타라가동진(東晋)의수도건강(健康)에있는도량사라는절에서2년3개월에걸쳐번역해낸경이며,418년3월에번역을시작해서420년6월에마치고그다음해인421년12월에교정을마쳐완성해냈다.이경은60권으로되어있기때문에『60화엄』이라하고동진때번역되었기때문에진역(晋譯)이라고도하며,신역(新譯)에대한대칭의뜻으로구역(舊譯)이라고도한다.

다음『80화엄』은실차난타가695년부터699년까지4년에걸쳐번역해낸경이다.이번역작업에는보리유지와의정그리고중국화엄의대성자현수법장(法藏)도참여했다.이경은80권으로되어있기때문에『80화엄』이라하고당대(唐代)에번역되었기때문에『당경(唐經)』이라고도한다.
현재일본에서는주로60권본『화엄경』을,한국에서는주로80권본『화엄경』을교재로채택하고있다.특히80화엄은문장이아름답고그내용또한이해하기쉽게되어있다는평가다.

화엄경80권본은7처(설법장소),9회(설법모임수)39품으로구성돼있다(60권본은34품으로구성).이중제1회와2회는지상에서,제3회부터제6회까지는천상에서,제7회부터제9회까지는다시지상에서설법이행해지고있는것을표현했다.
널리알려진선재동자의구법이야기는제9회에설해진「입법계품(入法界品)」에서나오는내용이다.이품에서선재(善財,Sudhana)동자는53인의다양한선지식을만나구도하는대승정신의면모를보여주고있어눈길을끌고있다.

二十七.십정품十定品1

7처9회39품중에서제7회의설법이시작되었다.제7회법문은두번째보광명전에서11개의품을설하는데,그내용은등각(等覺)법문이6품이고,묘각(妙覺)법문이3품이고,평등한인(因)의법문1품과평등한과(果)의법문1품이다.
십정품(十定品)은7회11품중에첫째품으로서열가지선정[三昧]에대한설법으로,열가지큰삼매는보광명대삼매(普光明大三昧),묘광명대삼매(妙光明大三昧),차제변왕제불국토대삼매(次第?王諸佛國土大三昧),청정심심행대삼매(淸淨深心行大三昧),지과거장엄장대삼매(知過去莊嚴藏大三昧),지광명장대삼매(知光明藏大三昧),요지일체세계불장엄대삼매(了知一切世界佛莊嚴大三昧),중생차별신대삼매(衆生差別身大三昧),법계자재대삼매(法界自在大三昧),무애륜대삼매(無?輪大三昧)이다.보현보살이법을설하고여래께서증명하신다.
십정품1에서는보광명대삼매와묘광명대삼매에대해서밝힌다.보살이보광명대삼매에머물게되면세간을초월하여멀리떠나서미혹하고어지럽게할수없고가려버릴수도없다.두번째묘광명대삼매에머물면세간의형상과세간제법의자성을무너뜨리거나없애지않고또세계의안에머물고밖에도머물지않는다.또일체법이한모양이어서형상이없음을관찰한다.이것이보살이미묘한광명넓고큰삼매에머무는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