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게 내 맘 같지 않을 때 힘이 되는 말 (범수 스님과 함께 읽는 부처님 말씀)

사는 게 내 맘 같지 않을 때 힘이 되는 말 (범수 스님과 함께 읽는 부처님 말씀)

$14.00
Description
사는 게 내 맘 같지 않을 때 힘이 되는 말을, 범수 스님은 ‘부처님 말씀’에서 찾았다. 2,600년간 여러 불교 경전과 논서를 통해 전해진 그 ‘말씀’ 말이다. 스님은 자신이 먼저 읽고 가려 뽑은 부처님 말씀을 우리네 평범한 일상과 잘 버무려 마치 아늑한 스님 방에서 차담(茶啖)을 나누듯 편안히 들려준다. 책에 담긴 47편의 이야기는 세상 이치와 우리 자신의 마음을 바르게 볼 수 있는 지혜, 어려움을 헤쳐 나아갈 수 있는 용기를 준다.
저자

범수

저자범수는비오는날엔신고있던고무신을툇마루끝에뒤집어만놓아도아무런걱정이없을만큼단출하게살고싶습니다.범어사에서출가하였고현재는범어사교무국장소임을맡고있는데언젠가써두었던짧은글로약력소개를대신하고자합니다.
금정金井의깊은곳에서유영하는범어梵魚가
때를따라서거북이나자라의모습으로나타나네.
金井深處梵魚遊隨處現千龜萬鼇

목차

1장이것이있기때문에저것이있고
인과인가,운명인가
생로병사의시간을잘쓰는법
물이얼고녹는이치
젊음도권세도덧없는것
무상이란세상을있는그대로보라는것
지금이자리가명당,내가바로주인공
잘못된인식이번뇌를낳는다
뿌린대로거두는건차별아닌평등
공덕은선행으로쌓는덕
자비의참뜻
생사의고해를건너는법
‘지혜의눈’을갖추려면
길에서만난사람_미얀마에서만난한국인가이드

2장의심이많은사람은무엇이나이루지못하며
믿음은신행의첫걸음
재가자의길과출가자의길
경전은자신을비추는거울
깨달음이란‘팔정도’를실천하는것
계戒는불자의생활기준
참회의다섯가지방법
복짓는공덕에마침표란없다
집착하지않을때무량한공덕
번뇌끊어져도몸에밴습관은남으니
기도는소처럼우직하게,천천히
기도를통해소원을이루는법
길에서만난사람_다시복짓는거사님

3장마음은흐르는물과같나니
내마음바로알기
수심修心,마음을닦는다는것
두려움은스스로지어낸관념
몸과마음을평화롭게하는인욕의힘
욕심에는장애가뒤따른다
재물,있어도걱정없어도걱정
행복의비밀,소욕지족
투도의결말은고통뿐이니
집착을놓아버린호미현인처럼
길에서만난사람_절에온교수

4장입을바르게,몸을바르게,마음을바르게
부처님의행동원리,존중정법
무병장수하는아홉가지방법
복을계속받고싶다면
우리시대의무소유정신
말이말다워야말이지
스승과제자가서로를대하는법
선은효도만한것이없다
‘도반을섬긴다’고말하는이유
원수를친구처럼대하는법
악지식은‘악’을알게하는스승
서로공감하는설법을하려면
길에서만난사람_하이힐신은여인들

출판사 서평

2,600년간전해내려온부처님말씀통해
세상이치를바로보는지혜와
어려움을헤쳐나아갈수있는용기선사

나이들수록사는게참내맘같지않다.사람에치이고일에부대껴미움과분노,후회로자주넘어진다.가끔은주저앉아울고만싶다.그럴때“괜찮아,다잘될거야”하는두루뭉술한위로도힘이된다.그러나때로는문제의본질을바로보여주는지혜,어려움을헤쳐나아갈수있는용기의말이절실하다.

범어사에서수행중인범수스님은이러한지혜와용기의말을‘부처님말씀’에서찾았다.스님이이책에서인용한불교경전과논서는『법구경』과『화엄경』『대지도론』을비롯해50종에달한다.스님은부처님말씀을가려뽑는데서그치지않고,그참뜻을일상의사례와언어로쉽게풀어낸다.책의한토막을소개하면다음과같다.

“중생이믿고의지하는것을『출요경』에서다섯가지로정리하였다.

모든중생은다섯가지를믿는다.그다섯이란첫째는젊음을믿으며,둘째는아름다움을믿고,
셋째는세력을믿으며,넷째는재주를믿고,다섯째는귀한종족임을믿는것이다.
지금그대들은소곤거리기도하고크게웃기도하는데대체무엇을믿는가.

경쟁관계에서믿는구석이있으면타인보다유리한뭔가를하나더가진것같아마음이든든하겠지만과신하면소홀한부분도생기게마련이다.마치자신의힘만믿고타인의능력을보지못하는것과같기때문이다.그래서지혜로운이는세력이번성할수록인연의도리를따라쇠퇴하는무상을동시에살핀다.”

부처님이밝힌세상이치,즉무상(無常)과무아(無我)?인과(因果)의가르침을바르게알면사는게내맘같지않은순간도의연히받아들일수있다.스님말대로“인연으로말미암은불행은그원인을찾아제거하면고통역시사라질”것이기때문이다.세상모든것이변한다는무상의진리를절감하면설사호되게넘어지더라도툭툭털고다시일어설수있다.

바로지금여기에서행복하게살아갈수있도록
스님자신의부끄러운경험도들추어내며
부처님가르침을차담나누듯쉽고편안히전달

이책의머리말에서도밝혔듯이스님은“글을쓰기위한글이아니라부처님가르침을일상에서찾고자”“불교와비불교의기준인삼법인(三法印,무상ㆍ무아ㆍ열반)을뿌리로삼고여러경전과논서에소개된부처님말씀을줄기로,일상의이야기를잎사귀형식으로달았다.”
이를위해스님자신의부끄러운경험도들추어낸다.한때귀신을두려워했던일을밝히며“마음이사라질때온갖경계도사라진다”는『능가경』의가르침을전하고,산에서본풀이혹시난일까싶어화분에옮겨심었던일을떠올리며‘부끄러움을아는것’의중요성을“참괴(慙愧)를아는자는결정코통달하지만,참괴를모르는자는결정코통달하지못한다”는『본사경』구절로전한다.부처님말씀에대해사람들이품을수있는의문도교리에근거해찬찬히풀어준다.이를테면스님과함께『금강경』을본불자가“경전을다봤는데그어디에도잘살게된다는말은없네요”라고푸념한일을소재로『금강경』의“무릇형상(相)이있는것은모두허망하다”는구절이물질그자체를부정하는말이아니라‘인연에따라생멸변화하는물질의실체를바로보라’는뜻임을일러준다.

책은모두4장으로구성됐다.1장은세상이치에대한바른이해,2장은부처님가르침에대한바른믿음,3장은마음을다스리는지혜,4장은바른생활을주제로다룬다.범수스님이가려뽑은‘부처님말씀’을인생의나침반으로삼으면사는게내맘같지않을때힘을얻을수있다.지금여기에서지혜롭고행복하게살아갈수있다.